시험관 아기 시술 실패 후 내원하는 환자 중에 습관성 유산으로 착상이 유지되지 않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습관성 유산은 3번 이상 연속되는 자연 유산을 말합니다. 하지만 시험관 아기 시술을 진행하는 난임 부부의 경우 2회 연속 유산한 경우, 주의 깊게 습관성 유산에 대해서 검사하기를 권장합니다. 이는 질 출혈 또는 하복부 통증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고,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로 발견되기도 합니다. 특히 시험관 아기 시술을 진행하는 고령 부부의 경우에는 난소가 노화함에 따라 난포가 점점 소실하고, 남은 난자 중
생리불순은 난소의 배란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난임의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생리 주기가 너무 빠르고 느리거나, 혹은 원래 규칙적이었는데 갑자기 한, 두 달 정도 불규칙해지는 등의 상황 모두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리불순이 한 번만 나타나도 난소 기능 저하가 진행되는 환자도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생리불순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무월경’이며, 이는 젊은 여성이라도 난임 기간을 길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한의원을 찾는 무월경 환자는 대부분 2차 성징이 왔으며 초경도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선과 자궁내막기질 세포 등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안이 아닌 다른 곳에 자리해 월경 주기에 따라 출혈과 염증을 일으키고 흉터와 유착을 남겨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자궁내막증의 원인과 증상은? 자궁내막증은 주로 30대에 나타나는데 발생률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로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아 가임기 여성에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진 않았으나, 월경 혈의 역류, 체강상피화생, 유도설, 혈액성 파종설, 유전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자궁
생리전 증후군(월경전 증후군)의 경증은 가임기 여성의 40%에서 나타나며, 중증은 10% 미만에서 나타나는데, 월경 전 4~10일 즈음에 나타나며 월경이 시작되며 사라집니다. 생리전 증후군은 신경내분비 변화, 프로락틴 분비, 알도스테론 혹 안지오텐신 과다, 인슐린, 글루코콜티코이드, 안드로겐, 프로스타글란딘 합성물 등의 변화가 생물학적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은 하복부 및 유방 불편감, 부종, 두통, 감정기복 등이 있으며 구체적으로 분류해보면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1. 신체적 증상 복통, 요배통
갱년기는 보통 45세에서 55세 정도에 해당하는 연령으로 생식기에서 비생식기로 이행되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에 완경(폐경)이 발생하며, 완경이란 월경이 중단되어 더 이상 생식을 할 수 없는 시기를 말합니다. 여성의 완경 발생 연령은 50세 전후로 약 1/4 여성에게서 갱년기는 45세 이전에, 1/2은 45~50세 사이에, 나머지 1/4은 50세 이후에 나타납니다. 갱년기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상열, 안면홍조, 두통, 심계항진, 불면, 우울감, 불안, 심리적 예민함, 소화불량, 기력저하, 요실금, 질 건조증, 성교통, 위축성 질염,
날이 제법 선선해지고 낮 밤의 기온 차가 심해 감기에 걸린 사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이 시기에 여성은 이와 더불어 '여자 감기'로 불리는 질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한 질 점막의 상태는 어떠한 것이며 질염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건강한 질 점막의 상태는? 1. 윤기 있고 촉촉한 상태. 2.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짐. 3. 난포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비에 따라 질 점막이 증식, 분비됨. 4. 늘어짐이나 과하게 비대하지 않고 탄력 있는 횡주름 상태. 5. 충
난임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성생활을 하면서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여성에 있어서 불임 요인으로는 배란장애가 30~40%, 난관 및 복막 인자가 약 30~40%, 원인 불명이 약 10~15%, 복합적 인자가 약 10~15%입니다. 난임 기간이 길어지면 많은 부부가 보조생식술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보조생식술(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ies, ART)이란 체외에서 난자를 직접 조작하는 모든 기술을 총칭하며, 현재 가장 흔하게 이루어지는 보조생식술의 형태는 체외수정시술, 즉
난소기능이 떨어진 난임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난자를 받아 시험관아기를 시도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초기에 난자 공여를 받는 환자의 대부분은 원발성 무월경과 같은 난소기능부전증 여성이었다. 이 경우 시험관아기를 체외수정 하거나 배아 이식술시 난자를 받을 수 없는 치명적 여성 불임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엔 난자 공여의 대상이 불임 치료를 받는 고령 여성, 유전적 질환을 가진 여성, 체외수정 시술에 반복적 실패를 보이는 여성 등 점차 광범위해졌다. 난자 공여 시술 방법은 이렇다. 기증자의 난자를 채취해 난임 여성 배우자의 정자로
정액검사는 남성 난임 평가에서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정자의 농도, 정자 활동성(운동성), 정자의 형태(기형정자 비율)’ 등입니다. 이 중 하나가 문제 있다면 2~3배, 둘 이상 문제가 있으면 5~7배, 셋 모두 문제가 있으면 그 수치는 훨씬 높아져 무려 16배 이상 수정 능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2010년 정자검사 정상의 기준을 보면 - 정액양: 1.5mL 이상 - 정자 수: 1천5백만/ ml 이상 - 정자 운동성(활동성): 40% 이상 - 정상형태 정자: 4% 이상 실제 난임
여성의 결혼 평균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고령에 임신을 시도하는 여성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실제로 난임 치료를 받는 여성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난임을 피하기 위해 일상에서 중요한 세가지를 소개합니다. 첫째,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을 통해 정상 체지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지방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새로운 자궁 혈관이 생성되는 것을 방해하여 자궁내막이 불량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임신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을 통한 비만 관리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