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와 온도가 높아 다양한 피부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 이 때문에 여름철 물놀이 및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물놀이 후 가슴 쪽의 피부와 유두 부분이 가렵다면 유두습진을 의심해봐야 한다. 습진은 여름철 발병률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인데,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손 습진, 발 습진 및 유두 습진 등으로 분류된다. 유두에 발생하는 유두습진의 경우, 여름철 물놀이 후 가려움으로 증상이 시작되는데 즉시 치료를 받고 관리를 잘하면 치료경과가 좋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부위가 부위이다 보니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증세는 창피하거나 열 오르는 일이 있을 때, 누구나 한두 번쯤은 겪는 사소한 일이다. 그러나 이런 증세가 일상이 된다면 이보다 부끄러운 병이 또 있을까? 수시로 얼굴이 빨갛게 홍당무처럼 달아오른다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 시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본인이 제일 그렇지만 남들 보기에도 편하지만은 않은 것이 얼굴에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안면홍조는 피부 색깔의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는 대표 질환으로 내부적 몸 상태나 정서적 영향, 또는 외부 조건에 영향을 받아 나타나기도 한다. 한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여성에게도 잘 나타나는 질환, 바로 곤지름이다. 곤지름은 콘딜로마나 성기사마귀, 생식기사마귀로도 불리는데 인간유두종바이러스인 HPV에 감염되면 발생한다. 남녀모두에게 잘 나타나며 주로 생식기나 항문에 나타나고 여성의 경우 질 안쪽에도 여자 곤지름이 나타날 수 있다. 여자 곤지름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금방 나타나지 않고 감염 후 2~3개월은 지나야 나타난다. 처음에는 뾰루지나 좁쌀형태로 나타나지만 점점 증상이 악화되면 닭벼슬이나 배추, 브로콜리 모양으로 나타나곤 한다. 곤지름 바이러스를 가진 타인과 성접촉을 통해 발생하기도 하고
곤지름은 한 번의 성접촉으로 50%가 감염될 만큼 전염성이 강하다. 더욱이 성접촉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대다수의 사람에게 성병이라고 오인되기도 한다. 하지만 곤지름은 성접촉이 전혀 없는 어린이들도 감염될 수 있는 질환으로, 손발에 발생하는 사마귀와 마찬가지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사마귀 질환의 일종이다. ◆ 성병으로 오인하는 ‘곤지름’, 방치하면 자궁경부암까지 대체로 피부에 거칠고 딱딱하게 튀어나온 구진이 나타나는 일반적인 사마귀와는 달리 곤지름은 피부나 점막에 부드러운 분홍색 내지는 적색의
‘지루성 피부염‘ 하면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지루성 피부염은 여드름과는 전혀 다른 피부질환에 속하지만,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운 증상, 각질이 두드러지는 등 지루성 피부염의 대표 증상인 증상들이 여드름 증상과 비슷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루성 피부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지루성 피부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얼굴이지만, 두피와 가슴, 겨드랑이 배꼽 등에도 증상이 잘 나타난다. 특히 두피로까지 증상이 이어질 경우 피부 트러블뿐만 아니라 심하면 탈
날씨나 환경에 영향을 받는 피부질환들이 있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증상이 악화하는 질환이 있지만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면 증상이 악화하는 질환들이 있다.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이 반갑지 않은 환자들이 있다. 바로 건선 환자들이다. 건선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피부 각질 세포의 생성이 빨라져 기존 각질이 채 탈락하지 못한 채 새로운 각질이 덮이면서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는 만성 피부질환에 속한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어 상처가 날 경우 이차감염 발생이 쉬워지고 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얼굴, 두피는 물론 전신으로
덥고 습하거나 긴장이 많이 될 때 적당히 땀이 나는 것은 정상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땀이 많이 나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도 때도 없이 손발이나 얼굴, 사타구니 등에 땀이 많이 나면 옷이 젖어 겉보기에도 좋지 않고, 축축한 습기로 인해 불쾌감이 들며 끈적거림과 냄새로 인해서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 이렇듯 땀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과도한 땀으로 정서적으로 스트레스가 유발된다면 다한증으로 진단하는데,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다한증은 병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증세이다. 하지만 증세가 심
유두나 유두 주변이 자꾸만 가려워서 긁어야만 가려움이 해소가 된다면 유두 습진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가려움증을 시작으로 유두나 유륜 주변 유방이 붉게 변하고 진물이나 각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유두 습진은 면역력의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피부질환의 하나로, 20~30대 여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 유두 습진, 가렵다고 긁으면 안 돼 유두 습진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유두가 가렵고 진물이 나는 경우도 있고, 가려움은 없이 진물만 심하게 나는 경우도 있다. 유두 습진을 내버려 두거나 혹은 유두 습진에 적절하지 않은 치료를 받게 되
사마귀는 피부나 점막에 인유두종 바이러스인 human papilloma virus, HPV가 침입하면서 발병한다. 피부 표피가 과다 증식하며 표면이 오돌토돌한 구진으로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인체 전신에 걸쳐 발병하는 사마귀는 주로 손이나 발, 얼굴 등 외부에 노출 되는 곳에 많이 발병하며 성관계나 성접촉으로 인해 생식기나 항문 점막에 돌기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마귀는 종류에 따라 다른 피부질환과 비슷해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편평사마귀는 좁쌀여드름이나 한관종, 비립종과 비슷하며 심상성사마귀는 티눈과 비슷해 잘못된
남들은 봄이 되었다고 즐거워들 하지만, 계절이 바뀌어 기온이 올라가는 것이 마냥 즐겁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바로 다한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다한증은 말 그대로 땀(汗)이 많은(多) 질환이다. 운동한 후나 매운 음식, 뜨거운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땀을 흘리는 것이 정상적이지만, 시도 때도 없이 땀을 흘린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초기에는 날씨나 환경의 영향을 받는 듯하지만, 증상이 진행될수록 환경의 영향 없이도 땀이 나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다한증에는 특정 부위에서만 땀이 발생하는 국소 다한증과 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