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봄이 되었다고 즐거워들 하지만, 계절이 바뀌어 기온이 올라가는 것이 마냥 즐겁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바로 다한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다한증은 말 그대로 땀(汗)이 많은(多) 질환이다. 운동한 후나 매운 음식, 뜨거운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땀을 흘리는 것이 정상적이지만, 시도 때도 없이 땀을 흘린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초기에는 날씨나 환경의 영향을 받는 듯하지만, 증상이 진행될수록 환경의 영향 없이도 땀이 나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다한증에는 특정 부위에서만 땀이 발생하는 국소 다한증과 전신
날씨가 점점 쌀쌀해져 감에 따라 인체의 면역력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 몸은 체온이 36.5~37℃일 때 활성화되는데 추운 날씨로 인해 체온이 낮아지면 몸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면역력이 저하되면, 외부의 세균 및 바이러스 등이 우리 몸에 침입했을 때 방어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감기, 알레르기 질환은 물론 사마귀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감염되기 쉬워진다. 따라서 날씨가 추워질수록 평소에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을 들여 꾸준히 건강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다. ▲
우리 아이의 전신에 물집 같은 것이 생겼다면? 물집을 짜냈는데 오히려 다른 부위에 번지듯 더 많이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물사마귀의 주원인은 몰로스컴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 감염이다.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전염성 질환이며 가운데가 옴폭 들어가는 형태를 띠는 모양 때문에 전염성 연속종이라고도 불리는데, 피부 각질층이 손상된 상태거나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약화한 경우에 피부에 기생하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물사마귀, 함부로 짜지 말라 물사마귀는 성인에게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면역체계
유두나 유두 주변이 자꾸만 가려워서 긁어야만 가려움이 해소가 된다면 유두 습진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가려움증을 시작으로 유두나 유륜 주변 유방이 붉게 변하고 진물이나 각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유두 습진은 면역력의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피부질환의 하나로, 20~30대 여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 유두 습진, 가렵다고 긁으면 안 돼 유두 습진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유두가 가렵고 진물이 나는 경우도 있고, 가려움은 없이 진물만 심하게 나는 경우도 있다. 유두 습진을 내버려 두거나 혹은 유두 습진에 적절하지 않은 치료를 받게 되
곤지름은 한 번의 성접촉으로 50%가 감염될 만큼 전염성이 강하다. 더욱이 성접촉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대다수의 사람에게 성병이라고 오인되기도 한다. 하지만 곤지름은 성접촉이 전혀 없는 어린이들도 감염될 수 있는 질환으로, 손발에 발생하는 사마귀와 마찬가지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사마귀 질환의 일종이다. ◆ 성병으로 오인하는 ‘곤지름’, 방치하면 자궁경부암까지 대체로 피부에 거칠고 딱딱하게 튀어나온 구진이 나타나는 일반적인 사마귀와는 달리 곤지름은 피부나 점막에 부드러운 분홍색 내지는 적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