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변, 극심한 통증, 갑자기 만져지는 혹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대다수 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곤 한다. 그런데 암의 징후가 가볍고 애매한 경우에는 방치되는 사례가 많다. 특히 구내염 같이 평소에 자주 나타나는 증상들은 가벼이 여겨지기 일쑤다. 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암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에 놓치기 쉬운 의외의 암 징후들을 짚어봤다.크고 울퉁불퉁한 검버섯, ‘피부암’ 의심해야검버섯은 양성 종양의 일종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진해지고 표면은 마치 비늘이 낀 것처럼 기름기가 도는 것이 특징
'담배'는 폐암의 주요 발병 위험 요인으로 폐암 위험을 15~80배까지 높인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담배 속 수천여 종의 독성 화학물질은 폐뿐만 아니라 방광, 췌장 등 신체 곳곳에 암을 유발한다. 특히, 담배를 피운 기간이 긴 중장년 남성은 전립선암, 식도암, 직장암에 주의해야 한다.50세 이상 남성을 위협하는 '전립선암'식습관의 변화, 평균 수명 증가 등으로 국내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전립선암’.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생존율이 95% 이상으로, 완치율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자각 증상을 느꼈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요도암의 진단과 치료비뇨기계 종양인 요도암은 요도 출혈이나 방광자극에 의한 요절박, 빈뇨, 배뇨통, 요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요도암이 의심될 때는 요도경 검사, 방광경 검사, 조직검사 및 컴퓨터 단층 촬영검사(CT)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진단을 통해 요도종양이 초기로 판단되면 레이저 절제술이나 국소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진행된 병기가 높은 종양은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병용하여 치료합니다. 혹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전이암의 경우 방사선치료와 항암화학
폐암이란?폐암이란 폐와 기관지에 생기는 암을 지칭한다. 폐에서 직접 발생하기도 하고, 다른 기관에서 생긴 암이 폐로 전이되기도 한다. 폐암은 국내 발생 암 중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가장 흔한 원인은 흡연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은 병리 소견에 따라 크게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뉜다. 둘은 성질, 치료방법, 예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구분하는 것은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통계적으로는 비소세포폐암이 전체 폐암의 80%를 차지한다.비소세포폐암은 폐 중심부에 발생하는 편평상피세포암과 폐 가장자리에서 생기는
| 직장암, 림프절까지 전이 시 10년 생존율 10% 미만| 악취, 피고름, 잦은 변의 등 나타나면 검사받아야| 최윤선 교수 "대개 암이 생긴 부위, 근처 림프절을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기본 치료"[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직장은 대장의 가장 아랫부분으로 항문과 맞닿아 있고요. 길이는 약 15cm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부위에 생긴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는데요. 직장암은 장 또는 직장 내벽에 폴립 형태로 발생하고, 점차 진행되면서 장벽과 림프절을 침범하는 양상을 보입니다.모든 암이 그렇듯이 직장암도 조기에 발견해서 제거하
성문암(Glottic Cancer)이란?우선 성문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성문(Glottis)이란 성대 사이에 있는 공간이다. 성대가 목소리를 내는 데 도움을 주며, 후두의 일부다. 그럼 후두는 무엇일까. 후두란 호흡, 기도보호, 발성 등의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성문상부(Supraglottis), 성문(Glottis), 성문하부(Subglottis)로 나뉜다. 성문암은 성문에 암이 발생한 질환을 말하고, 따라서 후두암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흡연과 음주가 후두암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많지만, 아직 정확한 발생 기전은 알려져 있지
| 노화, 음주, 흡연, 뜨거운 음식...식도암 위험 높여| 식도암, 발견 시기에 따라 치료 방법 및 예후 현격히 달라| 최윤선 교수 "식도 질환 있다면 치료받고 정기적으로 검사해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식도암은 식도 점막에 만성적인 자극이 가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60대 이상의 남성에게서 나타나는 사례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음주와 흡연을 비롯해서 뜨거운 음식과 탄 음식, 고탄수화물, 비타민 부족, 노화 등이 식도암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특히 흡연은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위험 인자로 식도암의
직장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의 12~15cm 정도의 부분을 의미하며 해당 부위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한다. 장 또는 직장 내벽에 폴립 형태로 발생 후 성장하면서 장벽 및 인접 림프절을 침범한다. 전파되기 전 조기에 제거하면 치료 가능성이 높은 암으로 암이 내막에만 존재하고 장벽을 통해 확장되는 경우 8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나 림프절로 전파되는 경우 50% 미만의 10년 생존율을 보인다.직장암의 원인으로는 대장암이나 용종의 가족력과 과거력, 염증성 장질환(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육류 과다 섭취, 적은 섬유질 섭취, 운동 시
1. 식도암의 원인식도암은 식도 점막에 대한 만성적인 자극을 주 발생 원인으로 생각하며, 60대 이상의 고령, 남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노화, 음주, 흡연, 고탄수화물, 뜨거운 음식, 비타민 부족, 탄 음식 등이 식도암 발생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흡연은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위험 인자로, 식도암 발생 위험을 약 5~6배 정도 증가시킵니다. 특히 음주와 흡연을 같이 하는 경우에는 암 발생이 서로 상승작용을 하게 되어 식도암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65°C 이상의 뜨거운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식도암의 발생 위험을 높
1. 자궁내막암이란?자궁내막이란 자궁 내 공간을 덮고 있는 조직으로 이곳에 발생하는 암을 '자궁내막암'이라 한다. 대부분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에 호발한다. 폐경기 이후 질출혈이 있을 경우 자궁경부암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자궁내막암은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적절한 검사와 치료에 의해 1기의 경우 80%, 2기의 경우 79%의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정기 검진과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다.2. 자궁내막암 방사선 치료란?방사선 치료란 높은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