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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때아닌 출혈 시, 자궁내막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1. 자궁내막암이란?


자궁내막이란 자궁 내 공간을 덮고 있는 조직으로 이곳에 발생하는 암을 '자궁내막암'이라 한다. 대부분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에 호발한다. 폐경기 이후 질출혈이 있을 경우 자궁경부암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자궁내막암은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적절한 검사와 치료에 의해 1기의 경우 80%, 2기의 경우 79%의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정기 검진과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다.

2. 자궁내막암 방사선 치료란?

방사선 치료란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을 쬐어 암세포를 파괴하고 성장을 중지시키는 방법이다. 자궁내막암의 일차 치료는 수술이며 수술 후 재발 위험 인자에 따라 보조적 방사선 치료가 추가된다. 수술 후 방사선치료는 국소재발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한편 환자가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 일차적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방사선 치료는 외부 방사선 치료와 내부 근접 방사선 치료로 나뉜다. 외부 방사선 치료는 환자 몸에서 일정 거리 떨어진 곳에서 고에너지 방사선을 병변에 조사하는 것으로 자궁내막암의 경우, 보통 골반에 방사선을 쪼이게 된다. 내부 근접 방사선치료는 방사성 물질을 환자의 몸속에 주입하여 병변 부위에 직접 접촉하여 치료하는 것으로 질강 내에 집중해서 방사선을 쬐게 된다.

자궁내막에 국한된 1기의 경우 병리학적으로 고등급(grade 3)의 암일 경우 내부 근접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한편, 고등급(grade 3)의 암이 다른 재발위험인자(림프혈관침윤, 고령, nonendometrioid type, 자궁근육층 깊은 침범, 종양 크기가 큰 경우, 자궁의 하부까지 관련된 경우 등)와 함께 있는 경우나 완전절제가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외부 골반 방사선 요법을 이용 치료할 수 있다. 자궁실질을 침범한 2기의 암에서는 외부 골반 방사선치료요법과 내부 근접 방사선치료를 함께 시행한다. 하지만 3기에서는 항암화학치료가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골반 내 수술 후 잔여종양이 있거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 골반 내 임파선 전이가 있는 경우 등에서 선택적으로 방사선치료가 추가될 수 있다.



수술 후 자궁 내부 근접방사선치료는 고선량으로 3회 정도 시행되며, 수술하지 않은 경우는 5회 정도 시행한다. 외부 골반 방사선치료는 22회에서 28회(5~6주) 분할치료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으로는 장염, 항문 주위 염증, 방광염, 방사선 치료부위 피부염, 치료 부위의 탈모, 식욕 저하, 피로 등이 있다. 또한, 자궁내막암의 경우 골반 및 질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어 질 위축 및 질 건조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3. 자궁내막암 예방 방법은?

비만할 경우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식이 조절 및 적절한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자궁내막암 예방법 중의 하나이다. 또한, 과체중을 줄이기 위해 지나친 고칼로리 섭취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방암 수술 후 타목시펜의 복용은 자궁내막암의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경구 피임약의 복용은 자궁내막암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최윤선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하이닥 의학기자 김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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