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세포의 과잉 증식으로 발생하는 건선은 각질이 겹겹이 쌓이며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것이 특징인 피부질환이다. 정상적인 피부의 표피 세포는 약 28일을 주기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지만 건선 환자의 피부는 다르다.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 높은 발병률을 나타내고 있는 건선은 초기에는 팔꿈치나 무릎 등에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얼굴이나 몸, 손바닥이나 발바닥 등의 전신에 걸쳐 발생하기도 한다. 건선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하지만 치료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한방에서 보는 건선의 원인은 ‘熱(열)’.
‘지루성피부염’하면 보통 지성피부 또는 여드름 등을 먼저 떠올리곤 하지만 사실 여드름과는 다른 질환이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가 과다 분비되는 부위에서만 발생하고 붉고 가려움이 동반되고 각질이 부각되는 피부질환에 속한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얼굴과 두피, 가슴과 겨드랑이, 배꼽이다. ▲ 얼굴에서 두피까지, 지루성피부염 심한 경우 탈모로 이어져 모공이 수축하면서 피지가 제때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여 피지선에 피지가 쌓이면 지루성피부염이 발생을 하게 되는데,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 얼굴에 지루성피부염이
최근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며 면역력이 약해져 환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감기처럼 바이러스성 질환의 하나인 곤지름(콘딜로마)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성기나 항문 부위로 침입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부위의 특성상 성접촉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 청결하지 못한 공중 화장실, 수영장 등의 장소에서 옮아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곤지름은 사마귀 질환의 하나일 뿐, 성병이라고 볼 수는 없다. ◆ 전염성이 강한 ‘곤지름’의 특징 분홍색 혹은 적색의
손끝을 보호하며 방어와 공격의 기능을 가진 손톱. 손톱만 봐도 우리 몸의 건강을 알 수 있다. 건강한 손톱은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며, 매끄럽고 광택이 나며 반투명 핑크색이다. 하지만 실제로 손톱을 보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종종 있다. ◆ 손톱 상태에 따른 건강 상태는? 손톱에 세로줄은 내 몸이 과로로 인해 지나치게 피곤하거나, 아연의 부족함을 나타낸다. 검은색 줄이 생긴 경우 대부분 색소침착이 된 경우이지만, 큐티클에서 팁까지 검은 줄이 생겼다면 피부암을 유발하는 흑색종일 수도 있으므로 특별히 더 유의해야 한다. 유난히 잘 갈라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에 붉은 반점인 홍반, 홍조, 각질, 진물 등이 나타나는 만성 습진성 피부질환의 하나이다. 아토피는 전신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는데 나이에 따라 발병하는 부위가 조금씩 차이가 있다. ◆ 생애주기별 ‘아토피’의 증상과 특징 1) 유아기가장 왕성하게 성장하는 시기인 유아기에는 아토피는 주로 얼굴과 머리에 발생한다. 양 볼부터 시작하여 얼굴 전체와 머리까지 가려움을 동반한 붉은 반점, 물집 등이 생기는데 이러한 증상들이 전신으로 퍼지기도 한다. 귓불, 무릎 뒤쪽 등에 습진 형태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2) 소아기
한포진은 계절적으로 겨울보다는 여름에 증상이 악화하거나 재발한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다른 계절보다 물놀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땀을 자주 흘리고, 또 이 땀을 물로 씻는 등 피부는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에 물과 자주 접촉하게 된다. 문제는 이 물이 피부와 자주 접촉하면서 한포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 습진과 무좀으로 오해하는 ‘한포진’ 한포진은 주로 손발의 끝 부분에서 작은 물집이 생기기 시작하는 증상을 보인다. 이를 습진, 무좀 등의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고 연고를 바르는 등 적절하지 못한 치료
붉은 반점, 두꺼운 각질, 피부의 염증으로 고생하는 건선 환자들에게 여름은 고마운 계절이다. 물론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계속 흘리게 되는 땀과 팔다리에 심한 증상을 보일 경우 짧은 옷을 입지 못하거나, 입어도 사람들의 시선을 감당해야 하는 등 좋지 않은 점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습한 날씨와 타 계절보다 충분한 햇빛 때문에 증상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건선 환자들에게 여름이라는 계절은 치료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 건선의 원인과 치료법 건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요즘 시대에는 열독을 풀지 못해 생
건선은 표피세포의 이상 증식으로 인해 피부세포가 정상 세포보다 빠르게 증식하여 붉은 반점인 홍반과 하얀 비늘 모양의 각질이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주로 자극을 많이 받는 팔꿈치, 무릎 등에 나타나는데 완치가 잘되지 않는 만성 피부질환 중 하나로 계절에 따라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된다. ◆ 건선이 ‘여름’에 호전되는 이유는? 건선은 건조한 가을이나 겨울에 증상이 악화하고,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증상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자외선이 더 강하다. 피부노화와 피부암의 주범이라고 인식된 자외선을 아무리
한포진은 주로 손발에 물집이 생기고 상처 부위에 염증이나 진물이 생기는 재발성 습진성 피부질환이다. 손이나 발에 발생한다는 특성상 주부습진, 무좀 등으로 오해하기 쉬운 한포진은 인체의 면역기능의 이상과 체내 유입된 독소로 인해 발생하는 면역 질환의 일종이다. 한포진의 초기 증상은 투명한 수포들이 손가락, 손바닥, 발바닥 등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중기가 되면 이 수포들이 서로 합쳐져서 큰 수포를 형성하기도 하며 가려움증으로 인해 손을 대면 수포들이 터져서 진물이 난다. 한포진은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나 내버려뒀을 경우 피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