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면역력 저하로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때 유행하는 질환은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인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피부질환인 사마귀도 이 시기에 많이 발병하고는 한다.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라고 하는 HPV(Human Papilloma Virus)에 감염되면 발병하며, 물사마귀는 다른 사마귀와 다르게 몰로스컴 바이러스라고 하는 MCV(Molluscum Contagiosum Virus)에 감염되면서 나타난다. 사마귀도 성별이나 나이에 따라 자주 나타나는 종류가 다른데 물사마
덥고 습한 여름은 인체 온도 조절을 위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하지만 다한증 환자들은 일반 사람보다 더 과하게 땀을 흘려 옷을 적시기 때문에 미관상 보기 좋지도 않고 과한 땀은 세균과 결합해 냄새까지 풍기기 때문에 액취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은 물론이고 평소에도 땀이 과할 정도로 많이 흐르거나 특정 부위에서만 땀이 발생한다면 다한증을 의심해 보고 치료받아야 한다. 일반적인 양이 아닌 많은 양의 땀을 특정 부위에서만 흘린다면 인체 내부 문제가 다한증으로 발현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땀샘은 크게 에크린선과 아
물사마귀는 몰로스컴 바이러스( MCV. Molluscum Contagiosum Virus)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사마귀 질환이다. 일반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되면서 발병하지만, 물사마귀는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나타나며, 주로 유아나 소아와 같은 어린아이에게 잘 나타난다. ▲ 전염성을 가진 ‘어린이 물사마귀’ 물사마귀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에 잘 나타난다고 알려졌지만 봄이나 여름 등의 계절에도 잘 나타난다. 그 이유는 이 시기에는 외출이 잦고 공동생활을 하기 때문이며, 물사마귀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겨울철 수족냉증으로 고생 중인 여성들이 많다. 잠자리에 들 때도 수면 양말이나 장갑을 끼고 자야 하는 경우가 많다. 수족냉증은 특히 남성환자보다 여성환자의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며 연령별로 나눠 보면 사춘기 청소년, 갱년기 여성, 출산 후의 산모에게서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여성들에게서 수족냉증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원인은 호르몬 변동으로 인한 자율신경계의 영향 때문이다. 여성들은 월경과 임신 또는 그로 인해 나타나는 월경불순과 불임, 출산이 원인이 되어 수족냉증이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또 한가지, 남
증상만큼이나 원인도 다양한 두드러기. 하지만 외부의 낮은 온도와 내부의 높은 온도의 차가 크면 클수록 발생하기 쉬운 ‘겨울 두드러기’가 있다. 바로 한랭두드러기가 그것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발생률이 급증한 질환 중 하나인 한랭두드러기는 피부가 추위에 노출되다가 다시 따뜻해지면서 나타나는 만성두드러기에 속한다. 두드러기에는 급성 두드러기와 만성 두드러기가 있는데 급성 두드러기는 재발이 되지 않는 일시적인 증상과 함께 6주 안에는 그 증상이 자연 소멸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6주가 지나도 증상이 소멸하지 않거나 잦은 재발이 나
사마귀는 종류가 다양하다. 어떤 것은 사마귀가 난 부위에 통증이나 가려움이 동반되기도 하고, 어떤 사마귀는 생활하는 데 크게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만 자리하기도 한다. 이 같은 이유로 사마귀 치료를 받기도 하고, 방치를 하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치료를 받든, 받지 않든 사마귀는 피부에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라 흉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물사마귀는 성인보다는 면역력이 많이 약한 어린아이들의 몸에 자주 발생을 하고 흔적을 남기기 쉽다. 물사마귀는 몰로스컴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사마귀 종류인데, 어린이집이나 유
여름 동안 강한 자외선에 시달린 피부 여기저기에 올라온 잡티, 기미, 주근깨와 비슷한 색깔과 모양을 한 편평사마귀. 이 때문에 증상의 초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심지어 여드름으로 오인하여 집에서 별다른 소독 과정 없이 직접 짜내거나 긁어내는 경우도 있어 증상을 악화시키기 쉽다. 편평사마귀는 처음에 피부색과 비슷하거나 약간 짙은 색을 띠는데 수년에 걸쳐 더 짙어지거나 커지고 병변 부위가 넓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가려움이나 따가움 등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여드름이나 비립종과 달리 편평사마귀
건선이라는 이름만 들었을 때는 건조한 날씨와 관계가 있는 피부질환인 듯하지만 식습관과도 관계가 깊은 질환 중 하나이다. 특히 여름은 차가운 음식을 비롯하여 술, 기름진 음식 등의 섭취율이 높아지는 계절이기도 한데 이러한 식습관이 반복되다 보면 건선 발생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진료하다 보면 건선 환자의 대부분이 기름기가 많은 자극적인 음식을 주로 즐겨 먹거나 음주를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랫동안 이러한 식습관을 유지하다 보면 몸 안에 열이 쌓이게 되고 열이 제때 배출되지 못하여 피부에 그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건
습도와 기온이 오르고, 자외선이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지루성피부염 증상의 악화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여태까지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전혀 없었던 사람들도 여름철 피부관리를 잘못할 경우 지루성피부염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루성피부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부가 갑자기 붉어지기 시작하고 유분이 평소와 다르게 많이 발생을 하면서도 각질이 발생을 하고 머리카락 등이 얼굴에 닿는 약한 자극에도 따갑거나 심한 가려움을 느끼는 등의 예민한 피부반응을 느끼게 된다. 안면부에 발생하는 지루성피부염은 코나 볼,
다른 계절에 비하여 습도가 높은 계절인 여름이지만 여전히 피부가 건조하고 각질이 많이 생성되는 타입의 피부를 가지고 있다면 건선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건선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하여 피부 세포가 빨리 재생되어 각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조그마한 크기의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가려움이 동반되며 반점 위로 여러 겹의 건조한 은백색의 비늘과 딱지가 덮이는데 발진이 점점 커지거나 여러 개로 늘어난다면 건선을 의심해보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 작은 반점의 크기가 커지면서 여러 개의 반점이 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