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이란?아토피 피부염은 염증과 피부 장벽 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고, 과민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서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대개 생후 100일 전후인 영유아기에 자주 발생하며 어린 나이부터 발병됩니다. 재발성으로 인해 증상의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다 성인기가 되면 증상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성인기에도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지속해서 이어지거나 재발하는 것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므로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해서 관리를 멈추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
흑색종이란?흑색종(악성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의 악성 변화로 발생하는 질환이며 피부암 중 하나입니다. 대개는 백인의 발생률이 높으며, 특히 야외에서 자외선 노출이 많은 사람에게 발병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확률은 현저히 낮지만 한국인에게도 발병할 수 있으며, 피부암 중에서도 치사율이 가장 높은 악성 암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흑색종은 임파선을 비롯해 주변 어느 장기로도 전이가 잘 되는 탓에 치료가 어려운 피부암에 속합니다. 문제는 흑색종을 검버섯이나 점으로 혼동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대수롭
모공이 일으키는 스트레스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 이맘때면 유독 모공이 늘어나고 도드라져 보입니다. 땀과 노폐물의 배출이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성들은 모공이 늘어난 탓에 화장이 잘되지 않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수시로 화장을 수정하는 번거로움을 겪기도 합니다.모공은 외모적으로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위인 얼굴의 T존 주변, 즉 이마와 미간 그리고 앞 광대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렇다 보니 무리하게 피지를 짜보기도 하고 유명하다는 코팩을 자주 사용하기도 합니다. 팩을 붙여서, 혹은 짜내서 모공이 줄어든다면 좋겠지만 진료 현장에서는
"청결하지 않은 손과 도구로 여드름을 습관적으로 압출하고 계시나요? 심한 압력을 주어 상처가 남으셨지 않으셨나요?"직접적으로 혹은 억지로 여드름 압출을 시도하게 될 경우 염증이 생기고 움푹 파이는 흉터가 남게 됩니다. 또한, 여드름 균(아크네스균)과 박테리아가 증식되면 여드름은 한순간에 피부 전반적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여드름은 감염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시방편으로 섣부르게 해결하려고 하시면 안 됩니다.즉, 여드름은 이해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여드름은 얼굴, 가슴, 등, 어깨, 목 등과 같이 유분이 비
건선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즉, 재발이 잦아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아진다고 하더라도 꾸준히 관리해줘야 호전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잘 낫지 않는 난치성 질환이라고 생각하시어 치료를 방치하다가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분들도 있는 데요. 건선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시고 꾸준히 관리와 치료를 하시는 것이 악화를 예방하고 장기간 재발을 억제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건선을 단순건조증이나 전염성피부병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건선은 체내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피부에 붉은 발진(반점)이 생기면서
백반증 때문에 피부를 숨기게 되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나요? 봄, 초여름에 피부를 자외선에 노출시킨 후에 백반증을 발견했나요?백반증은 햇빛에 예민합니다. 백반증에 나타나는 흰색 반점은 자외선의 유해한 작용을 막는 멜라닌 색소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외선이 강해지는 계절에 발병하거나 번지기 쉬운 백반증은 하나의 반점이 발생하기도 하고 다수의 반점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대부분 처음은 노출이 잦은 부위인 얼굴, 목, 손, 등과 뼈가 돌출된 부위인 무릎, 팔꿈치에서 하나의 반점으로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
족저사마귀는 다른 사마귀와 동일하게 HPV(인간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의 피부가 감염되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표면이 거칠고 검은 점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피부에 있는 혈관이 표면으로 확장되어 출혈된 것이 붉거나 검은 점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족저사마귀 발견 후 손으로 긁고 떼어내거나 손톱깎이 등으로 도려내면서 제거하는 것은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킵니다.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자라나며 전염과 재발로 이어집니다. 또한, 없애기 위해 손으로 만질 경우 손톱 주변부까지 바이러스가 전염이 됩니다. 그러므로 전문가의 정확
발·발톱 무좀은 피부 사상이라는 곰팡이균이 발과 발톱에 침입하여 감염을 일으키는 피부질환입니다. 곰팡이 균을 방치를 하게 된다면 증상은 더욱 심해지고 번식이 쉽게 일어나며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 꾸준히 치료를 하고 관리하여야 합니다.무좀의 가장 큰 감염 원인은 전염이며 가장 흔한 원인균은 적색 백선균입니다. 무좀 감염 환자로부터 떨어져 나온 인설(살비듬)에는 곰팡이가 많이 들어있고 번식이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중목욕탕이나 수영장, 군대, 신발, 수건 등 피부 접촉이 많은
닭살 피부로 불리는 ‘모공각화증’. 건조한 가을, 겨울철은 모공각화증으로 괴로운 계절입니다. 이 피부 질환은 모공 내 각질이 과도하게 쌓여 각질 덩어리가 만들어진 상태를 말하며 대개 팔, 허벅지, 어깨 등에 발생합니다. 털이 자라는 구멍인 모공이 각화되어 주변을 따라서 오돌토돌한 작은 돌기가 발생하여 만졌을 때 까슬까슬한 느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모공각화증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건 없지만 대개 유전적인 문제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다시 말해 부모님 중 한 명이라도 모공각화
건조한 계절에 발생하는 피부 질환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건성습진입니다. 본래 피부가 건조한데 날씨와 같은 외부환경까지 건조하다면 피부건조가 더 심해집니다. 이때, 보습관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건성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어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건성습진은 본래 몸이 건조한 노인에게 더 자주 발생합니다. 건성습진은 말 그대로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습진을 말합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피부장벽의 기능이 약해지고 각질층 수분 함량이 적어집니다. 이로 인해 표피가 쪼그라들어 각질이 많이 생기고 가려움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