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광대축소술', '매직 앞트임', '귀족 수술', '고양이 수술'... 성형수술에 관심이 있어 검색하고 병원을 찾아 다니며 알아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는 수술과 관련된 이름들이다. 마치 이 이름들을 듣고 있노라면 최첨단을 걷는 새로운 '3D'기법의 수술을 할 것 같고, 마법 같은 '매직'이라는 단어는 수술이 마치 마술사의 그것처럼 신비로울 것만 같다. 하지만 실제로 수술을 하는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있어 이 수술들은 대단히 3차원것도 없고 신비로울 것도 없는 이전과 다름 없는 성형 수술일 뿐이다. 이런 수술명을
낯설게 들리겠지만 웃는 얼굴을 만들 수 있다. 물론 사람을 웃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요즘 같이 살기 팍팍한 세상에 웃는 일이 어디 그렇게 쉬운 일이랴. 그래서 최근엔 성형외과에서 주로 입가의 구조물에 변형을 가하여 웃고 있는 입 모양을 만드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입술의 가장자리를 절제하여 입꼬리를 아래쪽으로 내려주는 근육의 힘을 줄여 입꼬리가 올라가 보이도록 만들고 피부의 봉합도 같은 방향으로 올라가 보이도록 만드는 ‘입꼬리 성형술’이 있다. 하지만 입꼬리에 성형수술을 받는 것은 그 자체가
겨울방학과 설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 성형외과 의사들은 이맘때면 환자들에게 항상 많이 듣는 말이 있다. "붓기가 안 빠져요, 너무 많이 부었어요." 그러면 대부분 이런 질문에는 항상 비슷한 대답이 돌아간다. "기다리면 빠져요. 인내심을 갖고 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요" 물론 맞는 말이다. 눈성형 수술 후 피가 차고 난 후 피가 흡수되는데 시간이 소요되고 피가 다 빠지고 나면 림프관의 순환이 천천히 개통되기 때문에 림프부종이 빠지는데 또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옛날처럼 수술 후 별다른 치료 없이 그냥
쌍꺼풀 수술 기법은 거의 매년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과 십여 년 전에 수술을 받고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재수술을 상담하러 온 환자들을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로 지금의 수술 기법이 많이 진화하였음을 느낄 수 있다. 그 정도가 환자들이 직접 느낄 수 없을 정도가 될 수도 있겠지만 과거 쌍꺼풀 수술 받은 자의 눈꺼풀 모양과 움직임을 최근 수술 받은 자의 그것과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꾸준하게 공부하고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가능하게 되었다. 새로운 수
울퉁불퉁한 얼굴, 사각 얼굴, 왜소한 턱, 튀어나온 턱, 길어 보이는 얼굴...우리는 모두 다양한 얼굴의 모양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다 똑같이 생긴 얼굴로 살아간다면 그것 역시도 문제가 되리라. 하지만 너무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분명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으로 주목을 받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사회 생활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도, 우리에게는 성형외과가 있어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가 있다. 최근 성형외과에서는 연조직의 비후 및 연조직의 결손도 해결이 가능하고 뼈 조직의 과잉이나 왜소함을 해결이 가능
최근 서구의 영향을 받아서 대한민국의 식습관도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식단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내장 지방의 증가로 인해 중심성 비만 인구가 늘고 있고 이로 인해 당뇨병 및 고혈압의 유병률도 높아지고 있어 대사 증후군에 대한 우려도 크다. 건강 자체의 측면에서도 비만은 치료해야 할 질환으로 인식되어야 하지만 미용 적인 측면에서도 비만은 치료되어야 하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복부 비만, 특히 하복부의 경우 출산 후 여성에게 있어서 늘어진 피부 조직뿐만 아니라 피하 지방의 축적으로 인해 미용적으로 해결해야 할
오늘 성형외과에 내원한 대학생 여자 환자. 취업을 앞두고 외모에 대한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고 하시며 한숨을 내쉰다. 무엇보다 가장 큰 고민은 턱끝이 왜소해서 생기가 없어 보이고 연약하게만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토로했다. 바로 ‘무턱’이 문제였다. 동양인 여성들은 돌출입과 마찬가지로 무턱으로 인해 안모에 컴플렉스를 갖는 경우가 많다. 턱끝의 골격이 정상적인 형태라면 에너지 있고 다부져 보이는 인상을 주게 되지만 무턱인 경우에는 힘없고 수동적인 인상을 주는 것이다. 수년전부터 무턱을 해결하기 위해서 성형외과와 치과에서
수 년 전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이미 유행이 되어버린 ‘서클렌즈’. 이제는 그 컬러까지도 다양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곤 한다. 하지만 서클렌즈는 그에 따른 부작용이 자주 있어서 선택과 사용에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서클렌즈의 착용 목적은 착용자가 실제의 홍채의 크기 보다 더 큰 직경의 홍채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인데 이렇게 하면 눈동자가 원래의 그것 보다 더 커 보이고 산뜻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소프트 렌즈에 홍채 형태를 그려 넣기 위해서 염색물질을 렌즈에 입히거나 필름을 한장 더 덧대어 붙이는 과정이
“입이 튀어나와 있어서 보기 싫어요. 돌출입 좀 해결해 주세요” 하고 젊은 여자분께서 어두운 얼굴로 내원했다. 이렇듯 동양인들은 골격적 특징상 돌출입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입술이 도드라져 보이고 입꼬리도 상대적으로 처져 보여서 친구들이 퉁명스럽고 화가 나 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고 한다. 입을 다물 때도 입이 잘 안 다물어져서 입술을 항상 모아서 다물다 보니 '입이 한 짐' 이라는 놀림을 받곤 한다고 한다. 돌출입의 원인은 크게 보아 치아와 뼈의 도드라짐, 이렇게 두 가지가 원인이 되겠다. 치아가 앞으로 뻐드러져서 그
얼마 전 연예인의 얼굴 정면 사진의 가운데에 거울을 놓아서 좌우가 대칭이 되도록 만들어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도록 합성해 보는 놀이가 유행했었다. 완벽한 얼굴의 모습을 자랑하는 연예인의 얼굴이 좌우 대칭으로 만들었을 때 원래의 얼굴의 느낌이 사라지고 다른 사람처럼 보이는 것에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는 점이 이 사진 합성 놀이의 관전 포인트였다. 성형외과 전문의의 관점에서 이 합성 놀이는 결국 사람의 얼굴이 좌우 대칭이지 않다는 것을 한번 더 설명해 주는 계기로 볼 수도 있겠다. 수술을 받기 위해 내원한 환자들의 얼굴을 보고 있자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