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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수 년 전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이미 유행이 되어버린 ‘서클렌즈’.  이제는 그 컬러까지도 다양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곤 한다. 하지만 서클렌즈는 그에 따른 부작용이 자주 있어서 선택과 사용에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서클렌즈의 착용 목적은 착용자가 실제의 홍채의 크기 보다 더 큰 직경의 홍채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인데 이렇게 하면 눈동자가 원래의 그것 보다 더 커 보이고 산뜻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소프트 렌즈에 홍채 형태를 그려 넣기 위해서 염색물질을 렌즈에 입히거나 필름을 한장 더 덧대어 붙이는 과정이 필수이다. 이렇게 만든 렌즈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소프트 렌즈 보다 산소 투과율이 낮고 두께가 두꺼워지며 염색물질에 의한 알러지 및 독성 반응이 생길 수가 있어서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서클렌즈서클렌즈

성형외과 전문의에게는 환자들이 서클렌즈를 쓰지 않아도 홍채의 크기가 원래보다 더 크게 보이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이를 ‘눈매 교정’이라는 술식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실제 눈동자는 윗 눈꺼풀에 의해서 위 가장자리가 조금씩 가려져 있다. 이 정도가 심하면 안검하수라고도 하는데 안검하수가 심한 환자는 이 술식을 통해서 눈의 크기를 키울 수가 있어서 좋은 적응증이 된다.

그 외에 쌍꺼풀 라인이 없던 눈을 쌍꺼풀 라인이 생기도록 하는 자체가 눈의 크기를 크게 보이도록 한다.  그 이유는 눈동자를 가리고 있던 눈꺼풀 피부가 쌍꺼풀 라인이 생기면서 위쪽으로 정리되어 올라가기 때문이다. 늘어져 있던 치마의 밑단을 짧게 정리하면 종아리가 시원하게 보이듯이 눈동자가 시원하게 보이는 것이다.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환자들의 욕구를 만족 시키기 위해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계속 새로운 수술 기법을 개발하고 부작용이 없는 방법에 대해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수 년 전부터는 아래 눈꺼풀의 위치를 새로 설정하여 눈동자의 크기가 더 크게 보이도록 하는 ‘밑트임’이라는 술식도 유행하고 있는데 이 술식은 적응증이 되는 환자와 되지 않는 환자가 나뉘어져 있어서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직접 내원하여야 수술을 결정할 수 있겠다.

눈의 크기를 키우는 수술은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술식이므로 반드시 눈꺼풀 성형 수술의 전문가인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환자가 나중에 고생하는 일이 없다. 잘못된 눈꺼풀 성형술로 인해 안구 건조증이나 안구 찰과상, 각막 궤양으로 시력의 소실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안과적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글 = 부산 서면 ABC 성형외과 신상호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부산 서면 ABC 성형외과 김경훈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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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호 크리스마스성형외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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