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은 졸음을 일으키는 아데노신의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시험 기간인 학생, 점심시간 후 졸음을 쫓고 싶은 직장인에게 인기다. 처음에는 졸음을 쫓기 위해 찾던 커피지만, 어느덧 습관처럼 자리잡은 사람이 많다. 하지만, 커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카페인을 찾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카페인에 의존도를 줄이면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최근 Eat This Not That은 커피를 포기할 때 생기는 변화에 대해 보도했다. 1. 두통을 경험할 수 있다 커피를 즐기던 사람이 갑자기 카페인 섭취를 중단할 경우 금단 증
Q. 저는 일주일에 5일 이상 소주 한 병씩 마시는 사람입니다. 업무에 치이다 보니 스트레스 때문에 끊고 싶어도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근데 얼마 전부터 술만 마셨다 하면 다음 날 극심한 두통이 따라옵니다. 술을 안 먹은 날은 괜찮고 술을 마시면 항상 그래요. 지금까지는 괜찮았는데 술 때문에 이럴 수 있는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생긴 건지 알고 싶습니다. A. 평소에 늘 하던 음주로 인해 어느 시점부터 두통이 유발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알코올이 뇌간의 일부를 자극해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
Q. 평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얼굴이 저린 증상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얼굴 오른쪽 광대뼈 주위로 저린 증상이 나타나더니 오른쪽 머리까지 찌릿찌릿하고 뭔가 찌르는 듯한 통증도 느껴집니다. 오른손도 잘 붓고 오른쪽 종아리도 무겁고 잘 뭉치고, 심장도 긴장을 심하게 했을 때처럼 자주 두근거립니다. 6개월 전에 머리에 이상 증세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 같은데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 걱정이 됩니다. A. 오른쪽 얼굴과 우측 반머리의 찌릿한 증상, 오
Q. 가끔 자고 일어났을 때 흥분하는 일이 있으면 피가 안 통하는 것처럼 손이 저리면서 쥐가 납니다. 가끔 머리가 저리기도 합니다. 왜 그런 걸까요? A. 질문자님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개는 스트레스로 인해 후경부 및 견갑골 후면의 극하근 등에 근막통 증후군이 발생하여, 양측 상지로 방사통을 유발하는 경우입니다. 머리가 저린다는 것은 뒷골 근육이 뭉치면 머리가 저리듯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긴장성 두통이나 근막통 증후군 때에 발생합니다. 하지만 손끝이 저린 증상은 우선적으로 말초신경의 이상부터 의심
Q. 몇 달 전부터 계속 컨디션이 좋지 않고 두통과 왼쪽 안면 마비같은 증상, 왼쪽 팔이 저리는 증상이있습니다. 길을 걷다 갑자기 띵 하며 눈앞이 캄캄해지기도 하고요. 두부 MRI 및 피검사, 소변검사상에는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다고 하는데 왜 이런 증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문의하신 증상은 전형적인 만성피로 증후군 및 이에 수반된 근막통 증후군에 의한 통증으로 생각됩니다. 두통 및 안면 마비감은 뒷목의 근막통 증후군일 때 자주 수반되는 증상입니다. 길을 가다 갑자기 띵 해지면서 눈앞이 캄캄해 지는 것은 만성피로 증후군이 있
Q. 몇 년 전부터 밤에 자다가 쓰러질 정도로 머리가 깨질 듯한 통증이 있어 잠들기가 힘들었습니다. 그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 눈앞이 뿌옇게 보여 내내 불편하고 자꾸만 구토하기도 했으며, 더 심할 때는 손이 막 떨리고 안면에 마비가 오기도 했는데 이 증상이 지금까지 있습니다. 처음엔 카페인 부작용인 줄 알았는데 카페인을 안 먹어도 이 증상이 한 달에 두 번씩은 일어나고, 진짜 죽는 것이 낫겠다 싶을 정도로 머리가 깨질 것 같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 건지 알고 싶습니다. A. 내용으로 보았을 때 아마도 편두통으로 판단됩니다. 편두
나른한 봄이 되면서 피로를 호소하는 이가 적지 않다. 특히 능률이 오르지 않는 학생이나 직장인은 물론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기억력만큼은 연령제한 없이 고민인 것이 현실. 이에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이한승 원장의 상담내용을 빌어 일시적인 기억력 장애와 비정상적인 기억력 장애를 살펴봤다. # 학생들이 잠을 줄여가며 공부에 매진하다 기억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수면부족에 의한 가벼운 뇌기능 장애로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사실 개인마다 적정한 수면시간은 유전적으로 타고 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늘리거나 줄일 수 없다. 인위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심혈관계 질환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뇌졸중은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많이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갑작스러운 온도변화로 인한 혈압상승 때문이다. 실제로 겨울철 새벽이나 아침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잠시 외출하거나, 따뜻한 물로 목욕한 뒤 젖은 몸으로 나갔다가 쓰러져 뇌졸중에 걸리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흔히 중풍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경계 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갑자기 운동기능을 상실하고, 감각이 변화하며, 인지기능의 장애와 언어기능의 장애, 균형감각의 소실, 의식 소실
채소, 과일과 같은 항산화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이전에 심혈관 질환이 있었더라도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심장연합저널의 뇌졸중 편에 게재됐다. 연구 저자인 스웨덴 카롤린스타 의과대학의 수산나 라우티아이넨(Susanne Rautiainen)박사는 그 이유에 대해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은 산화적 스트레스와 염증을 억제하여 뇌졸중의 위험성을 줄여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산화적 스트레스란 세포를 파괴시키는 활성산소와 이를 중재 시키려는 신체능력 사이의 불균형 상태로, 염증과 혈관 파열, 혈관 경화를 유발시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머리가 굳었다는 핑계로 새로운 것을 배우기를 회피하는 장년층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최근 연구 결과는 당신의 뇌는 아직 유연하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성인기의 뇌가 새로운 과업에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는데 이는 런던 택시 운전사들의 뇌 구조 변화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2년에서 4년 정도 걸리는 런던 지역에 관한 지식 학습을 시작하기 바로 전 79명의 훈련 참가자를 자세히 조사했으며, 택시운전사들의 임무는 체링크로스(C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