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병 환자, 커피 마실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커피에 넣은 시럽, 프림 등...혈당·중성지방 수치↑| 이완구 원장 "당뇨 환자, 종이 필터로 내리거나 당 함유량이 낮은 커피 마셔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커피는 전 국민의 기호식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의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크게 증가했는데요. 2012년에는 평균 312잔이었던 것이, 2019년에는 무려 520잔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처런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도 다양한 알칼로
“내당능장애와 같은 당뇨병 전단계,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풍요로운 한가위, 맛있는 음식이 기대되는 추석이지만 혈당이 높은 사람에게는 그저 즐겁지만은 않다. 바로 열량 높은 명절 음식을 조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추석 전후로 당뇨병 환자의 혈당이 평균적으로 약 12% 정도 상승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아서 혈당 상승은 당뇨 합병증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렇다면 내당능장애와 같은 당뇨병 전단계를 진단받은 사람도 관리를 해야 할까? 내당능장애는 공복혈당장애와 함께 당뇨병 전단계로 분류된다.
당뇨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는 데 있어서 커피가 중요한 방해요소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세 이상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2012년에는 312잔이었던 것이 2019년에는 520잔으로 늘었다고 한다. 이처럼 커피가 워낙 대중화되어 있다 보니 당뇨 환자들도 역시 많은 커피를 마시고 있다. 그러나 이 커피로 인해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조절이 어렵게 되고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뇌졸중 등 심혈관 합병증이 증가하게 된다고 말한다면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는 식이요법이 중요하다"당뇨 환자에게서 가장 높은 비율로 발생하는 합병증이 이상지질혈증인 만큼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을 형제 질환이라고 부른다. 하나가 있으면 다른 두 가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때 콜레스테롤과 혈당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이혜민 한의사는 유산소 운동, 금연, 절주, 균형 잡힌 식단을 습관화하는 것이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 채진성 의사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음식으로 등 푸른 생선이나
“당뇨 전단계와 당뇨 모두 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당뇨는 완치가 어려우므로 지속해서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혈당이 크게 높지 않은 당뇨 초기 또는 당뇨 전단계에는 약물복용 없이 식단과 운동으로도 혈당 조절이 가능하다.내분비내과 의사 이완구 원장은 당뇨 전단계는 꾸준히 운동과 식이조절을 한다면 좋아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당뇨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계진 영양사 또한 당뇨가 완치는 어렵지만, 식이요법과 운동을 잘 병행하면 혈당이 정상범위로 잘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당뇨
고혈당을 방치할 경우 혈관과 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신부전, 실명, 심혈관 질환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때 약물 치료, 운동, 건강한 식단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혈당을 낮출 수 있는데, 그 중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이 높으면 체액 수치를 떨어뜨려 탈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line은 당뇨병과 탈수에 대해 설명했다. 하이닥 건강 QA에서 내분비내과 상담의사 이완구 원장은 "탈수가 심하게 발생하면 의식이 흐려지고 심할 경우 혼수 상태를 경험하게 되며, 이런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관상동맥 질환, 허혈성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고마운 식품이 바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해산물이다. 2018년 미국심장협회(AHA)는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해산물 섭취가 필수 요소라고 권고한 바 있다. AHA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일주일에 1~2회 연어, 멸치, 청어, 고등어, 참치, 정어리 등 기름진 생선을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기름진 생선은 심혈관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진 생선, 제2형 당뇨병
Q. 공복 혈당 수치가 110 이상입니다. 당뇨는 아니고 당뇨 전 단계라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조절을 위해서 생활 패턴을 많이 바꿔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혈당을 낮출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있을까요? 효과가 확실했으면 좋겠습니다. A. 네. 공복혈당 100~125mg/dL은 당뇨 전 단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당뇨 전 단계 중에서도 특히 110이 넘는 당뇨 전 단계는 약만 복용하지 않을 뿐 당뇨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분들은 당뇨약을 복용하지 않더라도 운동, 식이조절을 당뇨 환자처
Q. 당뇨병 가족력이 있어 주기적으로 혈당을 체크하고 있습니다.공복혈당은 최근에는 90~95mg/dL 정도로 전보다는 약간 높아졌고, 당화혈색소는 5.8% 정도로 나옵니다.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술, 담배를 끊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최근 1년간 5kg 정도 감량을 했습니다. 좀 더 안정적인 당화혈색소 관리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A. 현재 당뇨병 검사 수치로 볼 때 공복혈당은 정상 범위에 속하지만, 당화혈색소는 높은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는 5.6% 이하가 정상이고 5.7~6.4%까지는 당뇨 전 단
당뇨병은 고혈당이 오래 유지됨으로써 장기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고혈당이 지속되면 혈관과 신경에 변성이 오면서 합병증이 발생한다. 합병증이 오는 대표적인 장기로는 눈, 콩팥, 신경, 심장 및 혈관 등이 있다. 식생활의 서구화와 앉아서 일하는 습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당뇨병은 심각한 삶의 질 저하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급성 합병증 vs 만성 합병증 혈당이 높은 상태에서 치료를 받지 않아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로 인한 급성 혹은 만성 합병증들이 다양하게 발생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