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쌀쌀해지는 날씨에 안경 내 습기로 불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다시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시력교정술을 통해 안경과 렌즈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라식, 라섹수술은 각막을 깎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각막의 두께가 일정 이상인 경우에만 수술이 가능하며, 각막이 얇은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반면, 스마일라식은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의 약자로, 각막 최소 절개 추출법을 뜻합니다. 안구건조증과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을 개선시킨
여유증이라 불리는 여성형 유방증은 남성의 가슴이 유선조직의 과도한 증식 발달로 인해 한쪽 혹은 양쪽 가슴이 과도하게 발달한 상태를 말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양만 봐서는 여성의 가슴과 굉장히 흡사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미용적 스트레스가 굉장히 큰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슴살 좀 빼고 운동하면 좋아지지 않을까’라며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유선조직의 과도한 발달로 인해 생긴 여유증은 그 어떤 개인 노력으로도 줄어들지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 유선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통해서만 문제 개선이 가능합니다. 여유증은 주로 사춘기
최근 실내외 마스크 해제로 인해 그동안 가리고 다녔던 피부 탄력 문제나 주름, 처지고 늘어진 피부 등의 문제가 그대로 드러나 다양한 피부 시술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이 지난 후 급격하게 늘어난 몸무게로 얼굴이 무너지고 얼굴살이 늘었다면, 얼굴 윤곽 라인을 매끄럽게 하는 윤곽 시술에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 평소 볼과 턱에 살이 많은 둥그스름한 얼굴형인 경우에 타 신체 부위보다 얼굴살이 더 많기 때문에 아무리 날씬한 체형을 유지해도 상대적으로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불어난 체중은 식단과 운
최근 다수의 연구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이 장 건강과 연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소아·성인 환자 모두 아토피피부염이 있으면 크론병·궤양성 대장염의 위험이 높아지고,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 또한 염증성 장 질환 위험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을 보면 장이 건강하지 않은 상태인 경우가 종종 관찰된다.그런데, 내시경 등의 검사를 했을 때는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배가 자주 아프거나 대변이 무른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장누수증후군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가진 이
옛 문헌에 따르면 공진단은 태어날 때부터 허약한 체질인 사람이라도 하늘이 내린 생명의 기운을 굳건하게 만들어 백병을 물리칠 수 있게 한다고 전한다. 공진단은 원래 중국 원나라 명의였던 위역림이 그의 5대 가전 처방에 근거하여 편찬한 ‘세의득효방’에 기재된 처방이다. 공진단은 주로 녹용, 사향, 산수유, 당귀 등의 약재가 들어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향이다. 사향의 성분은 무색의 기름 같은 액체 무스콘인데 중추신경계를 활성화하고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강력한 효과가 있다. 그렇다 보니 사향에 따라 공진단의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샘으로,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경우를 ‘갑상선 기능저하증’, 갑상선 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된 경우를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라고 합니다.갑상선 기능이상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모낭의 성장기와 휴지기를 단축시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모발의 과도한 성장을 유발하여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갑상선 기능이상으로 인한 탈모의 특징갑상선 기능저하증은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질환으로, 피부 건조, 체
편두통을 치료할 때 음식이나 생활습관 등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합니다. 병원이든 한의원이든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편두통을 비롯한 대부분의 만성질환은 잘못된 섭생에서 오기 때문에 생활습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이런 점을 깨닫게 되면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기 시작합니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하고 잠을 충분히 자면서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위험요소 없이 몇 달을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편두통이 나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그 이유가 뭘까요?
우리는 보통 다양한 색소침착 질환을 통칭하여 ‘잡티’라고 표현한다. 모두 색소침착과 관련이 있지만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 이유는 비슷하게 보여도 각각의 진단마다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얼굴에 생기는 잡티는 크게 기미, 주근깨, 흑자, 후천성 양측성 오타반점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나이와 잡티∙색소침착의 관계각 질환의 빈도나 정도는 나이와 일정한 관계가 있다. 20세 무렵까지는 주근깨가 일반적이지만 20대에 들어서면 기미와 양측성 오타반점이 증가하고 주근깨는 감소한다. 30~40대의 주역은 기미이지만, 폐경이 지나면 감
외래에서 가끔 먼 시골이나 의료기관이 잘 없는 시골에 사는 환자들이 올 때가 있다. 간혹 처음 본 약초와 된장, 꿀 등을 발라 당뇨가 있는 발의 상처를 소독한다. 이런 환자들의 경우 상처에 된장을 바른다거나 입증되지 않은 약으로 치료하다가 오히려 상처나 감염이 악화하여 내원한다. 당뇨 발을 치료할 방법을 찾다가 막막한 마음에 이런 치료까지 시도한 환자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악화된 상처를 볼 때면 안타까울 따름이다. 국제 당뇨 발 학회에서는 당뇨 발 상처 개선을 위해 비타민이나 미량 원소를 보충하는 약리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
아이를 키울 때는 아토피, 감기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걱정하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유독 흔하게 발생해 부모의 걱정을 부르는 질환이 있다. 바로 '물사마귀'다. 물사마귀는 일반 사마귀들과 달리 폭스바이러스(Pox virus)의 일종인 몰로스컴 바이러스(Molluscum contagiosum virus)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피부 병변으로, 감염·전파될 위험이 높은 편이다.물사마귀의 증상은 물집 같은 양상을 띠며, 병변 가운데가 배꼽처럼 움푹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피부 접촉이나 수건 같은 물품을 통해 전파되며 전신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