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국내에서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에 대한 부작용이 경고됐다.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는 ADHD 치료에 사용되는 ‘아토목세틴’ 함유 제제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 심혈관과 연관돼 문제가 있어 안전성 조치를 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도 캐나다 연방보건부의 안전성 정보를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했다. 
 
캐나다 연방보건부는 ‘아토목세틴’ 함유 제제에 대해 ‘혈압 및 심박수 상승 위험’으로 증후성 심혈관질환, 중등도~중증 고혈압 및 중증 심혈관장애 환자에게 사용 금기토록 제품 라벨 개정을 완료했다.
이 안전성 정보에는 선천적-후천적 QT연장증후군, QT간격 연장 가족력 환자와 질환악화 가능성에 따라 고혈압, 빈맥, 심혈관 또는 뇌혈관 질환자에 신중하게 투여하고, 치료 개시 전 심혈관 또는 뇌혈관 질환 검진과 치료 전, 투여량 증가 후 및 치료 중 정기적인 심박수 및 혈압 측정이 권고되기도 했다.


QT연장증후군
QT는 심장 중에서 심실이라고 하는데, 심장에서 전신으로 혈액을 뿜어내는 것과 연관돼 있다. QT 간격이 연장돼 있다면 심실빈맥이라 한다. 심실이 정상보다 빨리 뛰면 이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갑자기 정지하거나 급사하거나 졸도 혹은 실신할 수 있다. 이 질환은 심장에 전류가 흐르는 데 관여하는 나트륨과 칼륨의 통로에 이상이 생긴 것과 더불어, 약물을 복용해 발생하는 것이 있다. 나트륨과 칼륨의 통로를 결정하는 유전자에 이상이 있어 발생하는 것은 주로 칼륨의 통로에 이상이 있어 생기는 QT연장 증후군이 대부분이다.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10~15%의 사람들은 증상이 없을 수 있으므로, 대부분 사람들에서는 우연히 찍은 심전도로 진단이 되거나 심정지 또는 실신 졸도 등으로 진단된다 여성이 더 많고, 급사의 위험은 남성이 더 높으며, 10대 이하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