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 안전관리 강화 포함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내년(2012년) 예산안이 올해보다 증액됐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년 식약 관련 예산(안)이 올해보다 4.3% 증가된 2398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발표했다.내년 예산은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2277억원보다 121억원 늘어났으며, 올해 예산(2,299억원)보다는 4.3%(99억원) 증가됐다.내년 예산안은 국민건강보호와 증진을 위한 3대 부문(안전, 성장, 미래)에 주안점을 뒀고, 특히 선진국 수준의 안전관리 인력 및 시설 구축, 첨단 바이오신약 및 의료기기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 신종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만성피로증후군’이 면역체계 이상으로부터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25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노르웨이 하우케란드 대학병원의 외스테인 플루게 박사는 비호지킨림프종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쓰이는 ‘리툭시마브’가 만성피로증후군에 효과적이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플루게 박사는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30명을 두 그룹으로 구분, 각각 리툭시마브와 위약을 투여한 결과 리툭시마브 그룹은 67%가 증세가 개선됐지만, 위약 그룹은 13%에 머물렀다.리툭시마브 그룹에서는 증세가 호전된
양전자단층촬영(PET)으로 육종암에 걸린 소아 및 청소년의 항암치료 효과를 조기(항암치료 한 주기 후)에 평가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국립암센터 박병규(소아암센터), 김석기(핵의학과) 박사팀은 항암치료 후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소아 및 청소년 골육종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항암치료 전과 후의 PET 결과를 비교함으로써 수술 전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수술 전 항암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주목된다.국립암센터 박병규 소아암센터장은 “기존 컴퓨터단층촬용(C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도 서울대병원에 이어 헬스케어 융합기술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24일 KT는 세브란스병원과 내년(2012년) 초 합작사 설립을 목표로 의료-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사업에 관한 협약(MOU)을 했다.설립될 합작사는 ▲ 스마트 헬스케어(Healthcare) 개발 ▲ 스마트 호스피탈(Hospital) 수출 ▲ 의료정보화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스마트 헬스케어는 예방, 검사, 관리 등 '웰니스(wellness)' 서비스 또는 의료기관의 전문진료 과정에 ICT 솔루션을 접목, 새로운 개념의 의료 서비스 개
세포내 신호전달체계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인산화효소(PI3K감마)'가 기억과 학습능력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강봉균 교수팀은 PI3K감마(Phosphatidylinostol 3-kinase γ)가 기억과 학습의 기초과정(해마의 장기 시냅스저하현상)뿐 아니라, 학습능력과 판단력 등(인지기능의 유연성)을 조절하는 데도 중요한 구실을 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인산화효소 PI3K의 일종인 PI3K감마는 지금까지 △ 심혈관계 △ 면역계 등에서만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이 효소를 표적으로 한 면역과 심혈관계 질
국내 항생물질 관련 연구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애기뿔소똥구리에서 분리한 차세대 천연 항생물질 ‘코프리신’ 연구개발 논문이 국제 학술지 ‘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항균물질과 항암화학요법)’ 10월호에 게재됐다.이 논문은 농촌진흥청과 대진대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로, ‘코프리신(곤충항생펩타이드)이 Clostridium difficile(클로스트리디움 디피씰)균으로부터 유발되는 급성 위막성 대장염증을 줄인다’는 내용.코프리신은 애기뿔소똥구리에서 분리한 43개의 아미노산(
지나치게 마른 것이 뚱뚱한 것보다 불임에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미국 시카고 불임치료센터 리처드 셔번(Richard Sherbahn) 박사의 말을 인용, 지나치게 마른 여성이 과체중이나 비만 여성보다 불임 위험이 높다고 전했다. 셔번 박사는 그동안 저체중이나 비만이 불임 요인으로 지목됐지만, 연구를 통해 저체중이 과체중보다 불임에 더 위험한 것으로 새롭게 제기했다.연구 결과, 센터에서 8년 간 체외수정을 받은 환자를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세 그룹으로 구분, 임신율을 비교한 결과 이처럼
국내에서 개발이 증가되고 있는 천연물의약품의 기원 생약 및 추출물 정보가 제공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천연물약품 개발 지원의 일환으로 이미 허가된 의약품 주성분으로 사용되는 생약 및 추출물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이번 공개 내용은 감초 등 생약 527개 품목에 대해 기존 허가 약품에 사용된 기원, 사용부위, 추출용매 종류 및 규격 정보. 천연물약 허가-심사용 제출 자료는 주성분 생약 및 추출물의 사용례, 조성 및 규격 등의 신규성 여부에 따라 결정되므로 신제품 개발에서 기존 허가 약품 규격 등의 관련 정보가 확보돼
순천향대병원(원장 신병준)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뉴질랜드를 움직였다.20일 순천향대병원은 두 기관의 의료관광 노력이 뉴질랜드의 보건의료 정책을 변화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병원은 수술한 뉴질랜드 비만 환자가 체중 감량에 성공하자 뉴질랜드 북섬 남부 지역에서는 2012년 6월까지 26명의 비만 환자들에게 비만대사수술을 시행하는 한편, 오는 2013년까지 5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향후 4년간 뉴질랜드는300여명의 비만환자들에게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려지기도 했다.이같은 정책 변화에 결정적 기여를 한 것은
국내에서 여성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대규모 설문조사가 실시된다.국립보건연구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한 달 간 대한간호협회와 공동으로 대규모 조사를 한다.이번 조사는 국립보건연구원의 학술연구용역사업으로, 분당서울대병원과 간호협회가 공동 주관, 전국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된다.설문 내용은 식이, 운동, 흡연을 비롯한 생활습관과 함께 심혈관질환 및 이와 관련된 질병의 유병률, 직업적 특성, 스트레스 노출과 심리 상태도 포함됐다.조사 결과는 여성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장기적 추적조사(코호트)사업의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