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수가 인하’ 소송에 패소한 보건복지부가 항고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영상수가 인하 고시 효력 집행정지 인용 결정에 대해 오늘(28일) 즉시항고장을 제출할 방침이다.본안소송인 수가인하고시처분 취소 판결에 대해서는 아직 판결문을 공식적으로 송달받지 못했으며, 향후 판결문을 받은 즉시 항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복지부는 밝히기도 했다.지난 21일 행정법원 제6부(부장판사 김홍도)는 영상장비 수가 인하 고시가 절차상 하자가 있음을 이유로 고시 취소 판결을 내리면서, 해당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결정도 했다.법원의 고시처분 효력 집행정지 결정
물리치료사 등 의료기사는 3년마다취업상황 등을 신고해야 한다. 이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료기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7일 통과됐기 때문.이 개정안에는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안경사 등 모든 의료기사들이 3년마다 실태와 취업상황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하도록 하고, 신고하지 않으면 그 기간동안 면허를 정지하도록 했다. 미용 컬러렌즈에도 안경업소에서만 판매하도록 하고, 안경사에게 콘택트렌즈의 부작용 설명 의무를 부과함으로써 국민의 눈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콘택트렌즈 판매 금지 및 부작용 설명 의무화 규정은 공포 후 6개월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다. 단풍이 물든 10월 셋쨰주만 해도 설악산에 14만명 가까이 운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북한산과 도봉산에도 각각 3만명, 2만명의 등산객이 찾았다고 한다. 10월 마지막 주말에는 이보다 절정을 이루고, 11월 초순까지 등산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이런 때 등산에 따른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등산객이 늘어날수록 무릎과 발목, 허리 통증을 참지 못하고 내원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등산 후 무릎이 아프고 발목을 접지르거나, 요통이 심해 병원을 찾고 있다.30대 직장인 구정석씨(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첫 삽을 떴다.오는 2013년 8월 완공 계획인 충북 오송 및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건립공사의 기공식이 오늘(27일) 열렸다. 오전에는 오송, 오후에는 대구경북 기공식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우리나라 의료산업 발전에크게 이바지하게 될것”이라며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을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김 총리는 “충북과 대구경북에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
국내에서 암을 진단받으면 종류와 진행 정도에 상관없이 2명 중 1명은 10년 간 살게 되고, 조기 치료하면 10명 중 9명이 10년간 생존한 것으로 발표됐다.연세암센터는 2000년 암 진단받은 환자 4659명에 대한 10년 생존율을 27일 밝혔다.조사 결과, 전체 암 환자의 10년 생존율은 51.1%로서, 암 종양이 전이되지 않은 상태(0기)에서는 10년 생존율이 96.4%로 집계됐다. 1기는 82.8%, 2기 70.2%, 3기 45.4%, 4기 17.1%로 10년 생존율이 나타났으며, 조기 발견이 생존에 가장 중요한 점이 확인됐다
척추측만증이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가장 큰 걸림돌로작용돼 대책이 시급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5년 간(2006∼2010년) 척추측만증에 대한 분석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10만3천명에서 2010년 11만6천명으로서 5년 간 약 1만3천명이 12.2% 늘어났고, 연평균 증가율은 3.0%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총진료비는 2006년 109억원에서 2010년 154억원으로 5년간 약 45억원(40.3%) 늘어났고 연평균 증가율은 8.9%로 집계됐다.10대, 절반 차지 '5년간 증가율도 21% 최고'..여성, 남성보다 2배 많아 성
“현행 일방적이고 비합리적인 수가결정체계로는 국민 건강과 건전한 병원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병원계 내부적으로도 과잉진료와 부당청구 등 국민들에게 부정적으로 비치는 요소들을 자율 정화해 나가겠다”27일 오후 4시 여의도 63빌딩 별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임시비상총회를 개최할 예정인 병원협회는 정부의 저수가 정책과 수가결정체계의 합리적 개선을 요구하는 동시에, 과잉진료 등 병원계 내부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도 자율정화 의지를 밝히기로 했다.이같은 자율정화 의지는 잘못된 수가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병원계 내부
“우리 아이 먹거리에 신호등을 켜주세요”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부터 어린이기호식품 신호등표시제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교육 및 홍보용 동영상 CD를 제작, 전국 초-중-고교, 학원 및 보건소 등 어린이들이 다수 집합하는 시설 및 기관 등 3만여곳에 배포한다 이 영상물은 각급 학교장의 재량수업시간 또는 건강 및 영양 관련 교육시간을 활용, 방영하거나, 각 기관의 실내외 영상표출기로 방영하더라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상황에 맞는 현장과 탤런트 등이 출연, 구성됐다. 올해 도입한 어린이기호식품 신호등표시제가 시행 6개월이 지났음에도
유해오염물질에 대한 안전관리가 '인체 노출량' 중심으로 체계화한다.인체 노출량은 식품 등에서 사람에게 노출(섭취)되는 유해물질의 양으로, 식품섭취량과 식품별 유해물질 오염정도를 갖고 정량적으로 산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환경 등을 통하여 식품에 유입되는 유해오염물질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고자 유해오염물질의 안전관리를 인체 노출량(유해물질 총 섭취량) 중심으로 체계화하는 ‘유해오염물질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했다.유해오염물질에는 중금속, 곰팡이독소, 다이옥신, 벤조피렌, 3-MCPD 등으로, 이번 종합계획은 카드뮴 등 19종 유해오
동네의원 활성화 및 만성질환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올해 역점 사업으로 발표한 ‘선택의원제’가 일단 암초를 만났다.보건복지부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18차 회의를 열어 ‘선택의원제 시행계획’을 논의했지만, 가입자 단체의 반발 때문에 다음달 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가입자 단체는 “환자 불편이 있더라도 의료기관을 선택하고 신청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복지부는 전했다. 시행계획안에는 환자가 직접 건보공단에 신청하지 않아도 의사가 재진에 한해 20% 본인부담 급여를 신청함으로써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