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관리 제도인 ‘해썹(HACCP)’이 광주를 찾는다.HACCP 적용 업체의 이물 발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광주국제식품전에서 기술세미나를 연다. 보건산업진흥원은 내일(27일) 오후 1시30분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열리는 2011광주국제식품전에서 HACCP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HACCP 적용을 위한 이물관리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 세미나는 △ 이물관리 정책 방향(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 제용규 사무관) △ 이물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사례 발표(농심
환갑을 1년 앞둔 주부 강모씨는 주말에는 등산, 평일에는 조깅과 집안일 등으로 하루를 정신 없이 보내고 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무릎에서 ‘딱딱’ 소리가 들리고 통증도 느끼게 돼 병원을 찾았다. 진찰 결과는 퇴행성관절염(골관절염).연골의 퇴행성 변화로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발생, 염증과 통증이 동반하게 되는 질환인 골관절염은 관절염 중 가장 많고, 골관절염 증상 중에는 무릎 통증이 가장 흔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처럼 골관절염은 연골(물렁뼈)에 통증을 느끼는 세포가 없어 연골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증상을 깨닫지 못하
법원이 독감 관련 치료제를 사재기한 제약사에 책임을 물었다. 대법원 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약사가 아닌데도 ‘타미플루’ 등을 대량으로 사들인 혐의(의료 및 약사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한 제약사 간부 2명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1심과 2심에서는 약사법 위반만을 인정, 이 둘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었다.재판부는 “약사법 제44조 제1항에는 약국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팔거나 팔 목적으로 얻을 수 없다고 하는데, 국내에서 불특정이나 다수인에게 돈을 받지 않고 약품을 양도하는 행위를 처벌 대상에서 제외한다면 이같은
정부가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북미 시장 진출에 앞장서기로 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공동으로 국내 보건의료(HT)산업의 북미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먼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제약 및 의료기기 28개 기업으로 구성된 공동 시장 개척단은 ‘Korea-US HT Partnership’ 행사에 참여할 예정. 이 행사는 내일(27일)부터 이틀 간 미국 뉴욕 맨해튼 메리엇(Marriott Marquis Hotel)에서 열린다.복지부는 이와 연관돼 미국 측 바이어 기업들과 1:1
시력교정술인 라식 및 라섹을 받기에 앞서 병원을 선택할 때 의료진과 비용이 가장 많이 고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대표원장 김진국)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2주 간 설문조사 결과 이처럼 밝혔다.이 설문은 총 980명의 트위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의료진, 비용, 장비, 브랜드 등 총 7개 항목을 두고 소비자가 생각하는 중요도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여한 후 합산하는 차등점수부여 방식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의료진(21%, 6032점)과 비용(21%, 5876점)이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장비(17%, 4
충청남도가 도내 영유아에 대한 예방접종비 지원을 크게 늘린다.충남도는 내년(2012년)부터 장애아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해 접종비 전액을, 일반 가정 영유아에 대해서는 접종비 80%를 지원하는 병의원 예방접종비 지원 시책을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한 사업비는 총 40억7천200만원으로, 지원은 12세 미만 영유아 및 아동의 예방접종 관리대상 감염병인 B형간염과 홍역, 백일해 등 11종. 대상자는 총 10만6000명(연간 접종 45만여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반 가정 영유아가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으면 접종
인간 줄기세포 치료를 위한동물모델 설계가 앞당겨졌다.국내에서 처음으로 건국대 수의과대 정병현 교수팀이 단시간에 동물의 지방 조직에서 비롯된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분리 정제,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난치성 질병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건국대는 이를 위해 실험실 창업 벤처기업인 (주)KKBT(Konkuk Biotech)를 설립한 데 이어, 오늘(26일) ‘동물 줄기세포 치료 및 연구센터’(센터장 정병현 교수)를 개원하고 지역 동물병원과 연계, 동물 줄기세포를 이용한 반려동물 질병 치료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연구팀은 개와 고양이
노화 억제에 효과적이라는항산화물질의 새로운 조절인자가 발견됐다.고려대 생명과학부 신정섭 교수팀은 애기장대를 통해 CBSX1(CBS domain-containing protein 1) 유전자가 항산화 단백질의 조절인자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이 인자가 식물체 내의 산화환원 균형(redox balance) 유지 및 발달 과정에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을 포함한 생물은 신진대사를 하는 과정에서 흡인된 산소의 일부를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로 변환한다. 이런 활성산소
식도 및 대장 조기암환자들도 다음달부터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 절제술(ESD)’를 이용한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는 ESD 세부인정기준 및 관리체계를 담은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이에,시술 범위 축소와 수가 문제 등으로 지난 9월1일 이후 시술이 중단됐던 2cm 초과하는 조기위암과 아울러 식도 및 결장 조기암 환자에 대해서도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특히, ESD는 해당 전문의 취득 후 3년 이상 돼야 시술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제16차 건강보험
교통사고 후 뼈가 부러지면 수술하거나 석고붕대로 고정, 뼈를 치료하지만 뼈 생성이 잘되지 않은 때에는 재수술하거나 치료기간이 많이 늦어지기 일쑤다. 때문에 직장 복귀도 늦어지고 치료비도 많이 들게 되는 등 사회적 비용이 엄청나다. 이에, 골절 치유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재수술을 하지 않고 주사로만 치료할 가능성이 있는 ‘골형성 펩타이드’가 개발돼 큰 관심을 끈다.화순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와 심장질환치료기술개발 특성화연구센터 김형근 연구교수는 골형성 단백질 일부인 15개의 아미노산 서열을 갖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