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람들이 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건강한 사람이 실신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미주신경 실신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미주신경 실신은 심리적 긴장 등으로 인한 과도한 교감신경계의 항진 작용이 원인이다.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반작용으로 부교감신경까지 흥분하게 되고, 이 때 미주신경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 의식을 잃는 것이다.△어지럼증 △식은 땀 △구역 등의 증상과 함께 정신이 아득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주저앉아 몸을 웅크리거나 다리
‘한국의 직장인은 영화 속 상황처럼 좀비 바이러스가 발생해도 출근은 해야 할 것’이라는 농담이 있다. 한 취업 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입사 후 건강 이상 증세를 경험했다고 한다. 건강보다 일이 중요한 듯한 현실이 녹록지 않은데, 건강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지키면 좋을 습관 3가지를 소개한다.1. 바른 자세 유지하기 -잘못된 자세, 주기적으로 스트레칭해야사무실에서 목을 앞으로 쭈욱 뺀 채 모니터를 보거나 양반다리, 다리를 꼬고 있는 자세를 하기 쉽다. 이런 자세는 목, 허리, 어깨에 부담을 줘 근골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지나고, 운전으로 인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좁은 차 안에서 고개를 앞으로 쭉 뺀 잘못된 자세를 유지했다면 목뼈에 부담이 가해져 일시적인 통증이 발생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2주가 지난 뒤에도 팔을 들어 올릴 때 뒷목, 승모근, 어깨 등의 부위에서 원인 모를 통증과 뻐근함이 지속된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회전근개파열이란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부분에 위치한 힘줄이 손상되거나 파열되는 등 변형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팔을 움직이는 역할을 하는 이 힘줄
설 연휴가 끝나가면서 귀경길 전쟁이 시작됐다. 장시간의 귀경길 운전은 건강에 위협적이다. 특히 밀폐된 자동차는 운전자와 가족의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차량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 시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1. 차량 내부 히터 조절겨울철에는 히터를 켜두고 운전을 하는데, 장시간 히터를 가동하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고 미세먼지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바람 방향 조절 △잦은 환기 △가습기 사용 등으로 눈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2. 정기적인 휴식평소에 눈은 모양체가 번갈아 수축과 이완을 한
레트 증후군(Rett-Syndrome)은 1만~1만 5,000명 중 1명 꼴로 희귀하게 발생하는 신경 발달 장애 질환이다. 레트 증후군은 주로 여자아이에게서만 나타나는데, X염색체의 유전자 돌연변이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X염색체가 하나밖에 없는 남자아이는 X염색체의 유전자 돌연변이가 생기면 출생 즉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레트 증후군은 유아 자폐증으로 오진되는 경우가 많다. 발현 시기나 증상이 비슷해서다. 그러나 레트 증후군은 자폐증과 달리 여아에서 주로 발견되고, 언어적 퇴행과 운동 기능 퇴행이 함께 나타난다. 따라서 정상적으로
설 명절에는 온 가족이 모이는 만큼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확률도 높다. 음식을 먹다가 기도 폐쇄가 발생하거나, 음식을 만들다가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내기 위해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과 대처 방법을 알아보자.1. 목에 음식물이 걸렸을 때웃으면서 음식을 먹거나 급하게 먹다 보면 음식물이 목에 걸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환자가 기침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하임리히법을 실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성인의 경우 환자 등 뒤에 서서 주먹을 쥔 손의 엄지손가락 방향을 배 윗부분에 대고, 다른 한 손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아이 때문에 냉장고 문을 자물쇠로 잠가야만 하는 부모가 있다. 프라더-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 때문이다. 1956년 스위스의 의사 프라더(Prader), 래브라트(Labhart), 윌리(Willi)에 의해 처음 보고된 프라더-윌리 증후군은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약 3백~5백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며 출생아 1만 명~1만 5천 명 중에 1명의 빈도로 발생한다.환자의 75%가량은 아버지에게서 온 15번 염색체에 미세한 유전적 결함이 발생해 나타나는데, 대
초등학교 저학년에서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문제가 되고 있다.여성가족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1학년 23만 명 가운데 1.8%(1만 6,699명)가 스마트폰 과의존 관심군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어린 유·아동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늘어나고, 의존성이 강해지면 키 성장이 저해될 위험이 커진다. 특히 △척추측만증 △거북목증후군 등과 같은 질환이 발병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로 인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키 성장에 문제가 생긴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키 성장이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 한 번 사용할 때 1시
영양결핍에 빠지지 않으려면 끼니를 거르지 않고 제때 식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노년층은 특히 영양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노화 현상으로 영양소 흡수율이 줄어 영양부족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식품군별로 빠지지 않고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노년층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칼슘 △아연 등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1. 단백질 단백질은 근육, 피부, 뼈, 머리카락 등 신체 조직과 호르몬, 항체, 효소의 구성 성분이자 주요 에너지 공급원이다. 부족할 시 근감소증은 물론, 면역력 저하 등의 원인이 된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