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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설 연휴가 끝나가면서 귀경길 전쟁이 시작됐다. 장시간의 귀경길 운전은 건강에 위협적이다. 특히 밀폐된 자동차는 운전자와 가족의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차량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 시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차량 내부 히터 조절
겨울철에는 히터를 켜두고 운전을 하는데, 장시간 히터를 가동하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고 미세먼지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 방향 조절 △잦은 환기 △가습기 사용 등으로 눈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2. 정기적인 휴식
평소에 눈은 모양체가 번갈아 수축과 이완을 한다. 하지만 운전 중에는 눈의 모양체가 오랜 시간 수축해 피로가 쌓인다. 야간 운전시에는 반대편 차량의 불빛으로 인해 피로가 가중된다.
△2시간마다 휴식 △눈 마사지 △안약 사용 등을 통해 눈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다.

3. 자녀에게 올바른 전자기기 사용 지도
흔들리는 차 안에서 작은 디지털 기기 화면을 오랫동안 보는 것은 눈의 수정체 조절 작용을 평소보다 늘려 눈에 피로가 쌓이고 시력 저하를 야기한다. 이는 안구 성장을 방해하고 안구건조증을 비롯해 가성근시, 각결막염 등 질환 발생률도 높일 수 있어 지도가 필요하다.
△사용 시간 제한 △한 시간마다 휴식 △화면과 거리 유지 등으로 지도하는 것이 좋다.


기사 = 성진규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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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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