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몇 년째 시달리는 편두통으로 진통제를 습관처럼 먹고 있습니다. 특히 관자놀이 부위에 통증이 심한데 두통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A. 위의 내용만을 본다면, 편두통의 가능성이 있지만, 긴장형 두통, 원발찌름두통 등 다른 두통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편두통은 가장 흔한 혈관성 두통의 하나로, 만성적으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며 신경과에서 담당합니다.편두통이 잦은 경우에는 예방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보통 두통이 심해지기 전에 미리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두통이
Q. 조금 전, 자려고 눕다가 뒤통수를 벽에 아주 세게 부딪혔습니다. 그 후로 속이 울렁거리고 헛구역질이 나오는데 뇌진탕 일까요? A. 말씀하신 내용만으로 정확한 설명은 어렵지만, 대략적인 방향만을 설명해 드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 머리 외상의 경우, 꼭 뇌진탕이 아니더라도 외상 부위 주변의 신경, 근육 통증으로 인해 수일 동안 두통, 어지럼증, 울렁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또한 뇌진탕인 경우 수주~수개월간 두통, 어지럼증, 울렁거림, 단기 기억력 저하 등이 동반될 수도 있지만, 점차 회복 양상을 보입니다. 자세한 외상 부위, 위치
Q. 벌써 세 번째 정신을 잃고 쓰러졌어요. 쓰러지면서 머리를 잘못 부딪치거나 다칠까 봐 밖으로 나가는 일이 힘들어요. 그래서 실신도 예방이 가능하다면 예방 방법을 알고 싶어요. A. 미주신경성 실신의 경우, 예방을 위해서는 탄력 스타킹을 착용하거나 혈압을 상승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염분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서 있는 것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찔함과 함께 실신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실신으로 인해 말씀하신 대로 넘어지면서 크게 다칠 수 있음으로, 앉
Q. 왼쪽으로만 팔, 다리, 옆구리 근육이 움찔거리고 떨립니다. 왼쪽 볼에도 그런 증상이 있었는데, 특히 누워있을 때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요즘 가슴 한가운데 흉골이 아파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데, 연관이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A. 보통 근육 떨림이나 근육 경련의 경우 탈수, 피로, 전해질 불균형 등이 흔한 원인입니다. 그러나 동반 증상과 진찰 결과에 따라 디스크질환, 신경근육질환 등 감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병력과 진찰 상태 등을 종합해서 판단할 수 있으며, 관련 증상은 신경과에서
Q. 잠을 많이 자거나, 혹은 그냥 이유 없이 머리가 어지러울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A. 어지럼증은 평형기능의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매우 흔한 증상이자 질환입니다. 보통 그 원인은 말초신경계(귀 원인), 중추신경계(뇌, 신경계 원인), 심혈관계, 빈혈, 대사질환, 정신 심리적 문제 등 다양합니다. 이 중에서 말초전정계 질환으로는 이석증(양성 체위성 돌발성 현훈),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이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며, 중추신경계 질환으로는 뇌졸중, 편두통성 어지러움, 소뇌실조증 등이 있습니다. 기타 질환으로는
Q. 어릴 때부터 손이 자주 떨렸습니다. 펜을 잡거나 물건을 드는 등 근육을 사용하면 더 그렇고요. 쉽게 나아지지 않는데 증상을 완화할 방법은 없을까요? A. 어릴 때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본태성 떨림(수전증), 근긴장이상증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이 있다면 이를 조절하는 약물 치료가 필요하고 떨림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증상, 질환은 신경과에서 담당하므로 진료를 권해드립니다. 일반적인 수전증에서 주의할 사항을 말씀드리자면 심적으로 긴장하거나 불안할 경우 악화하기 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는? 바로 ‘스트레스(Stress)’다. 그만큼 우리는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어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스트레스가 뇌를 망친다 20세기 캐나다 내분비학자인 한스 셀리에(Hans Selye)는 스트레스를 “정신적. 육체적 균형과 안정을 깨뜨리는 자극에 대해 자신이 있던 안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변화에 저항하는 반응”이라고 정의했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하고, 이때 분비되는 코르티솔(Cortisol) 호르몬이 염증반응을 촉진시킨다. 이러한 염증반응이 장기간 지속되어 만
Q. 가끔 편두통이 심하고, 앉았다 일어나면 어지러워요. 괜찮은 걸까요? A. 편두통은 머리 혈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작적이고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의 일종으로, 주로 머리의 한쪽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편두통이라 불립니다. 하지만 한 쪽만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편두통이 아니라 의학적 진단 기준이 정해져 있으므로, 두통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병원에서 확인 및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긴장형 두통이나 원발 찌름 두통 등 다른 두통에서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기립성 어지럼증의
Q. 약 1주일 전부터 오른쪽 손과 발이 가끔 저립니다. 그리고 입술 좌측, 눈꺼풀, 턱 부분에 떨림 증상이 있습니다. 뇌졸중 의심 증상으로 볼 수 있을까요? 얼마 전 손·발 저림과 입술 떨림이 뇌졸중의 의심 증상일 수 있다는 기사를 읽고 불안해서 질문드립니다. A. 일반적인 뇌졸중 의심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쪽 방향의 얼굴, 팔, 다리에 먹먹한 느낌이 들거나 저린 느낌이 듭니다. - 한쪽 방향의 팔, 다리에 마비가 오고 힘이 빠집니다. - 눈이 갑자기 안 보입니다. - 입술이 한쪽으로 돌아갑니다. - 말이 어눌해지거나
Q. 주로 서서 근무하는데 하루에 몇 번씩 어질어질해서 휘청거릴 때가 있습니다. 간혹 숨을 쉬는 것도 자연스럽지가 않은 것 같고, 식욕도 떨어져 식사량도 부쩍 줄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A. 어지럼증은 평형기능의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매우 흔한 증상이자 질환입니다. 보통 어지럼증의 원인에는 말초 전정계, 중추 신경계, 심혈관계, 빈혈, 대사질환, 정신 심리적 문제 등으로 다양합니다. 이중 말초 전정계 질환으로는 이석증(양성 체위성 돌발성 현훈),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 3가지가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며, 중추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