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야뇨증이란, 방뇨의 수의적 조절이 가능한 3~5세를 지나서도 밤에 자다가 오줌을 싸는 것을 말하며 1주일에 2회 이상 발생하는 것이 3개월 이상 지속하면 병적인 것으로 보아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소아 야뇨증은 처음부터 배뇨 조절을 하지 못하는 1차성 야뇨증과 최소한 6개월 이상의 기간 배뇨 조절을 하다가 야뇨증이 나타나는 2차성 야뇨증으로 나누어지고 2차성 야뇨증은 대개 스트레스나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도 감염, 요량증가(당뇨병, 요붕증, 이뇨제의 사용), 폐쇄성 요로 질환, 만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지나 방광에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성생활을 하는 여성의 50%는 일생에 적어도 한 번 이상 걸리는 질환이다. 방광염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잘 발생하는 이유는 여성의 요도가 남성에 비해 짧고, 곧으며, 바깥 요도 구멍이 질 근처에 위치하여 습하면서 일차 세균 공급처인 항문과 가깝기 때문이다. ▲방광의 방어기전 방광은 요도를 통해 들어오는 세균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생리적인 장벽을 세워놓고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 소변을 외부로 배출하는 과정이 요도를 통해 역류하는 세균을 씻겨 내는 작용을 한다.
얼마 전 요실금 전용 디펜드 제품 매출이 작년보다 증가하였다는 기사가 있었는데요, 이처럼 실제로 많은 분이 요실금 증상을 겪고 있지만, 부끄러움을 이유로 적극적인 치료를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유출되어 속옷을 적시게 되는 것으로, 요실금은 생명이나 건강에 큰 위험은 없지만, 삶의 질과 큰 연관이 있는 질환입니다. ▶ 말할 수 없는 요실금의 원인 요실금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며 대부분은 골반 내부의 문제로 골반저의 이완과 관련하여 발생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종양,
자궁내막증이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강 이외의 부위에 위치하는 것으로, 가장 빈발하는 부위는 난소 등의 골반장기와 복막입니다.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10~15%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며 호발연령은 30대로, 그 빈도가 35세에 가장 많다가 이후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로 보아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자궁내막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자궁내막증의 원인으로 유력한 가설은 월경혈의 역류, 면역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월경혈의 역류는 여성이 생리할 때 일부 생리혈이 질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생리통은 생리하는 가임기 여성의 50%가 경험하고 있는 만큼 많은 여성분이 가진 고민입니다. 그렇다면 생리통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요? ◆ 생리통이 발생하는 이유 생리통은 골반의 기질적인 병변 없이 발생하는 원발성 생리통과 골반 내부의 병적 근원에 의해 발생하는 속발성 생리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속발성 생리통 = 주로 초경 이후 수년 뒤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통증은 생리 시작 1~2주 전부터 나타나 생리가 끝난 후에 수일 더 지속합니다. 속발성 생리통의 원인으로는 자궁내막증, 자궁 내 피임장치,
생리불순, 무월경, 여드름, 비만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서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무배란성 불임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무배란성 불임환자의 73%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말 그대로 난소에 여러 개의 난포가 자라게 되는데요, 정상적으로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FSH(난포자극호르몬)가 하나의 난포를 키우고 이 난포가 충분히 성숙하였을 때 LH(황체형성호르몬)을 분비하여 난포를 터트려 안에 있는 난자가 밖으로 나오도록, 즉 배란이 되도록 하며 이러한
모유 수유는 아기의 성장과 건강에 가장 이상적인 수유 방법으로 아기와 산모 모두에게 이로운 점이 많기 때문에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모유 수유의 가장 이상적인 시기는 출생 직후로 출산 후 첫 24시간 내에는 100mL 이하로 소량의 모유가 분비되지만 4~5일 후에는 약 500~750mL로 증가합니다. 아이가 젖을 빨게 되면 유두가 자극이 되고 이에 따른 신경하수체의 반사작용으로 옥시토신의 분비가 촉진되어 이 호르몬에 의해 유즙의 배출이 촉진되기 때문에 출생 직후 빈 젖이라도 아이에게 물려 모유 분비를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
과민성 방광은 스스로 참으려는 의지에 상관없이 방광근육이 불수의적으로 수축하여 급하게 소변을 보고 싶고 자주 보게 되는 것으로, 과민성 방광은 요실금과 더불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사회생활에 불편을 야기하게 됩니다. 2002년 국제요실금학회에서는 과민성 방광을 '요로 감염이 없고 다른 명백한 병변이 없는 조건하에서 절박 요실금(강한 요의가 동반된 요실금)의 유무에 관계없이 절박뇨(강하고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가 있으면서 빈뇨(평균 1일 8회 이상) 및 야간뇨(수면시간에 일어나서 배뇨하
질염이란 질의 염증 상태로, 악취가 나는 분비물, 가려움증 및 따가움, 배뇨통, 성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질염의 종류로는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 질염, 위축성 질염 등이 있습니다. 정상 질 분비물은 흰색으로 솜 모양과 같은 양상을 띠며 정상 질 내의 균은 주로 호기성 균이 많으며 가장 흔한 것은 유산균입니다. 따라서 세균 검사를 시행하였을 때 곰팡이 성분은 검출되지 않으며 많은 유산균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질염이 발생하면 균 검사를 시행하고 그에 맞는 항생제를 처방받지만, 항생제 복용
유산이란 태아가 생존이 가능한 시기 이전에 임신이 종결됨을 의미합니다. 크게 자연유산과 인공유산으로 나뉘며, 전체 임신의 20% 이상이 자연유산으로 이어지며, 자연유산의 80%가 임신 첫 12주 이내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산 후의 산모는 몸도 마음도 매우 힘든 상태입니다. 유산은 산모에게 상당한 정신적, 육체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며 좌절감과 실망감, 상실감 그리고 두려움을 겪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산후조리는 철저하게 챙기지만, 유산 후 조리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스로 몸을 잘 챙기지 않을뿐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