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일상화되고 생활 전반에 걸쳐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건강 관리에 있어서도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운동 시설을 방문하는 대신 집이나 실내에서 모바일 앱이나 영상을 보며 운동하는 ‘홈트족’ 이 증가하고 있다. 홈트는 특별한 운동 도구나 준비물이 없이도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에서 시작해 체력과 신체 조건에 맞는 방법을 찾아 근력 운동의 차츰 강도를 높이면 헬스장이나 넓은 공간에서 운동하는 것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운동 효과를 높이려면 건강한 식단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근 손실을 예
금세 지나가리라 생각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6개월 이상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바이러스가 재확산하면서 많은 이들이 ‘혹시 나도 걸리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검증되지 않은 영양제나 식품을 다량 구매해 먹는 경우까지 발생했다. 증명되지 않은 것들을 쫓는 게 과연 건강에 도움이 될까? 이보다는 내 몸속 면역 기관부터 챙기는 게 바람직할 것이다. 내 몸을 지키는 면역 장기 ‘간’ 간은 신체 대사의 중심에 있는 장기로
달걀은 가장 저렴한 동물성 단백질이다. 우리나라 연간 1인당 달걀 소비량은 268개에 이르며, 농업 생산액 8위를 차지할 만큼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국민 반찬’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달걀, 농촌진흥청에서 전하는 달걀의 영양 성분과 보관법,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달걀은 50g 1개 기준으로 72kcal이며, 질 좋은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무기질 등 미량 영양소가 많아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달걀흰자는 단백질의 품질을 결정하는 지표인 단백질 소화 흡수율에서 최고점을 받을 만큼 흡수율이 뛰어나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노약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가와사키병으로 세상을 떠난 오빠를 그리워하는 동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가와사키병은 4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원인불명의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전신 혈관계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심장 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 동맥에 염증이 발생해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진다. 매년 국내에만 약 5,00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데 6개월에서 2세에서 가장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이며,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잘 되지만 늦게 발견할 경우 심장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사고력은 특정 상황이 발생했을 때 논리적,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말한다. 사고력에 문제가 발생하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없어 금세 한계에 부딪치고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사고력 저하에는 다양한 원인이 포함되는데, 최근 신장 기능이 사고력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파인버그 의과대학 Sanaz Sedaghat 박사와 연구팀은 평균 연령 35세인 성인 2,600명을 대상으로 20년간 5년에 한 번 신장 기능 검사를 진행했다. 20년 동안 신부전 위험이 한 번 이상 발생한 사
진시황과 미란다커, 도무지 연관이라곤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주목한 열매가 있다. 바로 ‘구기자’다. 이는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겨지는데, 진시황은 이를 불로장생 하기 위해 즐겨 먹었으며 미란다커는 다이어트를 위해 단백질 셰이크에 넣어 먹었다고 알려진다. 약 2,000년 이상 중국 전통 의학에 사용되기도 한 구기자, 건강에는 어떤 도움을 줄까? 구기자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의 콜라겐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개인의 위생은 물론 기초 체력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활동량이 줄어드는 일상이 지속되면 관절의 유연성은 떨어지고, 체중이 증가하면 관절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된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불필요한 외출을 줄여야 하는 만큼 생활 속에서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특히 중년층에서 예전과 달리 무릎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관절 노화 진행의 신호일 수 있으니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일상
간단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전자레인지로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고, 가성비가 높은 컵밥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육 덮밥류, 육개장 국밥류 등 컵밥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함량, 재료 구성, 매운맛 성분, 안전성 및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했다. 컵밥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함량, 재료 구성 등에 대해 시험한 결과 컵밥 열량이 하루 에너지 섭취 참고량(2,000kcal)의 21.7% 수준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이들이 여가 시간에 지인들을 만나지 못해 쓸쓸함을 느끼거나 재택근무로 고립감을 떠안는 등 마음속 공허함을 느끼고 있다. 이렇게 방황하는 마음을 바로잡고 긍정적으로 이를 해소할 수는 없을까? Psychology Today에 실린 Barton Goldsmith 박사의 칼럼을 통해 알아보자. 1. 음악 감상 음악에는 힘이 있다. 모차르트에서 에드시런까지, 다양한 음악은 코로나19로 꽉 막힌 마음을 달래준다. 음악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기타, 피아노 등을 집어 들고 연주를 하는 것도 좋다. 이는 기분을 상
빈혈은 노화 현상 또는 20~40대 여성들에게만 흔히 나타나는 질병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빈혈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 발생 시 정확한 원인을 찾고 그에 따른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혈액이 보내는 경고, 빈혈에 대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가 설명한 내용을 함께 살펴보자. 빈혈은 우리 몸 곳곳에 산소를 운반해 주는 혈액세포인 적혈구 수가 감소하거나 적혈구 내의 헤모글로빈(혈색소) 농도가 정상치보다 낮아진 상태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성인 남성의 경우 헤모글로빈 수치가 13g/d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