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곤지름은 생식기나 항문에 나타나기 때문에 발견도 쉽지 않고 발견했다고 하더라도 치료받기 쉽지 않은 질환이다. 무엇보다 곤지름은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내버려둘 경우 다른 부위로 퍼져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HPV인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발병하는 곤지름은 사마귀 질환 중 하나로 외부 접촉 때문에 발병한다. 비위생적인 공중목욕탕이나 화장실, 수영장에 갔을 때도 발병하며 타인과의 성접촉으로 인해 감염되어 발병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곤지름은 감염 즉시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라 보
새학기가 되면 우리 아이들은 새 선생님과 친구들도 만나고 새로 받은 책으로 공부도 해야 하는 등 새로운 변화가 많이 생긴다. 새학기증후군이라고 하는 이름의 질환명이 있는 거로 봐서도 새 학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도전과 시련의 시기인 것은 분명한 거 같다. 이런 생활의 변화와 함께 봄이다 보니, 겨울에 섭생을 잘 못했었던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원래부터 있었던 비염, 천식, 두통, 복통, 아토피, 사마귀 등의 질환이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 특히 사마귀 같은 경우는 피부 면역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질환이므로 단순히 사마귀 한 질환만을
아토피 아기를 둔 엄마 중 상당수는 특정 음식을 '먹이지 않는' 식이요법을 하고 있다. 아토피 '예방' 차원에서 특정 음식을 먹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알레르겐으로 지목되는 음식을 피하면 아토피도 막을 수 있다는 논리다. 음식 알레르기 치료의 가장 기본은 '회피'로 알려지며 먹지 않으면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장기 아이에게 특정한 음식을 '회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 자칫 성장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속담처럼 병을 예방하기 위해 했던
눈에 쉽게 띄는 피부에 발생하는 피부질환들의 경우 증상으로 인한 환자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큰 편이다. 예를 들면 아토피와 건선, 습진 등이 그렇다. 한포진 역시 마찬가지인데 주로 손과 발에 있고 수포와 염증이 동반되는 증상으로 인해 미용적으로 보기가 안 좋다. 특히 증상이 심해져 수포와 염증 발생 부위가 넓어지면 사람들의 시선도 곱지 않고 전염병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하지만 한포진은 바이러스성 질환이 아닌 습진성 피부질환에 속하기 때문에 전염은 되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한포진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고, 성인이
헤르페스는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로 인한 감염으로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아직 완전한 완치법이 없다. 한 번 감염되면 평생 바이러스와 함께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대부분의 바이러스 질환들이 그러하듯 헤르페스 역시 면역력이 저하될 때마다 재발한다. 헤르페스를 성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데 사실 우리가 성병이라고 말할 수 있는 헤르페스는 2형 헤르페스에 속한다. 헤르페스에는 1형과 2형이 있는데 1형은 주로 입술과 구강, 손, 등, 배꼽 쪽에 발생하고 2형은 병변 발생부위가 성기이고 감염 경로가
두드러기의 원인은 다양하다. 먹는 것, 입는 것, 날씨와 계절의 영향도 받는다. 여름철이 되면 특히 더운 날씨로 인하여 소아의 열두드러기 발생률이 높아지게 된다. 소아의 경우 성인과 달리 아직 면역체계가 안정화 되어 있지 않고,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다양한 자극으로 인한 두드러기 발생률이 높다. 우리가 두드러기라고 하면 보통 순간적으로 올라왔다가 사라지는 것을 반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두드러기가 올라왔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것이 6주 이상 지속할 경우, 만성 두드러기라 하고 이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원인이 뚜렷하지
사타구니 부위는 항상 밀폐되어 있고 통풍이 잘되지 않아 사타구니 습진을 비롯한 다양한 피부질환이 생기기 쉽다. 특히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땀 발생이 많고 장마로 인한 습도 등의 환경적인 부분 때문에 남, 여 사타구니 습진 발생률이 높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타구니 습진은 흔히 남성에게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라 여겨왔는데 근래에는 스키니, 타이트한 속옷 착용 등 통풍이 되지 않는 의복 착용으로 인하여 여성들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피부질환이 되었다. 특히 사타구니 부위는 구조상 열과 마찰이 자주 발생을 하게 되고 허벅지 쪽의
사람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면서 여드름 치료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단순하게 여드름 부위 그리고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 치료에만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체질관리를 통한 한방 여드름 치료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피부관리를 받을 때는 여드름이 치료되는 듯하다가 중단하면 다시 여드름이 발생하는 것에 지쳐 다른 치료를 찾아보던 환자들이 한방 여드름 치료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여드름은 단순히 겉으로 봤을 때는 피부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사실 여드름의 문제는 속에 있다. 여드름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루성두피염’은 지루성피부염 중에서도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두피가 가렵고 피지량이 많아지고 비듬이 각질처럼 많이 발생하면 의심을 해봐야 한다. 전에 없던 뾰루지가 두피에 하나둘 발생을 하고, 두피에 전과 다른 열감이 발생한다거나 통증이나 진물, 습진과 같은 증상이 반복할 경우 탈모로까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건조한 환절기에 지루성두피염 증상이 심해지거나 갑자기 발생할 수도 있는데, 머리를 감아도 금세 기름기가 돌거나 비듬이 생기고, 가렵고, 농포 등이 발생한다면 지루성두피염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