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불임 및 난임 치료를 받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난임 및 불임은 1년 이상 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2018~2022) 불임과 난임 시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남성 불임 환자 증가세, 30대가 가장 많아조사 결과, 2018년에 22만 7,922명이었던 불임 환자 수는 2022년, 23만 8,601명으로 4.7% 증가했다. 특히, 남성 불
조기난소부전은 현재까진 완전한 치료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기난소부전 시 증상은 폐경과 동일하게 조열증 등의 갱년기 증상을 보이는데, 이 부분을 완화하는 호르몬요법을 쓰는 방법 이외에, 난소 기능을 회복하여 배란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조기난소부전은 시험관시술 시 배란 촉진을 할 때도 난소의 반응성이 떨어져 난자가 잘 추출되지 않고 성공확률 또한 10% 미만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기난소부전 시 치료법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되는데요. 중국 광저우 한의대의 Weiping Liu 박사 연구팀이
난임 환자분들이 고민하는 임신율이 높은 부부 관계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란 일을 확인해 봅니다 배란 일을 맞추는 것은 현재 초음파관찰법, 배란키트사용법, 배란점액관찰법, 기초체온법 등이 있습니다. 보통 한 달에 임신할 확률은 20~25%, 배란일에 맞춰서 부부 관계 시 임신할 확률은 30% 내외로 봅니다. 확률이 비교적 높은 초음파검사도 배란 시기를 100% 정확히 맞출 수는 없으니 배란일 전후로 2~3번 정도의 부부관계를 맺는 것이 좋습니다. 2. 배란 점액이 풍부한 날이 가장 임신율이 높습니다 배란일 당일보
반복적으로 유산이 되는 것을 습관성 유산, 반복유산이라고 부릅니다. 2008년 미국생식의학회에서는 임신 20주 이전에 2번 이상 유산을 한 환자를 가리켜 습관성 유산이라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산을 반복할수록 유산율도 올라가고, 또한 생존아 출산율도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습관성 유산의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 자궁기형, 면역학적 원인, 내분비 요인 등으로 나누고, 최근에는 약 50% 정도를 면역학적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면역학적 원인 중 최근에 주목하고 있는것은 NK cell(Natural killer cel
난임 극복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부가 참 많습니다. 임신을 위한 최적의 몸과 마음을 만드는 것은 임신을 위해서도, 향후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임신 전 부모의 절제되지 않은 라이프 스타일(흡연, 음주, 나쁜 식습관 등)은 향후 2세에게 당뇨나 심장질환, 면역질환 등의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만 보더라도 말이지요. 어떻게 하면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1 충만 하고 즐겁게 사랑하기 난임 극복을 위해 배란일에 맞춰서 사랑을 나누는 것은 당연합니다.
Q. 계절별로 마시기 좋은 차가 있잖아요. 환절기라 그런지 알레르기 비염이 심한데, 비염에 도움이 되는 차와 한약재가 궁금합니다. A. 방송을 통해 작두콩차가 비염에 좋다고 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삼백초달인물, 녹차, 무, 등이 비염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듯이 어떤 사람은 이것으로 효험을 보지만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엇이 좋다 나쁘다 보단 규칙적인 식습관과 균형 잡힌 음식이 무엇보다 보약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염에 좋은 차를 마시면서 혈 자리를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얼마 전 OECD국가중에 자궁적출술의 건수 1위가 우리나라인 것으로 조사 되었다. 자궁근종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몇 센티 이상이면 적출술을 시행하라고 산부인과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었으나, 최근에는 선근증, 근종, 골반통, 자궁내막증식증, 골반염 등으로 생명의 위협이 될 때, 통증이나 출혈 등의 증상을 잡지 못하고, 아이를 더 이상 낳지 않으며 환자와 충분한 상의하에 시행한다는 신중론으로 바뀌었다. 즉, 선근증, 근증 등의 질환도 증상의 호전(통증 및 하혈)이 있다면 굳이 적출술을 시행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왜 이토록 자궁적출술을
얼마 전에도 20대에 폐경이 된 환자가 내원하신 적이 있습니다. 조기폐경이라는 말만으로도 얼마나 당혹스러우실지 미루어 짐작할 뿐입니다. 하지만, 오늘 폐경이라는 끝이 아니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난소절제술을 시행해 영구히 난소가 없어지는 폐경을 제외하고. 난소가 조기에 기능을 잘 하지 않은 조기난소부전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조기폐경은 40세이전에 폐경이 되는 경우로 전 여성이 1%에서 발생하며, 30세 이전의 경우도 1000명당 한 명씩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진단은 1개월간격으로 2번 측정한 혈중
언제 임신이 잘 될까? 불임 환자분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질문입니다. 2004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언제 부부 관계를 가졌을 때 임신 확률이 가장 높은가’에 대한 연구를 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정말 놀랍게도 임신 성공률이 가장 높은 날은 배란기가 아니라 배란 점액이 가장 잘 나온 날 부부관계를 가졌을 때 임신 성공률이 30%를 넘겨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날은 바로 배란 당일이 아닌 배란 3일 전이였습니다. 배란 점액이 풍부한 때에 임신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평상시 자궁경부는 젤리같이 점액이 끈끈해서 정자가 함부로
“부부관계만 하고 나면 방광염이 걸려서 그때마다 항생제를 먹고, 또 걸리고. 이제는 항생제 먹어도 잘 낫지도 않고, 남편하고 싸우게 되고 너무 힘들어요" 위의 말은 만성 방광염으로 오셨던 환자분 중 한 분이 하신 말씀이십니다. 상대방이 분명 바람 폈을 거라고. 자기가 이렇게 자주 방광염이 걸리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며, 성병 검사까지 했다고 하신 분도 있습니다. 이렇듯 부부관계만 하면 방광염에 걸리신다는 분들이 많이 있으세요. 방광염의 원인균은 80%가 대장균인데 관계 시 깨끗이 씻지 않아서일까요? 중요한 것은 방광염은 세균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