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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반복적으로 유산이 되는 것을 습관성 유산, 반복유산이라고 부릅니다. 2008년 미국생식의학회에서는 임신 20주 이전에 2번 이상 유산을 한 환자를 가리켜 습관성 유산이라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산을 반복할수록 유산율도 올라가고, 또한 생존아 출산율도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습관성 유산의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 자궁기형, 면역학적 원인, 내분비 요인 등으로 나누고, 최근에는 약 50% 정도를 면역학적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엄마에게 안겨 웃고 있는 아기엄마에게 안겨 웃고 있는 아기

면역학적 원인 중 최근에 주목하고 있는것은 NK cell(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입니다. 이 NK cell 수치가 높을 때 면역 글로블린 등의 치료를 하나 그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것이 사실입니다.

임신 초기에 NK1cell이 NK2cell로 잘 이행될수록 임신 유지가 잘 됩니다. 즉 NK2cell 이 많을수록 임신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스트레스성 난임에 쓰이는 한약 복합추출물인 '조경종옥탕'이 습관성 유산 해결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SCI 논문에 게재됐습니다. 조경종옥탕이 임신유지를 시키고 유산을 방지하는 NK2cell의 활성을 크게 증가시킨다는 것입니다. 반복유산 환자들 중 특히 자연살해세포가 높은 경우 이러한 한방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미선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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