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트임 수술은 동양인의 눈머리 부위 형태를 개선하는 내안각 성형술(Canthoplasty)을 의미한다. 선명하고 매력적인 눈매를 갖기 위해 앞트임이나 쌍꺼풀 수술을 하고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속상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몽고주름 관념(Idea of epicanthus)을 기반으로 하는 앞트임 수술(Epicanthoplasty)의 의학적 한계에 기인한 바가 크다.몽고주름이라는 관념은 19세기 초, 독일 초월 형태학(German transcendental morphology)에 바탕한 위계적 생물학적 인종주의(Hiearchia
흔히 ‘동양인에게는 쌍꺼풀이 없고 몽고주름이 있다’고 얘기하지만, 의학적 의미에서 이는 옳은 말이 아니다. 쌍꺼풀 주름은 침팬지를 포함한 유인원(anthropoid) 이상에서는 선천적으로 존재하는 해부학적 구조이지만, 유독 동양인에게서만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잘못 알려져 있던 것이다. 이러한 오해가 형성된 생명과학적 배경에는 인종이라는 오랜 편견이 저변에 깔려있다. 인간종족 관념(idea of human race)은 18세기 이후 유럽인의 자기 개념 및 타인에 대한 관점을 결정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수행한 발상이다. 18세
동양인 눈꺼풀에서 현재 ‘몽고주름’이라 부르는 것의 개념과 명칭은 독일 안과의사인 F. A. von Ammon(이하 아몬)에 의해 1831년 ‘Epicanthus, Epicanthische falte’로 명명되고 병리학적 구조물로 이론화되었는데, 이를 몽고주름 가설(epicanthus hypothesis)이라 한다. 몽고주름은 epicanthus라는 기형이 동양인에 높은 빈도로 존재한다고 간주한 측면으로 인해 독일어 Mongolen falte, 영어 Mongolian fold라고 불리기도 한 것에서 유래했다. 아몬의 의학적, 인류
언제부터인가 윗트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윗트임에 내포된 의학적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학술적 배경을 통해 ‘윗트임’의 정확한 의학적 의미와 그 수술 개념에 대해 개략적으로 이해한다면 앞트임 수술과의 불필요한 혼동을 피하고 수술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제는 대중화된 윗트임이라는 용어는 앞트임이라 불리던 기존의 몽고주름제거술(epicanthoplasty)을 대체하는 개념의 새로운 동양인 내안각성형술(Asian medial canthoplasty)을 의미하는
요즈음 외모가 자기관리의 하나로 여겨지면서 많은 이들이 보다 아름다워지는 데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에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 비단 젊은 여성에게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부위이자 성형수술 중 가장 많이 이뤄지는 수술 부위이기도 한 곳이 바로 눈이다. 눈성형 중 가장 많이 시술되는 수술은 동양인의 특성상 쌍꺼풀과 앞트임수술인데 환자가 많아지는 만큼 앞트임 수술 후 미흡한 효과, 흉터, 휑한 눈매 등의 부작용으로 고민하는 환
쌍꺼풀 수술시에 몽고주름을 개선하는 앞트임수술을 같이 해야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고민을 해결하는 합리적 판단을 위해서는 동양인의 눈꺼풀 특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최신의 의학적 연구결과들을 반영하면 동양인도 원래 쌍꺼풀 구조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고, 몽고주름으로 지칭하는 부분은 원래 있던 쌍꺼풀 구조가 상실되는 과정에서 하방으로 이동되고 변형된 정상 눈꺼풀 연부조직으로 볼 수 있다. 즉, 우리가 '몽고주름'이라고 부르는 눈머리의 쳐진 눈꺼풀살과 아래로 이어지는 주름은 기형적으로 나타나는 새로운 구조물이 아니라
겨울방학 시즌이 오면 수험생들의 성형문의로 성형외과가 북적이게 된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성형에 관심은 높지만 성형을 처음 접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판단을 하기 어려워 무턱대고 연예인이나 트렌드를 쫓아 성형을 하길 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안일한 생각은 앞트임재수술을 부르는 지름길이라는 사실. 만족스러운 앞트임, 윗트임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동양인 눈꺼풀의 특성인 눈머리 몽고주름(Mongolian fold)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몽고주름(Epicanthus) 이라는 개념과 명칭은 사실
크고 매력적인 눈을 만들기 위해 쌍꺼풀 수술을 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속상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개 동양인의 특성인 눈머리 몽고주름 구조를 그대로 둔 채 쌍꺼풀 수술을 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몽고주름이 강한 조건의 경우 눈과 눈 사이가 멀어 보일 뿐 아니라 쌍꺼풀 수술 결과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몽고주름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계통의 인종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불완전한 쌍꺼풀 구조와 동반되어 나타나는 변형된 눈꺼풀 형태인 몽고주름 구조는 윗눈꺼풀의 쳐진 살이 눈의 내측을 덮고 아래 눈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