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부 A씨(41세)는 30대 중반에 결혼한 후 일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임신을 미루다 최근 임신에 성공했다. 산전 검사를 통해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임신에 영향을 끼칠 만한 소인은 없는지 자궁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하지만 고령의 임신인데다 임신 성공 전 자연유산의 경험이 있던 터라 혹시 태아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컸다. 5월은 가정의 달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공식적으로 전할 수 있는 날이다. 그 중 부부의 날은 건강한 부부와 행복한 가정이 밝고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이라는 표제로 둘이 하나가 된다
# 직장인 이모(39세, 미혼) 씨는 최근 6개월 이상 월경이 불규칙적이어서 병원을 찾았다. 증상이 심한 달은 한 달에 두 번 가량 월경이 진행됐으며, 한번 시작될 때 월경량과 통증도 심했다.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일시적인 증상이라 여겼는데, 검진결과 다발성 자궁근종과 자궁벽이 두꺼워져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근종의 치료와 함께 자궁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시작했다. 자궁에 생기는 질환은 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의 양∙악성 종양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생리불순, 부정출혈, 조기폐경 등의 증상이 나타날
# 직장인 A씨(여, 28세) 씨는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4cm 자궁근종이 발견됐다. 걱정되는 마음에 직장 동료들에게 질환 이야기를 꺼냈다가 민망한 반응에 당황했다. 미혼이고 결혼도 생각해야 되는데 흠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섰고, 부모님께는 말도 꺼내지 못했다. 주변의 시선 때문에 자궁근종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 가는 것도 망설여졌다. ◆ 오해1.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이 문란해서 생겼다고? 자궁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 경우 일부에서는 자궁근종이 성관계와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직장인 A씨(31세, 여) 씨는 8개월 전 웨딩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5cm의 자궁근종을 발견했다. 평소 생리통이 심했지만 진통제 복용으로 버텼으며, 생리량 증가나 기타 증상은 느끼지 못했다. 의사는 “자궁근종이 자궁 체부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 출산할 때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먼저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자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수술 치료법을 택했으며, 최근 임신에 성공, 7주차에 접어들었다. 임신 중 여성에서 자궁근종이 발견되는 비율은 약 1.4% 가량이다. 3cm 이하의 자궁근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의 1만5천여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 쟁취와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UN에서 공식 지정한 날이다. 당시의 여성들은 굶지 않기 위해 일했고 인간 이하의 삶을 강요 받기도 했다. 현대의 여성들은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사회적 지위도 높아지면서 과거와 달리 자아실현을 위한 활동이 많아졌다.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계발을 시도하고 있으며, 건강도 스스로 챙기며 생명 유지 이전에 질환의 예방에도 적극적이다. 여성성을 상징하는 자궁
# 주부 A씨(34세)씨는 지난 추석에 생리시작일이 일주일이 넘게 남았는데 생리통이 심했다. 명절증후군으로 심리적인 스트레스 때문일 거라 생각했지만 다음 달에도 같은 증상이 반복됐다. 암이나 큰병은 아닌지 걱정스러운 마음에 산부인과를 찾았다. 병원에서 초음파검진을 받으니 한쪽 자궁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정상일 때 50g가량인 자궁 무게가 약 2배 이상 커져 있었다. 의사는 자궁적출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임신을 고려해 초음파로 선근증을 치료하는 방법을 택했다. 명절에는 많은 주부들이 크고 작은 명절증후군에 시달린다. 하루 종일 서
# 워킹맘 김모(40세) 씨는 둘째 출산 후부터 월경 전후로 밑이 빠질 듯한 증상과 허리통증이 심했다. 출산 후유증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증상이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자궁암 검진과 초음파 검진을 받던 중 자궁근종이 여러 개 발견됐다. 자궁 입구 쪽에 6cm 한 개와 1cm 내외가 여러 개 있었다. 자궁에 근종이 다발성으로 생기거나 거대 자궁근종이 발생했을 경우 위치에 따라 복통, 요통, 밑 빠지는 증상, 빈뇨증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자궁 내 여러 형태와 크기의 근종이 함께 생겼을 경우 수술적인 방
# 주부 심모(34)씨는 3년 전 산부인과 검진에서 '1cm 미만의 자궁근종이 여러 개 있지만 수술적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는 소견만 듣고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지 않았다. 4개월 전 둘째 임신계획을 위해 찾은 산부인과 검진에서 내막 근처에 8cm의 자궁근종이 발견됐다. 평소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었고 6개월 전부터 월경기간에 약한 월경통이 생겼지만 가볍게 넘겼다. 급한 마음에 찾은 몇몇 병원에서는 자궁 적출을 권했으며, 둘째 아이를 포기할 수 없어 여러 치료법을 찾다가 자궁 근육에 손상이 적은 비수술 치료법으로 시술했다. 여성의 자
# 결혼 8년차인 주부 P씨(41세)는 유산과 조산으로 출산의 경험이 없다. 더 늦기 전에 임신을 계획하기 위해 병원에서 자궁초음파 검진을 받았더니 5cm 크기의 자궁근종이 발견됐다. 의사는 “근종제거 수술을 받으면 충분히 임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씨는 여러 가지 자궁근종 수술 중 자궁에 무리가 가지 않고 근종의 크기와 위치를 고려해 비수술적 치료법을 택했다. 자궁은 방광과 직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조롱박 모양의 생식기관으로 두꺼운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부가 비어 있다. 자궁의 크기는 약 7.5x5cm, 두께는 2.
많은 여성들이 생리통, 과다생리혈, 골반통, 빈혈 등의 증상을 생리기간 중 당연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 여기고 참고 넘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많은 사례에서 자궁선근증, 자궁근종으로 인한 전조증상일 수 있으며,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임기 여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자궁질환 전조증상 나타나도 질환으로 인식 못해 필자의 병원에서 2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가진단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총 219명의 응답자 중 생리통, 생리량 증가, 생리기간 변화, 피로감, 빈뇨, 빈혈 등의 증상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