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모여 덕담을 나누고 한 해의 안녕을 비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다. 하지만 설 연휴는 귀성길 정체로 운동 시간은 줄고, 제사 음식 준비 등으로 노동 시간이 늘어 스트레스를 받기 쉽고 고칼로리 음식 섭취로 금새 살이 찌기 쉬운 때이기도 하다. 설 연휴기간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명절 스트레스를 이기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고 스트레스와 체중 증가를 대비하자. ◆ 설 연휴 비만 예방 수칙 1. 부침요리(전, 산적, 꼬치전, 동그랑땡, 부침개 등)나 잡채 등 고칼로리 음식을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2. 튀김, 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금번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H5N8형 AI는,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1983년 아일랜드에서 칠면조, 2010년 중국에서 오리를 중심으로 유행한 바는 있으나 인체감염은 없었으며, 금번 H5N8형은 다른 나라에서 2003년 이후 발생하여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한 H5N1, H7N9 과는 다른 혈청형을 갖는 AI 라고 전했다. 우리나라에서 2003년 이후 4차례 발생했던 H5N1 AI 유행에서도 인체감염 사례는 없었다. ◆ AI(조류인플루엔자)
2014년 2월부터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질환 25개가 확대 적용되어 중증질환자의 고액 진료비로 인한 가계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일환으로 항인지질 증후군, 바터 증후군, 혈색소증, 간질에 동반된 후천성 실어증(린다우-클레프너), 할러포르덴-스파츠병, 웨스트 증후군, 주기마비가족성 저칼륨혈성, 선천성 신 증후군, 코츠, 손발톱무릎뼈 증후군, 젤웨거 증후군 등 25개 질환이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질환으로 확대 적용되며 이에 따라 1.1만 명~3.3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갑오년 청마의 해를 시작하는 설이 다가오며 부모님, 지인들에게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새해 선물의 대부분은 상품권 등 현금성 물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고르게 되는데, 건강기능 식품의 경우 가격대와 종류가 워낙 다양해 고민은 더욱 커진다. 특히 해가 지날수록 주름과 흰머리가 늘어나는 부모님을 뵐 때마다 건강에 대해 걱정이 늘어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부모님의 쇠약해진 원기를 보충해줄 자양강장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 몸속부터 튼튼! 자양강장을 돕는 식품들 1. 기허를 채워주는 녹용의 ‘루론딘’ 녹
Q. 변비가 너무 심해 4년째 변비약을 달고 삽니다. 임신을 계획 중인데, 임신을 하면 변비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들어서 고민입니다. A.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변비 해소에 좋은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임신 중에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변비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복용하고 있는 변비약이 있다면 성분을 살펴보고 복용해야 하며, 일반적인 변비약의 경우 임신 중 한두 번 사용하는 것은 별문제가 없겠으나 임신 기간 내내 다량을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태아에게도 안전할 수 있는 약물로 교체하기 바랍니다.
흡연금지구역이 점차 확대되는 등 금연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흡연자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며 끊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금연은 생각보다 어렵다. 흡연 욕구를 참아야 하는 이유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1. 한 개비 당 수명 5~7분 단축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혈관은 30분 동안 수축되고 수명은 5분 이상 줄어든다. 많이 피울수록 죽음이 빨리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흡연은 각종 질병을 유발하지만 질병을 유발하는 것 외에 수명 자체를 단축시킨다. 2. 먼지 많은 곳 자주 갈수록 폐암 위험 커 먼지가 많은 곳에서
여성형 탈모증은 특별한 증상 없이 머리숱이 감소하면서 가운데 머리 부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개인적 소인,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 호르몬, 노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가운데 머리 부위에서의 탈모가 심하다. 탈모가 심한 경우 펌이나 염색, 왁스, 헤어스프레이 등 모발을 약화시키는 행위는 삼가는 게 좋으며, 사용한다면 산성도 등이 약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 수가 탈락되는 여성형 탈모증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요법의 두 가지로 나뉜다. 약물 치료는 바르거나
호르몬의 힘은 막강하다. 외모, 성격, 기분, 기억력 등에 관여하며 몸과 마음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친다. 호르몬은 밀리그램(mg, 1mg=0.001g)으로 측정한다. 매우 소량이지만 그 양이 조금만 많거나 적어도 우리 몸은 바로 혼란에 빠진다. 80여 개의 호르몬 중 어느 하나에만 변화가 생겨도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탄 듯 변덕스러워지거나 살이 쑥쑥 빠지고 탈모 증상이 나타나며 우리에게 바로 신호가 온다. ◆ 오늘따라 까칠? 그녀는 죄가 없다 여성에게 생리 시작 전 일주일은 한 달 중 가장 괴로운 시간이다. 온몸은 붓고 열이 나며 뾰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눌 수 있으며, 뇌졸중으로 조직이 손상되어 정상적인 뇌 기능을 유지할 수 없을 때 생기는 치매를 ‘혈관성 치매’라고 한다. 혈관성 치매는 인지 기능의 저하가 기억력뿐만 아니라 계산력이나 판단력, 일상생활 수행 능력 등에 영향을 주어, 사회생활 유지를 어렵게 한다. ◆ 혈관성 치매의 예방법 혈관성 치매의 예방과 근본적 치료는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에서 시작된다. 뇌졸중은 혈전이 떨어져 나와 혈관을 막는 색전증, 동맥 경화
우리나라 어린이의 체내에 축적된 환경호르몬 농도가 성인의 1.6배, 선진국의 7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012년부터 2년 동안 전국의 초·중·고(만 6~18세) 어린이·청소년 1,820명을 대상으로 체내 유해물질농도와 환경노출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들의 중금속(납, 수은) 체내 농도가 미국과 캐나다, 독일 등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어린이의 혈중 납 농도는 1.26 ㎍/dL, 청소년 1.11 ㎍/dL로 미국(어린이 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