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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여성형 탈모증은 특별한 증상 없이 머리숱이 감소하면서 가운데 머리 부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개인적 소인,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 호르몬, 노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가운데 머리 부위에서의 탈모가 심하다.

탈모가 심한 경우 펌이나 염색, 왁스, 헤어스프레이 등 모발을 약화시키는 행위는 삼가는 게 좋으며, 사용한다면 산성도 등이 약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바람에 휘날리는 여성의 머리카락바람에 휘날리는 여성의 머리카락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 수가 탈락되는 여성형 탈모증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요법의 두 가지로 나뉜다.

약물 치료는 바르거나 뿌리는 약이 있는데 여성의 경우 발모제의 사용에 제한이 있다. 특히 안드로겐 호르몬 차단제인 프로페시아는 여성에게 매우 소량으로 존재하는 안드로겐을 차단함으로써 비롯되는 부작용이 있어 여성이 사용을 하여서는 안 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또한, 임산부, 임신 예정의 여성, 수유 중인 여성에는 사용할 수 없다. 그 밖에도 국소 에스트로겐 제제나 약용 샴푸를 이용할 수 있다.

수술 요법은 약물치료 시 효과가 적거나 빠른 치료를 원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데 모발의 상태 등에 따라 제한이 있을 수 있다. 탈모의 병변이 광범위하며 이식모가 건강하지 않을 경우 수술이 불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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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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