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기사를 접하면 남몰래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남들보다 많은 땀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는 다한증 환자들이 그들이다. 다한증은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나는 것으로, 전신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고, 국소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는데, 국소적 다한증의 경우 주로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서혜부 등에서 나타난다. 물론 갑상선질환이나 신경계 질환이 있어서 발생하는 2차성 다한증도 있을 수 있으나, 상당수는 특별한 원인이 없이 증상이 나타나는 원발성 다한증이다. 이
날씨가 건조해지면 건조한 피부 때문에 고민인 경우가 많다. 수분보충이 중요하다고 해서 물이나 차를 수시로 마신다거나, 피부에 열이 전달되지 않도록 히터 사용을 피하기도 하고, 각종 오일제, 보습제 등등을 바르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피부건조를 막으려고 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부의 천연 보습인자’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 천연 보습인자는 외부의 물리적, 화학적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해준다. 하지만 여러 원인으로 인자가 적게 분비될 수 있는데, 이를 되돌리는 것은 쉽지 않다. ◆ 천연 보습인자 활성화하려면, 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많은 사람들은 무기력해지고 쉽게 지칩니다. 아침 뉴스에서 들리는 기록적인 폭염이라는 소식에 너도나도 문을 꽁꽁 닫고 에어컨 온도를 낮추기 바쁩니다. 이렇게 하루 반나절을 에어콘 바람 속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다보면 더운 날씨에 땀은 나지만 에어컨 바람이 추워 오들오들 떨게 되는데요, 왜 이런 아이러니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Q. 한여름인데 저만 으슬으슬 추워요. 에어컨 바람만 쐬면 추워서 못 참겠어요. 왜 그런가요?냉방병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냉방병은 의학적 용어는 아니지만 생활에서는 많이 사용하는 단어입니
최근 대한비타민연구회의 “비타민C 정맥투여에 따른 직장인의 피로도 감소”라는 임상연구가 뉴트리션 저널에 소개되면서 비타민C의 피로회복 효과가 임상적으로 밝혀졌다는 기사가 있었다. 연구자들은 비타민C 정맥투여 군에서 활성산소 측정치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피로도 지수 개선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비타민C가 활성산소 감소와 피로로 인한 면역력 감소를 줄여서 피로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비타민의 고용량 투약이 정말 건강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비타민 A, C, E의 항암효과와 비타민
만약 이 글의 독자가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고 있거나, 앉아있는 것만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글을 읽다가 벌떡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의 한 연구팀은 장시간 앉아만 있으면 엉덩이가 펑퍼짐해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동안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커진다’는 속설이 실험 결과 사실로 밝혀진 것입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전 세계 직장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소파에 앉아 포테이토칩을 먹으며 TV를 보는 게으른 ‘Couch Potatoes’들만 위험한 것이 아니라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