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시작 연령이 낮아지면서 20~30대 젊은 층의 성병 유병률 또한 날로 높아지고 있다. 2018년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성병인 ‘임질’이 20대가 40.3%, 30대가 25.6%, 그리고 ‘클라미디아’가 20대 49.1%, 30대 23.8%로 대부분이었다. 젊은 층의 경우 성병에 관한 지식을 대부분 인터넷으로 접한다.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지식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하이닥 상담의사 변상권 비뇨의학과 전문의에게 ‘성병’에 관한 몇 가지 궁금증을 질문해 보았다. Q. 성병, 콘돔을
마이클 홀릭이라는 미국 생리학 교수가 최초로 비타민 D의 활성형을 분리했는데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내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비타민입니다. 비타민 D는 주로 피부에서 햇빛을 통해 합성된다고 선샤인 비타민(sunshine vitamin)이라고 불리는데, 부족하게 되면 만성피로증후군, 스트레스, 감기 등에 잘 걸리게 됩니다. 비타민 D는 칼슘 대사에 관여해서 골다공증이나 골절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암을 억제하는 작용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남성호
찌는 듯한 한여름 날씨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본격적으로 휴가를 위해 산으로 바다로 떠납니다. 여름휴가 기간이 끝나면 성 관련 질환으로 비뇨의학과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 휴가철에는 더위와 직장 스트레스를 피해 타지역 휴양지를 찾습니다. 성에 개방적인 문화, SNS의 발달, 평소와는 다른 환경 등으로 처음 보는 상대방과 하룻밤을 즐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로 인해 성 관련 질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꼭 성관계를 통해서만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집을 떠나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위
남성 두 명 중 한 명은 꼭 겪는다는 전립선염은 생명과 직결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나 불편을 느껴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바쁜 현대인들은 그 불편마저 신경 쓸 겨를이 없어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고치기 어렵다고 알려진 전립선염이지만 몇 가지만 잘 알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신체 기관으로 방광 아래에 위치하여 요도를 감싸고 있으며 정액의 대부분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염이란 말 그대로 전립선에 염증이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배뇨증상과 회음부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우연히 성기 주변에 사마귀와 비슷한 피부 병변을 발견했을 때 단순한 피부 질환으로 여기고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기나 항문 주위에 생긴 것들은 곤지름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사소한 경우에도 꼭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VP: Human Papilloma Virus)라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HPV는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지만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피부접촉에 의해서도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잠복기도 3~6개월 정도로 다양하기 때문에 부적절한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이 있거나, 증상은 없지만 부적절한 성관계로 걱정이 돼서 비뇨의학과에 내원했을 때 검사상 흔히 발견되는 균이 있다. 바로 유레아플라즈마 파붐(Ureaplasma parvum)과 가드넬라(Gardnerella vaginalis)다. 임질이나 클라미디아는 100% 성관계로 전염이 되는 균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위의 두 가지 균은 경우에 따라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유레아플라즈마 파붐이란? 유레아플라즈마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Ureaplasma urealyticum
전립선암은 보통 60~8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이었지만,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조기 검진의 효과 등으로 인해서 40~50대에서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남성암 중 10위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빠른 속도로 증가해 남성암의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년 남성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거의 완치에 가깝고 검사도 간단하기 때문에 비뇨의학과 전문의에게 주기적으로 체크만 하시면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전립선암 검진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은 직장수지검사, 전립선 초음파
생활습관의 급속한 서구화로 비만,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앓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은 비만으로 인한 당뇨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당뇨 환자는 발기부전, 사정 장애, 성욕 감퇴 등과 같은 성기능 장애가 정상인에 비해 세 배 정도 더 많이 발병되며 10~15년 정도 일찍 옵니다. 남성의 성기능장애 중에 가장 흔한 것은 발기부전으로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못 할 정도로 발기가 안 되거나 지속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하며, 보통 이런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었을 때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질병이 의심될 때, 여러 가지 피검사나 엑스레이 초음파를 통해 원인을 찾아 약을 먹거나 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피곤하고 어디가 불편한 느낌이 들지만 검사 결과는 정상이라는 의사의 답변을 받은 경험이 있지 않으신가요? 분명 약 이외에 면역력을 강화하거나 좀 더 근본적인 치료 방법을 찾고 계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영양제와 그들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하거나 좋다는 제품을 모두 먹다 보니 십여 가지가 넘어가지만, 실제 효과는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꼭 필요한
엄마가 성별이 다른 남자아이를 키우다 보면 모르는 부분이 많을 때가 있습니다. 꼭 병원을 가야 하는 건지 알기 어려울 때도 있는데 몇 가지 비뇨의학과 질병은 빨리 병원에 내원하지 않으면 합병증이나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설명하는 질환들만 명심하면 비뇨의학과적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것입니다. 1. 양쪽 음낭 크기가 다른 경우 고환은 원래 배 속에 있다가 서서히 음낭으로 내려오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 가지 질환이 생깁니다.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온 후 길이 저절로 막히지 않아 고환에 물이 차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