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도 갱년기를 겪는다. 남성 갱년기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정상 이하로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여성은 폐경기를 거치며 급격한 호르몬 감소를 경험하지만, 남성은 40대 이후 남성호르몬이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에 스스로 갱년기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이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남성 갱년기를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보는 인식이 필요하다.남성 갱년기, 치료 필요한 질병남성 갱년기 증상으로는 △성욕 및 성기능 감소 △근육량 감소 △골다공증 △무기력증이나
요로감염은 소변을 만드는 신장에서부터 소변을 배출하는 요도에 이르는 부위에 생긴 감염이다. 우리나라 전체 여성의 50~80%가 평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는 여성의 요도는 남성에 비해 짧고 세균이 많은 항문 등과 가깝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순 방광염을 제외한 요도염 등 나머지 질환으로 보면 남녀 발생 빈도가 비슷하거나 남성이 더 많다. 특히 중년 이후 남성은 당뇨병이나 전립성 비대증도 원인이 되며, 날씨가 추워지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염 질환에 취약해져 주의해야
매년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이다. 1988년 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148개 참가국들이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 교환, 교육 홍보, 인권 존중 등을 강조한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제정됐다. 1981년 미국에서 관련 사례들이 처음으로 보고된 이래 40년새 에이즈는 불치병에서 만성질환으로 변화했다. 이를 가능케 한 에이즈 검사와 치료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HIV는 AIDS의 원인 바이러스, 그러나 HIV 감염≠AIDS에이즈(AIDS)는 Acquired Immune Def
발기부전은 성생활에서 남성의 음경이 충분히 발기하지 않거나 그 상태가 잘 유지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통상 발기부전은 제2형당뇨병을 오랫동안 앓은 나이 든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동반질환이다. 그런데 40세 이전의 비교적 젊은 층에 나타나는 발기부전은 전당뇨(당뇨병 전 단계) 또는 당뇨병을 예고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젊은 발기부전 환자..‘당뇨병’ 앓을 확률 높아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 의대(Saint Loui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가정의학과 제인 터커(Jane Tucker)
세계보건기구(WHO)는 에이즈 정보를 정확히 알리고 에이즈 확산을 막기 위해 12월 1일을 ‘세계 에이즈의 날’로 제정했다. 질병관리청은 ‘제35회 세계 에이즈의 날’ 및 에이즈예방주간(12.1~12.7)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차별 및 편견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에이즈의 날을 앞두고 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봤다.HIV 감염 = 에이즈? ‘NO’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라고 하는데, 이 바이러스는 내 몸의 혈중에 들어와서
날씨가 추워지면 소변 보는 횟수가 늘어난다. 땀 배출이 급격히 줄고, 교감신경의 활성화로 요도 압박, 방광 내압이 증가하여 요의를 더 자주 느끼기 때문. 이러한 변화는 비뇨기 관련 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전립선 비대증과 요실금'이 있다.추울 때 심해지는 '전립선 비대증과 요실금'일반적으로 배뇨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은 겨울철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중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요실금’과 중년 남성에게서 발생하는 배뇨 관련 이상 증상의 주된 원인인 ‘전립선 비대증’은 겨울철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전립선 비
벚꽃이 필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어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코시국'이 길어짐에 따라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한다. 면역력도 높여주고, 맛도 있는 봄 제철 음식은 어디 없을까. 바로 ‘멍게’가 있다.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3월 제철 수산물인 멍게는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멍게, 건강에도 좋을까멍게의 건강 효능은 매우 다양하다. 우선 멍게는 지방 함량이 낮아서 다이어트를 할 때 먹으면
전립선염은 비뇨의학과에 방문하는 주요 원인으로, 남성에게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남성의 절반은 살면서 한 번은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신체 기관으로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요도를 감싸고 있으며 정액 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소변볼 때 불편할 뿐만 아니라 주위로 지나가는 신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사타구니, 회음부뿐만 아니라 하복부, 외성기(성기 끝 부분), 고환 쪽에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같
| 전립선암 환자, 4년 새 약 34% 늘어| 50세 이상 남성, 연 1회 전립선암 조기 검진 필요| 변상권 원장 “전립선암 진단받았다면, 치료∙식습관 개선 적극적으로 해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2018년 기준 남성의 암 발생 순위는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갑상선암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4위를 차지한 ‘전립선암’은 지난 10년간 발병률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남성에게는 악성 정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신체 기관으로 정액을 생성하는 주요한
날씨가 추워지고, 찬 바람이 불면 말 못 할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한다. 바로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요실금'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3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살펴보면 요실금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겨울에 가장 많으며, 그중에서도 추운 1월에 환자 비중이 높다.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사 변상권 원장(연세에스비뇨의학과)은 "날씨가 추워지면 땀으로 수분이 배출되지 않아 소변량이 많아지며, 골반 근육의 수축으로 요실금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특히, 중년 여성이라면 겨울철 요실금에 주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