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에서 백일해 등에 감염된 영유아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이후 감소했던 영유아 감염병 증가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경기도의 백일해 환자는 2022년 0명, 2023년 4명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이미 38명에 달했으며 성홍열은 2022년 39명, 2023년 37명 등으로 주춤하다 올해 259명으로 감염자 수가 급증했다. 홍역의 경우 2022년 0명, 2023년 1명 정도였지만 올해 들어서는 3명의 환자가 확인됐다. 현재 유행 중인 질환들은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지, 예방을 위해서
계획되지 않은 임신은 산모들에게 큰 고민거리를 안겨주고, 산모가 몸과 마음 모두에 큰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따라서 사전에 안전한 피임 방법을 숙지해 실행하거나 임신 관련 상담을 받으며 임신을 계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임신을 하게 됐다면 인공임신중절수술을 고민해 볼 수 있다. 이때 임신중절수술은 여성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만약 임신중절수술을 선택했다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인공임
난임은 1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생활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난임에서 남성의 요인은 30% 정도를 차지하는데,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난임 위험을 조금 낮출 수 있다.1. 휴대폰 자주 사용하는 습관스위스 제네바대(The University of Geneva) 유전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휴대폰을 자주 사용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정자의 농도와 수가 감소한다. 2. 스트레스를 방치하는 습관장기간 스트레스를 받은 정자는 운동성이 낮고, 스트레스가 많은 남성의 정액은 정자의 밀도가 낮다. 스트레스가 심할
영유아기에는 성장하는 동안 신체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그중 하나가 치아의 변화다. 아이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생후 6개월을 전후해 아랫니부터 서서히 유치가 나기 시작한다. 이후 약 30~36개월 내로 유치가 전부 나고, 만 6세쯤부터는 앞니 유치부터 서서히 빠지면서 영구치로 교체된다. 유치는 금방 빠질 치아라고 생각해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치아와 잇몸 관리에 소홀하면 성인기 치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유치에 생긴 충치, 영구치까지 손상…양치 습관 형성이 중요유치
대부분의 사람은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하기 전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한다. 임신 테스트기는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사용시기와 사용법을 알지 못하는 이가 많다. 올바른 임신 테스트기 사용법에 대해 하이닥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자세히 들어봤다.Q. 관계 후 약간의 출혈이 있었는데, 착상혈일까요?착상혈은 관계 일주일 뒤 소량의 출혈이 하루 정도 나타나는 것으로,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해당 증상으로는 임신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이땐 임신 테스트기 혹은 산부인과 진료를 통
'100일의 기적'이라는 말이 있다. 생후 100일이 지나면 아기가 잘 깨지 않고 잔다는 뜻의 육아 용어다. 아이가 잘 자면 부모의 수고도 덜어져 육아에도 숨통이 트인다.모든 부모들이 기적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마다 편차가 있기 때문이다. 수면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거나 소음 등 환경적인 문제로 잠을 설치는 사례도 있다. 영양분이 부족한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철분’ 부족이다.안 자고 보채는 아이, ‘철분’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도철분은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이다. 적혈구 단백질인 헤모글로빈
낙태죄가 폐지되고 임신중절수술이 합법화된 지 어느덧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해서 고민하는 여성이 많다. 임신중절수술은 임신 주수에 따라 적용 가능한 방법이 다르고, 합법적인 수술 가능 시기를 놓치면 수술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임신 초기 단계에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산모 스스로 원할 경우, 임신 14주까지 제한 없이 인공임신중절이 가능하며, 만약 태아가 기형아일 경우나 성범죄를 당한 경우에는 임신 24주까지도 중절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임신 14주 이내에
임신 중이나 출산 후에 전과 달리 건망증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건망증은 사실 지극히 일반적인 증상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임신하면 두뇌에 발생하는 여러 변화로 인해 건망증이 발생한다. 임신 건망증은 출산 후 2년까지 계속된다.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건망증 생겨사실 임신 건망증은 정식적인 의학용어가 아니다. 임신한 여성 사이에서 임신 중 건망증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임신과 기억력 저하의 연관성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다. 임신으로 인한 기억력 저하는 호르몬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임신
아기의 호흡은 성인에 비해 매우 빠르고 잦다. 신생아의 정상 호흡 수는 1분에 30~60회가량으로 1분에 12~20회를 호흡하는 성인의 2.5배 정도다. 만약 아기의 호흡이 이보다 느리거나 20초 이상 멈추면 다양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이 신체 일부에 보랏빛이나 푸른색이 보이는 ‘신생아 청색증’이다. 신생아 청색증은 일반적으로 100일 전후에 혈액 속 산소가 부족하면 나타난다. 산소 수치가 낮아진 혈액이 피부가 얇은 부분에서 보라색 혹은 파란색으로 비쳐 보이는 것이다. 심한 경우에는 폐렴이나 천식으로 발전할
최근 유아의 TV, 스마트폰, PC 이용률이 늘면서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10세 이전 아이가 눈을 잘 못 마주치거나 눈을 자주 찌푸린다면 '약시'를 의심해야 하는 이유다.10세 이전 어린이에서 흔히 발생약시는 각막, 수정체 망막, 시신경 등 눈의 구조에는 이상이 없는데도 시력이 정상적으로 교정되지 않는 상태이다. 어린이의 시력은 출생 후에 적당한 시 자극을 받으면서 발달하여 생후 12개월에는 약 0.1, 2~3세에 약 0.7 정도의 시력에 도달하고, 그 후 7~8세까지 발달한다. 이 시기에 적절한 시 자극을 받지 못하면 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