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통통했던 살이 키로 간다는 속설로 인해 소아비만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즉, 성인이 된 이후 먹은 음식과 상관없이 어린 시절 먹었던 음식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ScienceDaily는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쥐 실험을 통해 연구한 결과, 청소년기에 건강하지 못한 식단을 섭취한 쥐의 장내세균 총 개수와 다양성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은 특히 신생아에게 흔하다. 그래서 신생아 황달은 질병이 아닌 증상의 하나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용혈성 황달일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용혈성 황달을 방치할 경우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 ◇ 신생아 황달의 원인과 증상은? 빌리루빈은 간에서 대사되어 담즙으로 배설되는 것으로, 대부분 적혈구가 파괴되어 만들어진다. 이러한 빌리루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어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변한다. 정상적인 신생아에게 생기는 황달을 생리적 황달이라고 부르는데, 보통 태어난 지 24시간 후에 생기며 3일째에 가장 심
임신성 당뇨병 병력이 있는 중년 여성은 관상 동맥 석회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건강한 여성에 비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출산 후 혈당이 정상 범위로 돌아온다 하더라도 수십 년간 위험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협회(AHA)의 ‘순환계’ 저널에 실렸으며, EVERYDAY HEALTH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임신성 당뇨병 병력이 있는 여성 139명을 포함하여 총 1,133명의 산모를 15년간 추적했다. 연구 결과 건강한 혈당 수치를 가진 여성도 임신성 당뇨병 병력이 있는 경우 관상 동맥 석회화가
부모는 매 순간 ‘스마트폰’과 관련한 고민에 빠진다.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주면 혹 중독에 빠질까, 시력이 나빠질까 걱정이 태산이지만 스마트폰이 없으면 금세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에게 어쩔 수 없이 다시 쥐여주는 것이 일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며 이러한 부모의 고민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터치스크린 사용이 아이의 주의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마트폰 이용, 주의력에 영향 줄 수 있어 영국 런던 대학, 킹스 칼리지 런던, 바스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부모는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기 시작하면 손에 생긴 상처에 마음이 아프고, 아이의 정신 건강 걱정에 한 번 더 마음이 아프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듯 한 번 형성된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고, 심할 경우 손톱 주변에 피가 나도 멈추지 못하는 아이도 있다. 무의식중 손톱을 입에 가져다 대고, 피를 봐도 멈추지 못한다면 불안 장애의 증상일 수 있다. 21일 healthline은 강박적으로 손톱을 물어뜯거나, 상처가 생김에도 불구하고 물어뜯는 것을 멈추지 못하는 습관, 또 이를 반복하는 습관 등은 불안 장애를 나타내
임신 중에 다양한 신체 변화 중 하나가 빈혈이다. 임신 중 빈혈은 조산이나 저체중을 유발하고, 심지어 산모의 사망률을 높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방치해서는 안 된다. 빈혈은 체내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충분하지 않을 때 나타난다. 하이닥 건강 QA에서 산부인과 상담의사 정종일 원장은 “임신 중에는 혈액량이 크게 증가하는 반면 적혈구의 농도는 감소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빈혈이 일어나기 쉽다”고 말했다. 실제로 혈액 검사 시 적혈구의 비율이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line은
산모가 모유 수유 중 우유를 많이 마시면, 아이에게 음식 알레르기가 발생할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연구팀은 500명 이상의 스웨덴 산모를 대상으로 그들의 식습관과 아이의 음식 알레르기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Science Daily는 21일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연구의 주 저자 스트로빅은 “건강한 아이를 가진 산모는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를 가진 산모에 비해 모유 수유를 하는 동안 우유를 더 많이
코로나19 감염 사태에서 임산부가 고위험군으로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적극적인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하지만 임산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아도 안전한지에 대해 현재 불분명한 상황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는 임상 시험 과정 중 임신하게 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할 만큼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7일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로 임산부와 수유 여성을 포함시켰다. 이에 대한 안
대부분 아빠보다는 엄마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때 아이는 중요한 경험을 놓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이는 평소 엄마와 시간을 보내 교류가 많지만, 아빠와는 교류가 적은 편이다.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 투자할수록 아이의 언어 능력은 향상되며 아이와 더 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 아빠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아빠는 평균적으로 교육 수준이 높으며 언어 능력 또한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연구팀은 아빠는 딸
아이의 정서적 행복은 상대방의 얼굴을 관찰하거나 감정을 인식하는 것에서 오는 신경학적 발달로부터 온다. 영국 정신의학 연구소 헤르바와 필립스는 “정상적인 아동 발달은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아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Psychology Today는 13일 마스크 착용이 아이의 정서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유모차에 앉아있는 아이의 손에 아이패드와 같은 전자 기기를 쥐여주는 부모를 적지 않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