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반잔의 커피만 마셔도 자궁 내 태아의 성장을 방해해서 출생체중이 낮아진다고 한다. 커피 반잔에 해당하는 50mg의 카페인을 매일 섭취한 임산부는 카페인을 전혀 섭취하지 않은 임산부보다 약 65g 가벼운 아기를 낳는다. 미국 국립 아동 건강 및 인간 발달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의 박사 후 연구원 제시카 글리슨은 이 수치가 미국 대학 산부인과 학회(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
‘애 앞에서는 냉수도 함부로 못 마신다’는 속담이 있다. 부모와 어른의 잘못된 언행은 아이가 금세 배워 따라 하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라는 선조들의 조언이다. 부부 싸움할 때, 혹은 아이를 혼낼 때 ‘누구를 닮아 저럴까?’하는 생각이 든다면 그 정답은 아마 부모에게 있을 지도 모른다. 최근 발표된 두 연구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엄마의 우울증, 자녀로 이어진다 우울증을 앓는 엄마의 자기 비난이 자녀의 심각한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미국 불안 및 우울증협회(ADA
바비인형으로 대표되는 사람 인형은 어린 소녀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난감이다. 많은 인형이 큰 가슴, 얇은 허리와 늘씬한 다리를 뽐내며 아이들을 유혹한다. 그런데 아이들을 향한 검은 유혹일 수 있다. 영국 연구진은 아이들이 마른 체형의 인형과 보통 체형의 인형을 가지고 놀았을 때의 효과가 어떻게 다른지 조사했다. 연구에 참여한 5~9세 여자 아이 35명은 자신의 신체 이미지와 이상적인 신체 이미지가 어떤지 컴퓨터로 응답했다. 여기서 신체 이미지란 사람의 신체를 바라볼 때 몸에 대해 가지는 감정을 의미한다. 아이들은 마우스를 사용해,
일상생활 중 불편함이 생기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반면, 증상이 심해도 일상생활이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치료 시기는 매우 중요하다. 산부인과 진료에 대한 주변의 불편한 시선,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산부인과 방문이 꺼려질 수 있다. 때문에 임신 수술 또는 질환에 대한 치료가 충분히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방문 시기를 놓치고 늦은 시기에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여성이 많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자료에 따르면 미혼 여성 1,314명 중 81.7%가
아기를 대할 때 자신도 모르게 아기를 따라 옹알이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아기가 귀여워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관심의 표현일 수 있고, 아기의 눈높이에 맞게 소통하기 위한 수단일 수 있다. 실제로 아기는 일반적인 말보다 옹알이에 더 관심을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Science Daily는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싱가포르의 17개 연구소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아기들은 언어에 관계 없이 어른들이 하는 일반적인 말보다 아기들이 하는 말, 즉 옹알이에 더 많은
비디오 게임은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핀란드의 한 연구진은 비디오 게임이 알려진 것과는 달리 아이들에게 감정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데 영향을 적게 준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감정적이고 행동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지목한 것은 IT기기 시청이었다. 많은 시간 TV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미취학 아동에게서 감정적, 행동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연구진은 경고했다. 헬싱키 대학 중앙 병원의 Juulia Paavonen 박사는 "IT기기 화면을 응시하는 시간이 많은 1.5세 아이는 5세가 되면
시험 기간만 되면 무거워지는 가방도 이제는 옛날이야기다. 요즘은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 PC만 있으면 책을 스캔하여 시험 기간에도 가볍게 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여전히 종이 책을 선호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점이 생긴다. 과연 종이책과 전자책, 두 가지 방법의 차이점은 없을까? 최근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두 방법은 기억력에서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 대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종이에 글을 쓰는 것은 한 시간 후 정보를 기억할 때 더 많은 두뇌 활동을 이끌어내는
임신은 행복한 소식인 동시에 걱정스러운 소식이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가 그렇다. 직장인 여성의 경우 임신 소식을 들으면 직장 생활이 걱정되고, 또 혹 태아와 산모의 건강이 악화되지는 않을까 걱정부터 앞선다. 또한, 첫 임신이라면 처음 겪는 몸의 변화에 놀라 대처가 힘들 수 있으므로 임신 시 겪을 수 있는 증상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임산부가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healthline은 직장인 임산부가 안전하게 일하기 위해 알아둬야 할 상식을 소개했다. 임신 중 근무, 안전할까? 미
생각보다 많은 남성이 정관수술을 받기 전 발기력에 관한 문제 때문에 고민을 한다. 간혹 인터넷상에 이런 주제로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정관수술에 대한 마음을 접었다는 이야기들도 듣게 되는데, 결론부터 내리자면 정관수술을 통해 발기력이 약해진다는 이야기는 맞지 않는 이야기이다. 정관수술은 정자가 다니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정관을 차단하여 정자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수술인데, 이 정관이라는 곳은 성 기능과 연계되는 부분이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맞다. 단지 통로의 역할을 할 뿐, 발기력이라던가 사정시간을 조정하는 부분과는 연관
최근 조사한 남녀 간의 성관계 시 사용하는 피임법에 대한 통계에 따르면 대부분 질외사정 또는 생리주기를 이용한 피임법으로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피임법이 안전한 피임법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임신에 대한 예방을 위해 피임이 필요하다는 것은 어릴 적부터 교육을 통해 알고 있지만, 어떠한 피임법을 선택해야 안전한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을 수 있다.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피임법인 질외사정 또는 생리주기 조절 방법을 통한 피임은 임신 가능성이 없을까? 이러한 피임은 산부인과에서 안전한 피임법으로 권장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