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이 되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각종 영양분이 필요하게 된다. 특히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평소보다 최고 10배까지 필요한데, 이를 위해 섭취하면 좋은 음식이 바로 봄나물이다. 일명 '제철 보약'이라고 불리는 봄나물에는 비타민·무기질·단백질이 풍부해 섭취 시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고 하고, 면역력을 높일 뿐 아니라 입맛도 살린다. 봄나물 3대장인 '냉이, 쑥, 달래'가 가진 각각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기력 회복에 좋은 '냉이'동의보감에 따르면 냉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독이 없으며 특히 간에 좋다. 간 기능을 높
이미지 개선을 위해 성형을 계획하는 경우, 주로 눈과 코의 성형 수술을 고려합니다. 특히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코 성형은 최근 들어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는 얼굴의 중앙에 입체적으로 솟아 있어 얼굴 전체의 균형을 잡아 줍니다. 코의 크기와 넓이, 모양에 따라 인상이나 분위기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남자들도 스스로를 가꾸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시대가 되면서 남자 코 성형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남자 코 성형, 여자 코 성형과 다른 점은?미간에서부
혀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 주는 하나의 지표다. 주로 선홍빛이 도는 건강한 사람의 혀와 달리,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혀의 색깔이 변하면서 건강의 이상을 알려 주기도 한다. 이렇게 혀를 보면서 진료하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설진’이라고 한다. 혀에는 혈관과 신경이 많이 분포돼 있기 때문에, 혀의 변화를 보면 오장육부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혀의 색깔 변화에 따른 건강 상태를 알아보자.혀 색깔로 보는 건강 상태붉은색 혓바닥혀가 선홍색을 넘어 딸기처럼 진한 붉은빛을 띤다면 몸에 열이 많은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
|[인터뷰] 내과 전문의 권영환 원장|8주 이상 기침 지속되면 만성 기침 의심해야|만성 기침 유발하는 원인 질환 치료가 우선감기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기침이다. 그러나 감기가 아닐 때도 기침은 나올 수 있다. 폐렴, 심장 질환, 폐혈관 질환, 이물질 흡입 등의 질환이 있을 때도 다른 증세 없이 기침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기침이 8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의 경우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내과 전문의 권영환 원장(마곡스카이내과)에게 만성 기침에 대해 물었다.Q. 기침은 기도 내에 이물질이 들어
평택에 거주하는 A씨(70)는 어느 날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서며 허리에 찌릿하고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며칠이 지나도 계속되는 아픔에 결국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게 되었는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고령인 A씨는 주치의로부터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을 권유받게 되었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하 허리디스크)이란 척추뼈와 뼈 사이에 완충 작용을 하는 구조물인 디스크가 손상되며 원래 있던 자리에서 탈출하여 ‘디스크 내부 물질’이 주변 신경을 압박, 손상시키는 것이다.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의 하나로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최근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의 신체활동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문제는 신체활동 부족이 비만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과 사망 및 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이라는 것. 실제로 신체활동 부족은 혈압, 흡연, 고혈당 등과 함께 사망의 10대 위험요인으로 꼽힌다.사실 신체활동과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본인이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운동은 나이와 체력 수준에 맞게 해야 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노인의 경우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고강도 운동을 하면 효과는커녕 오히려 수명이 단축될
놀이공원에서 겨울 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급류 어트랙션들이 재가동된다. 날이 풀리면서 물살을 따라 높은 고도에서 하강하며 짜릿함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그런데 놀이기구를 타다 보면 심장이 붕 뜨면서 이상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흔히 이를 ‘하강감’이라고 부르는데, 하강감은 왜 생기는 걸까?심장이 간질간질…하강감이란?뚝 떨어지거나 위로 올라가다가 멈추는 등 움직이는 방향의 반대로 힘을 받을 때 관성 때문에 느껴지는 특유의 감각이 있다. 정식으로 정해진 명칭은 없지만 △몸이 붕 뜨는 느낌 △심장이 철렁하는 느낌 △아랫배가 들리는 느낌 △
탈모라고 하면 대체적으로 남성에게 국한된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더 이상 탈모는 남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탈모로 병원 진료를 받은 25만 573명 가운에 여성이 11만 1,938명으로 전체 환자의 45%를 차지했다.탈모는 정상적으로 자라던 털이 여러 원인에 의해 빠지거나 그 숫자가 감소하는 증상이다. 물론 모발이 탈락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하루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 또는 체모가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 외에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이
손발이 저리면 흔히 혈액순환이 안 되는 탓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하지만 혈액순환장애는 통증으로 주로 나타난다. 손발저림은 나이가 들면서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이지만, 다양한 신경계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발 저림이 전조증상인 신경계 질환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알아보자.Q. 손발 저림과 함께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납니다.목덜미와 상부 흉추가 오랫동안 경직되면 손발 저림과 함께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날수 있습니다. 치료는 목덜미의 두판상근과 1,2,3,4번 흉추의 심부근육을
|[인터뷰] 정형외과 전문의 박건우 원장|진행 단계별로 통증 강도·관절 운동 범위 등에서 차이 보여|오십견 치료에는 인내심 필요…증상 호전됐다고 방심하면 재발 위험 높아유착성 관절낭염은 특별한 외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깨에 통증이 찾아오는 질환이다. 중년 이후가 되면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인데다, 50세 전후로 발생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고 불린다. 오십견은 총 3단계에 걸쳐 증상이 변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때 단계별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통증이 악화되고 관절의 움직임이 어려워지는 등의 불편을 겪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