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생활 패턴과 운동의 목적, 생체리듬 등에 맞춰 운동 시간대를 정하면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아침·점심·저녁 등 시간대별로 좋은 운동을 소개한다.1. 아침공복 운동은 체내에 축적된 지방을 연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간에 축적된 지방까지 연소시켜 지방간 환자에게 좋다. 아침에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이 가장 추천된다. 다만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환자 등은 공복 상태의 운동은 피해야 한다.2. 점심혈당 조절을 목표로 한다면 식후에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점심을 먹
지하철 또는 버스에서 스마트폰으로 영상 시청이나 SNS 등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흔들리는 대중교통에서 잘못된 자세로 장기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척추와 관절 통증의 원인으로 잘 알려졌다. 그런데 이 같은 습관이 가슴 통증까지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이들이 많다.흉곽출구증후군·목 디스크, 가슴 통증까지 이어질 수 있어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목을 앞으로 깊이 숙이고 팔을 접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목과 어깨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는 ‘거북목(일자목) 증후군’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통증이 발생하는 ‘근막통증 증
평상시에 정상 수치를 보이다가도 병원에서만 유독 혈압이 높게 나오는 경우를 ‘백의고혈압’이라고 한다. 반대로 병원에서만 정상적인 혈압이 나오는 경우를 ‘가면고혈압’이라고 한다. 혈압이 높은 편이거나 고혈압 병력이 있는 경우, 가면고혈압, 백의고혈압 등 진료실에서 정확한 혈압 측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정혈압 측정에 힘써야 한다.혈압은 24시간 동안 변화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주기적으로 잴 때 정확한 평균치를 얻을 수 있어 가정혈압 측정이 강조된다. 환자의 몸과 마음이 편한 환경이라는 점도 도움이 된다. 집에서 혈압을 잴 때는 전문 혈압
대부분 지방간은 알코올 섭취로 인해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만성 간질환은 알코올 섭취가 거의 없는데도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기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인데, 그중 가장 큰 원인은 비만이다. 따라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전체적인 체중을 감량하고,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이때 식습관 교정을 함께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전반적인 식사량
봄철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자살 고위험 시기'이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 3년간 자살률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2021년 3월, 2022년은 4월, 그리고 지난해에는 5월이었다. 이처럼 봄철에 자살률이 높아지는 현상을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고 부른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달라진 밤낮 길이, 우울 불러…조울증 환자 특히 취약스프링 피크는 봄철에 나타나는 계절성 우울증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계절성 우울증의 대표적인 원인
주중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주말동안 여유롭게 쉬었음에도 몸이 무겁고 유독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뇌가 지쳤다는 신호일 수 있다. 뇌의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으면 전신이 무겁고 무기력해지며 자율신경계·면역계·내분비계의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뇌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잠에 들기 전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적정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등 양질의 수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명상 등도 도움이 된다. 또한 ‘정신적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1이나 뇌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3를 섭취하는 것도
‘원푸드 다이어트’는 바나나, 토마토, 고구마 등 한 가지 음식으로만 끼니를 대신하는 체중 감량 방법이다. 이론상으로는 체중 감량의 효과가 있겠지만 건강에는 악영향을 미쳐 전문가들은 추천하지 않는 다이어트 방식이다.특정한 음식만 지속적으로 먹으며 칼로리를 제한하면 근육이 손실돼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원푸드 다이어트를 끝내고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오면 요요현상이 발생한다.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기 때문에 변비와 탈모의 위험성도 커진다. 특정 영양소 과잉 문제도 발생해 심각한 경우 당뇨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이닥 제작편집국진행
엉덩이 관절, 즉 고관절이란 골반과 대퇴골(넓적다리뼈)을 잇는 관절로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며 체중을 지탱한다. 걸을 때나 앉을 때 등 일상 속 자주 사용되는 핵심 관절로, 모든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운동 범위도 넓다. 이런 특성 때문에 고관절에 조금만 손상이 생겨도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지거나 만성 질환으로 변할 수 있다. 특히 뼈조직이 죽는 질환인 ‘무혈성 괴사’의 경우 수면장애, ADHD 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관절에 나타나는 괴사…여성보다 남성이 4배 위험무혈성 괴사란 뼈에 원활한 혈액 공급이 안돼 뼈가 괴사
심방세동이란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증상이 지속되어 혈전이 생성되는 경우 뇌졸중, 치매, 심부전과 같은 위험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대체로 △노화 △심부전 △심낭염 △폐렴 △음주 △과식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낮은 알코올 대사능력’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음하는 사람의 경우 알코올 대사능력이 낮을수록 심방세동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다만, 알코올 대사능력과는 관계없이 음주량이 일평균 1잔 늘어날 때마다 심방세동의 위험도 1%씩 높아졌다.술을 마실 때 남들보다 빨리
콜레스테롤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높은 수치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다. 이는 건강검진 시 측정하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각종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수치를 낮출 수 있도록 권고하기 때문이다.사실, 콜레스테롤에는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이 존재하며, 이는 우리 몸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따라서 모든 콜레스테롤을 단순히 줄이는 것만이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의 역할을 이해하고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심혈관 질환 예방하는 HDL 콜레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