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에 ‘자도 자도 피곤한 이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이유’ 등을 검색해 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늘 몸이 피곤하고 무겁게 느끼지만, 스트레스를 푼다는 이유로 자극적이고 단 음식을 찾아 먹곤 한다. 이러한 식습관은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등의 자잘하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병을 불러온다. 책 완전 면역은 현대인이 겪는 자잘한 질병부터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같은 큰 질병까지, 모든 질병이 ‘면역력’과 관련 있다고 말한다. 국립암센터와 서울대학교 의학 연구원에서 일한 저자는 몸의 질서를 바로잡아 면역력을 기르면,
이번 주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갔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도 ‘아이스 음료’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얼어 죽어도 아이스만 먹는다는 ‘얼죽아’라는 단어가 이들을 대표한다. 그런데 아이스 음료만 마시는 것이 개인의 취향을 넘어서 실은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다.‘아이스 음료’ 지나치게 찾는다면 철분 부족 의심해야철분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성인 남성 10mg, 여성 14mg, 임산부 24mg이다. 그러나 전 세계 80억 인구 중 25%가 철분을 부족하게 섭취하는 상황이다. 체내 철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병은 빈혈이다.
긁을 괄(刮)에 홍역 사(痧)를 쓰는 괄사는 중국의 전통 민간요법이다. 여기에서 시작된 괄사 마사지가 최근 인기다. 단단한 도구로 피부를 쓸어가며 압력을 줘, 혈액과 림프 순환을 원활히 하는 방법인데, 이를 통해 얼굴형 보정과 피부미용에 효과를 봤다는 ‘간증’이 이어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시에 무리하게 괄사 마사지를 시도해 피해를 보는 이들도 늘고 있는 상황. 괄사 마사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짚어보며 제대로 괄사 하는 방법을 알아본다.Q. 괄사 마사지는 세게 해야 좋다?강한 압력으로 문질러야 체내 독소가 빠진다는 이야기 때문에
우리는 가끔씩 근육에 ‘쥐’가 나는 것을 경험하곤 한다. 의학적 용어로 ‘국소성 근육경련’이라 부르는 이 증상은 급격하게 근육이 오그라들어 뒤틀리는 아픔을 느끼는 것이다. 몇 초에서 몇 분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으며, 간혹 다음날까지도 욱신거리는 통증이 남아있을 수 있다.‘쥐’가 잘 나는 이유1.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부족 및 수분 부족영양소 불균형은 국소성 근육경련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 등 각각의 전해질은 혈액과 근육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데, 이러한 성분이 부족하면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해 근
많은 여성들이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하기 전 생리전 증후군을 호소한다. 생리전 증후군이란 생리 전 일상 활동을 방해할 정도의 신체적, 정신적 및 행동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배, 머리, 가슴 등이 아프거나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불면증을 겪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의 75%가 적어도 한 번씩 이런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생리전 증후군의 흔한 증상 중 하나는 유방이 쓰라리거나 부풀어 오르는 ‘가슴 뭉침’이다. 주로 유방의 상외측, 즉 유두와 겨드랑이 사이에 통증이 나타난다. 이따금 따끔따끔한 느낌, 뻐근함,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시장에 나오는 꼬막은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과 달큰하고 짭조름한 맛을 자랑한다. 이달부터 1월까지 제철인 꼬막은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꼬막의 다양한 효능1. 성인병 예방 및 간 건강타우린은 꼬막 100g 당 822mg이 들어있는데, 이는 오징어의 3배 이상, 고등어의 10배 이상의 수치다. 타우린은 우리 몸에서 혈당이 떨어지면 당을 분해해 혈당을 높이고 근육을 움직이는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또한 혈관 청소부라 불리
2016년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성인 한 명은 1년에 500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다. 커피의 향과 맛이 좋아 마시는 사람도 많겠지만, 커피를 마시면 각성 효과가 나타나 몸에 기운이 생기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올라가는 효과로 인해 찾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커피를 언제 마시느냐에 따라 득보다 실이 더 많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1. 위산 분비 촉진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공복에 위산이 분비되면 위벽을 자극해 염증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감기 예방에 좋은 차(茶)는 나라마다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한국에는 쌍화차, 유럽에는 뱅쇼가 있다. 뱅쇼는 와인을 따뜻하게 한 차로, 와인에 시나몬과 각종 과일을 넣어 오랜 시간 끓여 만든다. 이 때문에 알코올이 다 날아가 와인이 들어갔어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뱅쇼에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프랑스에서 뱅쇼가 ‘천연 감기약’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처럼 좋은 효능을 지니는 것은 아래의 주재료 덕분이다.뱅쇼의 주재료1. 와인뱅쇼에 사용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 연말에 재유행을 피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코로나 취약층인 60세 이상의 장년층이거나 면역 저하자라면 더욱더 건강에 신경 써야 할 때다. 면역체계가 약해져 있어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들에게는 ‘코로나 경구 치료제’를 처방한다. 평소 건강한 사람이 코로나에 걸리면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이 처방되는 것과 다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승인을 받아 현재 국내에서 처방되는 치료제에는 대표적으로 팍스로비
피부 좋은 사람을 보면 ‘아기 피부’라는 말이 떠오른다. 이처럼 아기 피부는 잡티 하나 없이 부드러운 피부의 대명사로 쓰인다. 그러나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도 피부 질환을 겪을 수 있다. 사춘기 때나 겪을 법한 화농성 여드름 증상이 신생아에게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2~4개월 아기에게서 나타나는 태열엄마의 배 속에서 생긴 열이 태아에게 전해지면, 그 열독을 받고 태어난 아기의 얼굴과 머리 등이 건조하고 가려운 증세가 나타난다. 이를 ‘태열’이라 한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