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자기 관리의 일환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혼자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운동하기란 쉽지 않고 대부분 작심삼일을 넘기기 힘들어한다. 이에 단기간 고효율을 자랑하면서 의지까지 불태울 수 있는 운동인 크로스핏을 소개한다. 여러 종목을 번갈아 가며 훈련하여 '크로스(cross)핏' 요가나 클라이밍 등의 운동은 이름만 들어도 어떤 것인지 바로 알 수 있다. 하지만 ‘크로스핏’ 운동은 몇몇 이들에겐 생소할 것이다. 크로스핏은 미국에서 시작한 운동으로 여러 종목을
‘고혈압 전단계’로 진단을 받은 충격에 휩싸인 30대 남성 대충맨, 그리고 그의 친구 꼼꼼맨의 이야기를 통해 고혈압의 위험성과 올바른 가정 혈압 측정 방법을 알아보자. 고혈압 전단계란?수축기 혈압이 130~139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0~90mmHg인 경우 (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 2018) 고혈압, 인지율에 비해 낮은 치료율 대한고혈압학회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의 조사 결과 30대, 40대 젊은 연령층의 고혈압 관리와 치료의 사각지대가 예상보다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우 낮은 인지
하이닥 건강의학기자인 샐리와 카이트가 직장인 정하 씨의 일상을 관찰하면서 거북목을 유발하는 자세를 낱낱이 파헤쳐 봅니다. 지하철에서 휴대폰 보는 자세부터 직장에서 모니터 보는 자세까지, 하루에도 수많은 자세가 거북목 증후군을 유발하고 있었는데요. 오늘부터 '거북목 예방하기' 작전에 들어가 보는 건 어떨까요?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샐리와 카이트가 알려주는 '직장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거북목 예방하는 스트레칭'을 본 후 함께 예방해봅시다.
2020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은 올해가 1880년 이래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이 74.7%, 영국 기상청은 50%라고 밝혔다. 역대 가장 무더운 해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이번 여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더위를 잘 이겨내고자 먹는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 보양식이다. 우리나라에는 ‘삼계탕’, 일본에서는 장어 덮밥인 ‘히츠마부시’, 프랑스에는 소고기 스튜인 ‘포토푀’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보양식들이 있는데, 그중 태국의 보양식인 ‘똠양꿍’에 대해 알아보자. 태국을 대표하는 음식 똠양꿍은 중국의 샥스핀, 프랑스의 부이야베스와 함께 세
인간관계, 주변 환경, 노년에 따른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불면증에 괴로워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고통을 덜기 위해 수면 보조제인 멜라토닌을 먹기도 하지만 매일 보충제를 먹는 경우, 의존성이 생길까 두려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멜라토닌은 뇌 중앙 바로 위의 송파선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은 신체의 생체 리듬을 조절하고 수면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뇌가 만드는 멜라토닌의 양은 0.2mg으로 아주 소량이라 몇몇 이들에게는 수면과 휴식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잠이 들기 힘든 사람
걸음마를 뗐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자녀는 성인이 되어 나의 둥지를 떠났다. 자녀가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취직, 결혼과 같은 이유로 독립하게 되었을 때 중년의 부모가 느끼는 상실감과 외로움을 ‘빈 둥지 증후군(empty nest syndrome)’이라고 한다. 영국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셰프 고든 램지조차 쌍둥이 자녀를 대학에 보낸 후 갑작스러운 심리적 변화를 겪었다고 하니, 부모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후군이 되겠다. ‘빈 둥지 증후군’은 부모 중 어머니가 겪는 빈도가 높다. 이들은 주로 양육자의 역할을 맡으며 자녀를 위해
최근 샤인머스캣, 납작 복숭아, 체리 자두 등 이색 과일들이 대형 매장이나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없어서 못 산다는 과일이라 하여 ‘프리미엄 과일’이라고도 불리는 이색 과일 중, 길쭉한 모양이 인상적인 블랙 사파이어 포도에 대해 알아보자. 맛과 영양, 모두 사로잡다 평소에 알고 있던 동글동글한 포도와 다른 모양의 블랙 사파이어 포도는 많은 이의 이목을 사로 잡은 만큼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검고 길쭉한 모양이 꼭 가지와 닮아 ‘가지 포도’, 검은 매니큐어를 칠한 마녀의 손톱 같아서 ‘마녀의 손가락 포도’, 달콤한 맛으로
바야흐로 컴퓨터의 등장과 대중화로 사무실 근로자들은 빠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게 되었다. 이후 스마트폰의 보급과 인터넷의 사용은 현대인의 삶 속 깊이 들어와 편리한 삶을 선사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전자 기기의 사용은 부작용을 낳았으니, 바로 VDT 증후군이다. VDT 증후군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영상 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하여 생기는 눈의 피로, 어깨·목 통증 등의 증상을 일컫는 말이다. 여기서 VDT는 Visual Display Terminals의 약자로 컴퓨터 사용과 관련된 건강상의 문제를 총칭하여 ‘VDT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에서 주인공 '장하리’ 역을 맡은 장나라가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장면이 화제다. 임신과 자궁내막증 수술이라는 선택의 기로에서 수술을 미루고 과감히 임신을 택했기 때문. 그렇다면 장나라가 진단받은 자궁내막증은 무엇이고 임신과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생리 시에 떨어져 나온 자궁내막조직의 일부가 복강 내로 거꾸로 다시 들어가게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월경하는 여성이라면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보통 상대방의 말을 잘못 알아들었을 때 농담 삼아 ‘귀 좀 파’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귓구멍에 딱 들어가는 새끼손가락으로 귀지를 파고 있으면 귓속에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는 것 같아 시원하기도 하고 파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렇다면 정말 귀지 때문에 잘 안 들리는 것일까? 귀지는 정말 각질에 불과한 걸까? 지저분하기만 해 보이지만 사실 우리 귀의 건강을 지켜주는 귀지에 대한 궁금증을 정리해봤다. 귀지, 너의 정체가 궁금하다 귀지를 알아보기 전, 우선 귀지가 위치한 외이도에 대해 알아보자. 외이도는 귀의 입구에서 고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