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와 버터 등 고지방 음식을 선호하는 서구화된 식습관은 비만과 각종 소화기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원인이다. 이때 나타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가 대장의 바깥쪽으로 작은 주머니가 생겨나는 ‘대장 게실증’이다. 대장 게실증은 어떤 질환일까?대장 바깥쪽 작은 주머니 만드는 ‘대장 게실증’, 변비와 기름진 음식 주의대장 게실증은 대장의 벽 바깥쪽에 동그랗고 작은 주머니(게실)가 튀어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발병 원인에 따라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진성 게실 △후천적으로 발병하는 가성 게실로 구분된다. 진성 게실은 대장의 특정 부위가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균’ 하면 빠지지 않는 '헬리코박터균'. 정확한 명칭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로, 한국인의 절반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균이다. 흔한 것은 물론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는 점, 그리고 감염 시 별다른 증세가 없다는 점 때문에 꾸준한 검진을 통해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한국인을 위협하는 헬리코박터균, 그 정체와 위험성을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본다.Q. 헬리코박터균, 감염 경로가 궁금합니다.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대변에서 나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하
크기가 작지만 존재감은 큰 ‘혓바늘’. 혀에 혓바늘이 돋으면 온종일 신경이 혓바늘에 쏠린다.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하는 등 혀를 움직일 때면 그 존재감이 더 커지고는 한다. 따끔거리는 통증으로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혓바늘은 왜 생기는 걸까. 또 빨리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혓바늘에 대해 자세히 물었다.Q. 따끔거리는 혓바늘, 정체가 뭔가요?설유두가 있는 혀의 윗면은 혀가 맛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보통 우리가 보는 쪽인 설배면에는 4가지 모양의 설유두가 있는데, 유곽유두, 심상유두, 모상유두, 엽상유두가 그것
| 위염, 궤양, 위암의 주원인 '헬리코박터균'| 처방약 용법·용량 지키면...치료 성공률 95% ↑| 이정훈 원장 "최고의 치료법은 예방...생활습관 점검해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헬리코박터균'. 광고에서 많이 들어보셨죠. 정식 명칭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인데요. 이름은 익숙하지만, 전 세계인의 50%가 감염된 제1종 발암인자라는 사실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헬리코박터균의 감염 경로는 다양한데요. 대변에서 나와서 확산되는 경우를 비롯해서, 위액 역류로 타액과 치아로 올라온 균이 입을 통해 상대방에게 감염되는 경우가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소화기 질환으로 불편을 겪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질환이 바로 대장 게실증입니다. 고단백, 고지방의 식습관, 나쁜 배변 습관 등 생활의 변화로 인해 대장 게실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고단백, 고지방 식사 습관이 발병 높여게실 질환은 식도, 위, 소장, 대장의 약해진 장벽이 늘어나 꽈리 모양의 주머니가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실증은 일반적으로 대장(결장)에 하나 이상의 풍선처럼 생긴 낭(게실)이 존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위장관 중에서도 특히 대장에 자주 나타나며, 대장 게실은 대장벽이 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만성 위염과, 소화성 궤양, 위 변연부 B세포 림프종,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 및 위암 등의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1994년 국제 암 연구소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제1종 발암 인자로 규정하였습니다.위암의 씨앗인 헬리코박터균… 입에서 입으로 감염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전 세계적으로 약 50%의 사람들이 감염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무증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혈청 유병률 다기관 연구에서 1998년 66.9%, 2005년 59.6%, 2015년 51.0%로 감소하는 양상이나 여전
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운반하는 지단백의 대사 이상으로, 혈액 중에 지질 또는 지방 성분이 과다하게 함유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고LDL콜레스테롤혈증, 그리고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이 나타납니다. 이와 같은 이상지질혈증은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켜 협심증,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진단기준총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LDL 콜레스테롤 160mg/dL 이상중성지방 200mg/dL 이상HDL 콜레스테롤 40mg/dL 미만Q. 이상지질혈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이
tvN의 ‘유퀴즈’에 임익강 대장항문외과 전문의가 출연하면서 배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 시청자들이 많다. 창피하다는 이유로 항문외과의 방문을 피했던 이들을 위해 바람직한 배변 습관을 소개한다.바람직한 배변 습관은?1. 5분 내로 배변하기배변 시간은 옷을 벗고 다시 입는 과정까지 포함해서 5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이정훈 과장(의료법인 서원의료재단 김형근예병원)은 “항문을 포함한 장운동 장애는 스트레스 및 장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있거나 화장실에서 휴대폰, 신문을 보는 습관으로 나타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