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건조함과 피부 가려움에 시달렸던 많은 사람은 봄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안타깝게도 봄 또한 만만한 계절이 아니다. 날은 따뜻해졌지만 일교차가 심해져 남녀를 막론하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유수분 밸런스 균형이 깨지기 쉬울 뿐 아니라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의 외부 자극 요소가 더해지기 때문에 피부 가려움은 물론 습진 등의 증상을 겪기도 한다. 습진은 환부가 빨갛고, 그 위에 좁쌀 모양의 물집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인데, 증상이 악화되면 진물이 흘러나오고 딱지가 생기며, 더 심해지면 피부가 두껍게 굳어지는 태선화가 진행된다. 이는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면 더욱 심해지는 소아아토피는 겨울철이 되면 더 극심한 가려움을 호소하며 증상이 악화된다.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면서 피부 면역력이 약화하고 계속되는 영하의 날씨에 약해진 피부가 더 자극될 수 있어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아토피는 주로 유아기나 소아기에 시작해 장기간 지속하거나 재발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보통 5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나 성장과 더불어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진다. 소아아토피는 온몸에 홍반이 생기고, 가려움과 피부건조증, 습진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인데, 특히 유아 및 소아의 경우 가려움
지난해 40도에 달하는 폭염이 우리나라에 찾아왔던 탓에 본격적으로 더위가 오기 전인데도 두려움이 앞서는 이들이 있다. 바로 습진을 가진 사람들. 무덥고 습한 환경은 땀이 많이 날 수 있어 특히 이들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습진이란? 습진은 가려움과 홍반, 인설 등을 비롯해 다양한 염증반응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접촉성 피부염, 한포진, 주부습진,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도 모두 습진의 일종이다. 질병 초기에는 염증 반응으로 부종과 진물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것이 만성화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거칠어
피부묘기증은 겨울에 많이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이는 약한 자극에 대해 혈관이 과장되게 반응하기 때문에 피부를 긁고 나면 그 부위에 부종, 홍반성 발적이 나타나며 가려움이 발생한다. 피부묘기증은 물리적 원인에 의한 두드러기의 일종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인구의 약 5% 정도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 보통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게 되면서 피부를 긁거나 압력을 주기 되면, 그 부위가 가렵고 부어오르는 특징이 있으므로 피부에 글씨를 남길 수 있는 양상이 나타난다. 이때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으면 증상이 더 악화
아토피의 발병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아토피 원인은 어느 한 가지로 설명될 수 없지만, 환경적 요인과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 보호막의 이상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토피는 가려움, 진물, 각질, 염증 등을 동반하지만 유아 아토피의 경우 땀띠, 두드러기, 태열 등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토피와 그 외 피부질환을 구별할 수 있어야 보다 정확한 치료를 통해 대응할 수 있다. 먼저 땀띠는 가려움과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얼굴, 목, 가슴, 겨드랑
아토피는 옛 그리스어의 ‘atopos’에서 파생된 단어로 ‘알 수 없는, 이상한’이란 뜻이다. 단어로 유추하듯이 오늘까지도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 질환이다. 한의학에서 아토피는 개인의 체질과 몸의 기혈, 장기 내부의 부조화 등으로 인한 피부 면역력 약화를 원인으로 본다. 또 아토피 피부에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이자 다른 피부 질환에 비해 상열하한, 내한외열 등 면역력 저하의 특징이 더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아토피는 원인을 하나로 규정할 수 있거나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치유를 위해 병원 치료만큼 중요한
화폐상습진은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며 홍반, 구진, 경계가 뚜렷한 동전 모양의 습진이 특징이다.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못한 난치성 질환으로 복합적 요인들이 영향을 미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원인은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 미생물 및 곤충, 유전적 요인,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추정한다. 한의학에서는 환자 개인의 특성과 몸 내부의 기혈과 장기의 부조화로 인한 면역 불균형이 피부로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으로 본다. 화폐상습진은 아토피와 비슷하게 춥고 건조한 가을·겨울에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보통 스트레스, 음주, 과로 등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