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깊어지면서 성기사마귀 중 하나인 콘딜로마가 발생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곤지름이라고 불리는 콘딜로마는 생식기나 항문에 발생하는 점막 사마귀질환으로, 은밀한 부위에 발생하고 성병으로 분류되다 보니 질환 발병을 숨기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콘딜로마 환자 중에는 증상이 심해진 후에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잦다. 겨울에 콘딜로마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면역력 때문이다. 춥고 건조해진 날씨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쉬운데 이때 각종 바이러스와 접촉하면 침범을 막지 못하면서 여러 질병에 노출
생후 2개월 이후부터 아이에게 나타나는 소아아토피는 이 시기에 잘못된 치료를 하거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경우 청소년아토피나 성인아토피까지 번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아토피는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건조증, 습진 증상을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데 소아아토피의 경우 두피나 얼굴, 얼굴의 양 볼에서 발진이 일어나는 증상으로 시작한다. 처음엔 발진과 부종이 일어나며 나중에 진물과 같은 습진 증상이 나타나면서 증상이 점점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두피나 얼굴 외에 소아아토피가 가장 잘 나타나는 부위는 팔이나 다리, 목,
피부가 가렵고 피지량이 많아지는 지루성피부염은 주로 안면이나 두피, 앞가슴 쪽에 잘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이 중 두피에 나는 지루성피부염을 두피지루성피부염(지루성두피염)이라고도 하는데 지루성두피염이 나타나면 두피 가려움증과 피지량 증가는 물론 비듬이나 각질이 많이 나타나고 뾰루지나 여드름 같은 트러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지루성두피염은 초기에 잘 치료하면 쉽게 나을 수 있지만,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다 보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데, 두피에 기름기가 돌고 농포가 발생하면서 탈모까지 발전시킬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요구된다. 여름에
만성 염증성 질환인 건선은 피부가 튀어나오면서 빨갛고 그 위에 각질이 과다하게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인체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표피세포의 성장주기가 빨라지는데 이 때문에 피부에 각질이 과다하게 쌓이게 되고, 피부 내 혈관이 확장되면서 붉은 발진이 나타난다. 건선의 종류 및 증상 건선은 판상건선과 물방울건선, 농포성 건선, 홍피성 건선, 박탈성 건선으로 나뉜다. 종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가장 흔한 판상건선은 널빤지 모양으로 나타나며 주로 팔꿈치와 무릎, 몸통과 머리, 다리 부위에 발생한다. 물방울건 선은 이름 그
유독 얼굴과 목, 가슴, 등에 자주 발생하는 사마귀가 있다. 편평사마귀가 그것인데 병변의 생김새가 흔히 알고 있는 딱딱하고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서 사마귀로 의심하지 못하고, 치료 없이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편평사마귀도 사마귀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전염할 수 있고 일정 잠복기를 가지고 있으며 개인의 건강과 면역력의 차이에 따라 병변의 발생 여부가 달라진다.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의 활동성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발생하는데 활동성이 강한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사마귀의 개수가 증가하거나 환부의 범위가 넓어진다. 이에
건선 증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기나긴 겨울이 반갑지 않다. 건선은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기 쉬운 피부질환 중 하나인데 특히 겨울철에 악화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 건선 환자의 비율이 1%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건선은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과 치료가 밝혀지지 않은 난치성 질환에 속한다. 또한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피부 치료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은, 신체 내부에 원인이 있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보고 치료에 접근하는 것이 치료에 더욱 도움이 된다. 다양한 세계 각국의 건선 연구결과들이 이를 뒷
아토피에 대한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중에는 정말 좋은 치료법도 있지만,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민간요법들도 많다. 특히 아토피 등 난치성이라 불리는 피부질환들의 치료는 발생 원인을 알아내기 힘든 경우가 많고, 사람마다 건강상태와 체질에 맞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의 아픈 모습 때문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다양한 치료들을 시도해보는 유아나 소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자녀로 둔 부모들이 이러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아픈 것을 보기 힘들어 대신 아프고 싶은 것이 부모의
한낮의 햇볕이 뜨겁지만 바람은 제법 쌀쌀해졌다. 감기도 감기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두드러기 역시 조심을 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두드러기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연간 10만 명 꼴로 두드러기 환자가 늘고 있다. 음식이나 계절성 알레르기로 인한 선천적인 두드러기 증상 외 갑자기 발생한 만성 두드러기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왜일까? 대부분의 두드러기는 며칠 내로 가라앉는다. 하지만 수 주 이상 두드러기 증상이 반복되거나 호전되지 않는다면 이를 만성 두드러기라 보고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노출되는 피부 면적이 넓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크고 작은 상처들이 생기기 쉽다. 하지만 쉽게 생각하고 넘어갔던 상처들이 잘 낫지 않거나 점점 더 악화한다면 다른 피부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화폐상 습진과 같은 습진 질환의 경우 초기엔 작은 반점이나 구진으로 시작하므로 피부트러블로 오인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반점의 개수가 늘어나고 크기가 커지면서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이 동반된다면 늦기 전에 치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화폐상 습진의 대표적인 증상은 동그란 붉은 반점이다. 반점과 함께 가려움이 동반되
여름철의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번식이 쉬워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가 쉬워진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질염이다. 질염은 감기에 견줄 정도로 여성들에게는 자주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가 원인이 되기 쉬워 여름철 발생률이 높아지는 질환에 속한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이 함께 있는 물속에서 오래 몸을 담그고 있을 경우 그리고 물놀이 후 옷이 젖어있는 채로 오래 있는 경우 질염 발생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또한 다른 계절에 비해 체력 손실이 크기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질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