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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겨울이 깊어지면서 성기사마귀 중 하나인 콘딜로마가 발생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곤지름이라고 불리는 콘딜로마는 생식기나 항문에 발생하는 점막 사마귀질환으로, 은밀한 부위에 발생하고 성병으로 분류되다 보니 질환 발병을 숨기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콘딜로마 환자 중에는 증상이 심해진 후에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잦다.

겨울겨울

겨울에 콘딜로마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면역력 때문이다. 춥고 건조해진 날씨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쉬운데 이때 각종 바이러스와 접촉하면 침범을 막지 못하면서 여러 질병에 노출되는 것이다.

콘딜로마 또한 사마귀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HPV에 감염되는 발병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겨울철 곤지름 관리를 위해서는 면역력 관리가 필수다.

콘딜로마가 발생하면 남성의 경우 생식기나 항문은 물론 요도에도 침범하며, 여성은 질 내부나 직장에까지 콘딜로마가 퍼질 수 있기 때문에 발견 즉시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콘딜로마를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평소 식이요법이나 영양소가 가득한 건강한 식습관, 숙면과 운동 등을 통해 체력을 기르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음주나 흡연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콘딜로마를 가진 상대방과 성접촉을 피하고 콘딜로마가 발생했을 때는 상대방과 성관계를 피해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매너를 가지는 것도 필요하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최진백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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