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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만성 염증성 질환인 건선은 피부가 튀어나오면서 빨갛고 그 위에 각질이 과다하게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인체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표피세포의 성장주기가 빨라지는데 이 때문에 피부에 각질이 과다하게 쌓이게 되고, 피부 내 혈관이 확장되면서 붉은 발진이 나타난다.

팔을 긁는 여자팔을 긁는 여자

건선의 종류 및 증상

건선은 판상건선과 물방울건선, 농포성 건선, 홍피성 건선, 박탈성 건선으로 나뉜다. 종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가장 흔한 판상건선은 널빤지 모양으로 나타나며 주로 팔꿈치와 무릎, 몸통과 머리, 다리 부위에 발생한다.

물방울건 선은 이름 그대로 물방울처럼 방울방울 흩어져 있는 형태를 가진 건선을 말하며 전신에 발병한다.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피부재생이 빠르게 진행되지만 방치할 경우 판상건선으로 발전하게 된다.

홍피성 건선은 전신에 얇은 두께의 건선이 발생하는 형태를 띠지만 만성이 될수록 점점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다. 농포성 건선은 건선이 발생한 부위에 붉은색이나 노란색 농포가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박탈성 건선은 홍피성 건선에 발생하는 건선으로 피부 표피가 박탈되고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중증 건선을 말한다.

건선의 올바른 치료방법은?

요즘같이 날씨가 더운 계절에는 건선을 치료하기 아주 좋다고 할 수 있다. 비가 자주 와 만들어지는 습한 날씨와 강한 햇빛 때문에 건선이 호전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습한 날씨는 건선의 건조한 피부를 보완해주고 햇빛은 피부이상 세포의 증식을 억제 해 건선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햇볕을 쬘 경우 피부가 건강해지기도 하지만 비타민D가 생성되고 면역계가 강화되는 효과도 있다. 햇볕을 쬐면서 간단한 운동이나 산책을 하게 되면 운동효과도 볼 수 있고 운동이 신체 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건선의 염증도 나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건선은 좋은 생활습관으로 인체 내부에서부터 치료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외용제를 사용하여 겉만 치료하는 방법은 건선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없다. 과다한 외용제 사용은 리바운드 현상을 일으키는 등 환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식습관이나 생활패턴을 교정하고 스트레스 등을 관리하여 충분한 휴식과 올바른 영양습관을 가지면서 좋은 생활습관으로 꾸준히 건선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

< 글 =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 (한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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