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3개월 정도 복통과 설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매일 그러는 건 아니고 때때로 발생하는데요. 계속 아프다 보니 신경도 예민해지고 식욕도 없고 항상 많이 지쳐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대장 내시경, 피검사 등등 다 해보아도 단순한 장염이라거나 과민성 대장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약을 먹어도 잠시 호전될 뿐 계속 마음속에 찝찝한 기분이 남아 있습니다. 신문 기사나 티비에 나오는 이야기, 그리고 암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 카페 등을 둘러보면 너무 제 증상과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마다 저도 대장암이나 다른 큰 병이
Q. 저는 평소에도 심리적으로 불안하단 소리를 많이 들었을뿐더러 어렸을 적 갔던 병원에서도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을 권할 만큼 상태가 심각한 상황인 학생입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제 상태를 말해도 제대로 듣지 않아요. 평소에도 힘들다고 자주 말했던 상황이지만 이 상태면 혼자라도 병원을 가야 할 것 같아 이렇게 물어봅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 청소년 혼자 방문해도 상관없나요? A. 네. 미성년자도 정신건강의학과에 혼자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서류는 없고 소아청소년과나 내과를 갈 때와 다를 바 없이 방문해 진료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