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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한 3개월 정도 복통과 설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매일 그러는 건 아니고 때때로 발생하는데요. 계속 아프다 보니 신경도 예민해지고 식욕도 없고 항상 많이 지쳐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대장 내시경, 피검사 등등 다 해보아도 단순한 장염이라거나 과민성 대장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약을 먹어도 잠시 호전될 뿐 계속 마음속에 찝찝한 기분이 남아 있습니다.

걱정하는 남성

신문 기사나 티비에 나오는 이야기, 그리고 암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 카페 등을 둘러보면 너무 제 증상과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마다 저도 대장암이나 다른 큰 병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심장이 뛰고 어지러운 느낌이 들면서 또 다른 병원을 찾게 됩니다. 그냥 단순히 걱정이 많은 건지 건강염려증에 걸린 건지 모르겠습니다. 만일 건강염려증이라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료할 수 있을까요?

A. 질문하신 내용은 건강염려증 환자의 임상 양상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건강에 대한 염려, 과도한 걱정, 병원 검사, 필요 이상의 검색 등은 건강염려증 환자분들이 자주 보여주는 증상입니다.건강염려증은 가족력, 심리적 상태, 실제 건강, 증상 등 다양한 원인에서 오고 실제로 일어나는 증상 양상도 다양합니다.

제가 환자분들께 인터넷 이야기만 듣고, 주치의 말은 제일 안 믿는다고 말씀드릴 정도로, 잘못된 의학 정보에 잘 편향되기도 하십니다. 주로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닌 내과에 더 많이 다니시며, 이런저런 치료가 안 되면 마지막에 정신건강의학과에 오시는데, 사실 이렇게 방문하는 것을 내키지 않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 심란한 병이 건강염려증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증상 완화에 대한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치료는 심리적 불안 상태에 대한 심리적 치료, 인지 치료, 진료를 통해 진단될 가능성이 큰 강박증이나 우울증과 관련된 요소에 대한 약물치료 등이 진행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신한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Smart tag : 건강염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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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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