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이 다가올수록 평소에는 괜찮아 보이던 부위의 군살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지 않던가. 잘 생기고 못 생기고의 문제가 아닌 체형과의 조화에서 이 말을 인용해볼 수도 있다. 몸매 자체의 라인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첫 눈길은 얼굴로 향하기 마련이다. 얼굴선이 날렵하고 탄력 있지 않으면 좋은 몸매도 멋진 이미지를 충분히 발하지 못할 수 있다. 살을 빼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턱에 지방이 많아 처지면 둔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지방이 많은 턱살에 피부탄력까지 떨어지면 얼굴이 커 보이기까지 하므로
몸매가 부각되는 패션 트렌드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슬림하면서 탄탄한 몸매에 대한 필요성을 상기시킨다. 운동과 식이요법이 정석임은 알지만 일반인들의 목표치가 높아지면서 요즘은 보다 완벽에 가까운 몸매를 위해 시술 및 수술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 가장 많은 사람이 콤플렉스를 느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적극 고려하는 대표적인 신체 부위가 허벅지다. 지방흡입수술은 허벅지 등 국소부위에 지방이 많거나 체형 자체가 불균형한 경우, 체지방이 많아 사이즈 감소가 쉽지 않은 경우에 지방 세포 자체를 근본적으로 감소시켜 허벅
인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 땀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지나치면 부족한 만 못하기는 땀도 매한가지다. 더군다나 불필요한 때에 특정 부위에서만 지나치게 땀이 나는 다한증은 본인의 활동이 불편할 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이런 다한증이 사회생활 대인관계에도 심리적 영향을 끼친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치료제와 시술, 수술이 등장했다. 문제는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한증 치료 후 ‘보상성 다한증’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다. ◆ 겨드랑이 대신 무릎에서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근육으로 굴곡진 상체까지는 아니더라도 군살 없이 탄탄한 상체를 갖길 원하는 남성들이 늘면서 여유증 치료에 적극적인 남성이 많아졌다. 여성호르몬에 대한 과잉반응으로 여성 유방처럼 도드라진 남자의 가슴은 옷을 입어도 맵시가 나지 않고 탈의했을 때는 타인과 비교의식을 갖게 되면서 여러모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이같은 여유증을 재발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수술인 까닭에 여유증 수술을 받는 남성이 늘었고, 수요가 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여유증 수술을 시작하는 병원도 우후죽순 늘었다. 문제는 여성의 가슴성형과 접근 방식이
연령대별로 관심 갖는 성형 부위가 다르기 마련이지만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성형을 원하는 신체부위가 공통되는 경우도 있다. 남성들의 복근성형이 한 예다. 근육질 몸매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던 연령이 10대~20대에 국한됐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중년 남성들도 체형으로 자기관리 능력을 어필하는 경향을 띤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사회활동이 분주한 만큼 개인시간은 부족한 중년 남성들에게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관리는 남의 얘기일 뿐이다. 게다가 30대부터 서서히 근육이 감소하고 체지방은 쌓이기 쉬운 체질로 바뀌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
사람은 본능적으로 이성이 관심을 두는 부위를 더 매력적으로 가다듬어 본인을 어필하려는 경향이 있다. 사람을 처음 마주할 때 어디를 먼저 보느냐는 설문에서는 으레 얼굴이나 손 등 노출되어 있는 곳을 지목하지만 이는 데이터 조사에 학습된 결과로 나오는 응답일 뿐 실제 시선이 머물고 뇌가 반응하는 부위는 다른 경우가 많다. 얼마 전 발표된 조사 결과만 봐도 여성이 남성의 가슴근육, 일명 갑바에 높은 관심을 갖는다고 밝혀진 것도 이를 추측하게 해주는 한 예라 할 수 있다. 사람을 마주하고 인상을 평가하는 상황이 사회적인 영역에서인지 사적
더운 곳에서 땀이 흐르는 것은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인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하지만 불필요한 때에 특정 국소부위에만 너무 많은 땀이 몰려 분비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얼굴, 겨드랑이, 손, 발바닥 등 특정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이 있는 남성들은 대인관계에도 스트레스를 느낄 정도로 많은 불편을 호소한다. 본인의 불편을 넘어서 상대방에게까지 불쾌감을 주는 다한증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의 하나이다. 다한증은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여러 요인에 의해 비정상적인 자극을 받아 땀을 과다 분비하는 질환이다. 긴장하거나 흥분상태일
2002년 ‘죽어도 좋아’라는 영화는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노인에게 성생활은 관심 밖이며 또한 신체적으로도 성생활을 갖는 것이 불가능할 거라는 편견을 깨뜨렸던 것이다.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노년의 성(性)을 말하는 것이 금기시 되었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노년층의 성과 사랑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게다가 최근 성생활의 필요성을 느끼고 즐기며 높은 만족도를 갖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인지능력이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노년의 성생활은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년을 보내기 위한 중요요소로 인정되고 있다
언제 지나가나 했던 겨울도 지나고, 가벼워지는 옷처럼 마음도 가벼워지는 봄이 다가오고 있다. 활동성이 좋아지면 많은 남자들은 으레 여름을 대비해 복근만들기에 매진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열심에 비해 정확한 다이어트 정보 부족으로 공들인 만큼 멋진 복근을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복부 지방이 많은 상태에서 닥치는 대로 아무 운동이나 열심히만 하는 경우가 그렇다. 엄연히 말해 누구에게나 복근은 있다. 다만 두툼한 복부 지방 때문에 윤곽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숨은 근육을 드러내 각진 식스팩을 빨리 만들고 싶다면, 근력운동
남자들은 정말 '남자 냄새'라는 것을 풍기는 것일까. 사실 남자나 여자나 땀을 통해 노폐물이 배출되면서 체취를 풍기기 마련이다. 다만 남자의 노폐물 배출이 더 활발하게 이뤄지고 양이 많아 여자보다 체취가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여기에 산화스트레스가 더해지면 홀아비 냄새는 더 심해진다. 체내 활성산소가 과잉되면 신진대사 능력이 저하되어 노화가 진행되는데 이때 노네날이라고 하는 불포화 알데하이드 성분 분비가 늘어 몸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액취증 역시 남자들의 냄새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액취증이랑 아포크린선에서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