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이나 하악수술, 또는 얼굴뼈가 부러진 경우 조각난 뼈를 고정하기 위해 금속성 판과 스크루를 사용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금속판과 스크루는 타이타늄이라는 금속으로 만들며, 타이타늄은 모두 잘 아시는 치과용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금속입니다. 타이타늄은 이물반응이 없기 때문에 감염증상이 적어 수술재료로 자주 적용이 되며 임플란트는 뼈와 단단히 붙는 타이타늄의 특성을 이용하여 빠진 치아를 대신하게 됩니다. 양악수술 시 사용되는 판과 스크루는 잘라진 턱뼈를 새로운 위치에 고정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잘라진 턱뼈는 6개월 정도면 서로 강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사랑니로 인한 불편함을 겪고는 합니다. 특히 사랑니가 비뚤게 자리를 잡고 나오는 경우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사랑니는 가장 뒤에 있는 치아로 세 번째로 큰 어금니입니다. 인류가 진화해 오면서 질기고 거친 음식에서 연한 음식으로 바뀌면서 치아를 담고 있는 턱의 크기가 줄어들게 되고 이렇게 줄어든 턱의 위치가 치아를 모두 담아주지 못해서 현대인의 경우 가장 마지막에 있는 사랑니가 모두 나오지 못하고 악골 속에 묻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이 되어 사랑니가 자랄 때 올바른 위치로 나오지 못하고
일본 격언에 웃는 얼굴은 화살도 비켜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얼굴의 수많은 표정 중에 가장 으뜸이 되는 것이 웃는 표정입니다. 또한, 웃음이라는 것은 인간에게만 주어진 감정표현입니다. 웃는 얼굴이 좋다면 그만큼 사회생활에도 플러스가 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흔히 웃을 때 잇몸이 보이면 비호감이라는 얘기를 듣기 쉽습니다. 과연 얼마나 보여야 좋은 웃음일까요? 건강한 웃음에는 정답이란 없겠지만 대개 웃을 때 윗입술 아래로 잇몸이 1~2mm 정도 보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그렇다면 왜 잇몸이 보일까요? 잇몸이
양악 수술의 경우 일반적으로 위험한 수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무래도 얼굴의 기초가 되는 뼈를 수술하며, 얼굴의 복잡한 해부학적인 구조와 다양하고 섬세한 기능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나 합병증의 종류가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수술 직후 사망사고나 심각한 응급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이유는 호흡과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듯이 사람은 코와 입으로 숨을 쉬게 된다. 코로 쉬는 숨은 상기도를 통해, 입으로 쉬는 숨은 하기도를 통해 폐로 통하는데 양악수술은 위턱 수술 시 상기도에, 아래턱 수술
필자는 부모님께서 건강하게 낳아주신 덕분에 아직까지 큰 병치레를 해 본 적이 없다. 또한 가족 중 큰 병치레를 해서 수술을 받은 분도 거의 없다. 하지만 늘 하는 일이 수술이고 하필이면 위험하다고 악명이 높은 양악 수술을 주로 하기 때문에 환자 상담 시 위험성이나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한다. 상담 시에는 필히 환자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상담을 하려고 하지만 선택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 생각하는 좋은 병원과 선택을 해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좋은 병원은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이 된다. 그래서 양악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경
Q. 얼마 전 치과 진료시 X-ray를 찍었는데 우측 하악부 위에 매복된 사랑니가 있는데 ‘함치성 낭종’이라고 치료 및 수술을 해야 된다고 하던데 함치성 낭종이란 무엇인가요? 수술은 간단한가요? A. 함치성 낭종이란 치아를 포함하고 있는 물혹입니다. 대개 치아는 밖으로 나와서 씹는 작용을 해야 하지만 사랑니처럼 밖으로 나오지 않고 뼈 안에 오래 들어가있으면 뼈 주변에 물이 차면서 물주머니(물혹)이 생기게 됩니다. 치료는 물혹의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크기가 작은 경우 사랑니를 발치하면서 물혹도 제거를 하는데 이는 간단한 편이며 간
올겨울이 예년과 달리 포근하다고는 하지만 겨울은 겨울이다. 기온이 조금만 떨어져도 목도리, 머플러, 넥워머, 방한 마스크, 핫팩 등 각종 방한용품으로 한파를 이기기 위해 중무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겨울이 오히려 반가운 사람도 있다. 주걱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무턱, 긴 얼굴 등 치아나 턱뼈의 위치가 바르지 않아 남들과 조금 다른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다. 콤플렉스인 턱부분을 방한용품으로 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턱을 가리고 싶을 만큼 콤플렉스가 심하다면 자신감이 상실되고, 사회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대부분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양악수술을 비롯해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에 10%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특히 양악수술은 치료인지 미용목적인지를 구분해 미용 목적인 경우에 부가세를 부과하도록 했다. 그러나 양악수술의 목적을 구분하는 것은 전문의조차 쉬운 일이 아니라 논란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악수술은 골격성 부정교합을 치료하는 수술법의 하나로 다른 성형목적의 수술과 달리 중간선상에 있다. 부정교합이 있으면 발음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소화장애, 턱관절
유재석, 정선희, 이경규 등 유명 연예인에게서도 어렵게 찾을 수 있는 ‘돌출입’. 입이 튀어나온 증상인 일명 ‘돌출입’은 윗니와 아랫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 중 하나로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난다. ◆ 돌출입, 미용적 문제에서 질환까지 유발 돌출입인 경우 ▲입술이 자연스레 다물어지지 않기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호흡기 질환이나 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치아의 교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앞니로 음식을 베어 물지 못하거나 꼭꼭 씹는데 어려움이 생기고 이로 인해 ‘턱관절 장애, 만성 소화장애’
최근 기능적인 이유나 미용상의 이유로 양악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비싼 수술비가 부담되고 있다. 게다가 수술 후 이어지는 치아교정으로 인해 금전적, 시간적인 문제로 수술을 미루거나 고민하는 환자들도 많다.양악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은 구강구조와 치열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양악수술을 받은 환자의 대부분은 수술 후 치아교정을 6개월 이상 하게 되고 눈에 띄는 교정장치와 긴 교정기간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그러나 최근에는 교정치료의 발달로 인해 양악수술과 교정치료의 비용과 치료기간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