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SNS에서 핫한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디저트 인증샷을 공유하는 ‘빵지순례’가 인기다. 도넛부터 케이크, 크루아상, 크로플까지. 먹음직스러운 모양과,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부드러움을 갖춘 다양한 빵이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유명 카페에서 파는 일부 빵류에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밥보다 빵 찾는 젊은 세대, 유해한 지방 과다 섭취 주의해야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는 반면, 1인당 하루 빵
Q. 티눈을 레이저로 제거 한 후 티눈을 제거한 부위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되나요? 티눈을 샤워를 못 하나요? A. 레이저로 티눈 제거를 했다면 제거부위의 상처가 아물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짧으면 1주 이내 길면 2주 정도면 제거부위가 아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장시간 물에 접촉하면 아무래도 상처가 염증이 생기고 2차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1주 정도는 목욕이나 사우나를 피해야 합니다. 만약 티눈 부위가 넓거나 깊이가 깊으면 더욱더 주의해야 하고 아무는 기간이 길어집니다. 따라서 물에 닿는
제 조카 중에 얼굴에 태어날 때부터 점이 있는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여자애이다 보니 명절 때마다 아이 엄마는 제게 물어봅니다. "점을 언제 빼주어야 좋을까요? " 태어날 때부터 있었던 점이다 보니 그 질문이 벌써 7년을 넘게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정작 그 점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지만, 부모는 유독 그 점에 마음이 쓰이나 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도 아이와 함께 자라고 있으니 신경이 많이 쓰이나 봅니다. 저는 아이가 만약 더 커서 점을 꼭 빼고 싶다고 이야기한다면 그때가 적절한 시기가 아니겠냐고 점 제거 시
원기회복과 오장육부를 보하는 장어구이 덮밥 도시락 안녕하세요? 하이닥 웰빙푸드레시피 김선희 입니다. 장어가 원기회복에 좋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동의보감에 따르면 장어는 오장육부를 보하는 식품으로 허약한 체질에 매우 좋다고 하는데요, 장어구이 덮밥 도시락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장어구이 덮밥 도시락 재료 장어, 생강, 양념장(간장, 설탕, 청주, 물엿, 후춧가루, 마른 고추, 마늘, 생강, 물) 1. 장어에 청주와 소금을 뿌려 밑간을 해 주세요. 2. 후춧가루도 뿌려 주세요. 3. 장어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4. 물 1컵, 간
안녕하세요? 하이닥 웰빙푸드레시피 김선희 입니다.5월은 화창한 날씨에 연휴도 많이 있어서 나들이 하기 좋은 달입니다. 특별한 날 하루 정도는 사찰음식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우엉을 주재료로 한 김밥과 새콤달콤한 연근피클로 사찰 도시락을 만들어 나들이 한번 가는 것은 어떨까요? 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우엉 김밥 우엉김밥 재료 우엉, 김, 당근, 우엉조림 양념 1. 다듬은 우엉은 채 썰어 주세요. 2. 우엉의 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식초물에 담가 주세요. 3. 우엉을 프라이팬에 볶아 주세요. 4. 우엉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우
얼마 전 방문한 미술관 벽면 모양이 오돌토돌 튀어나온 것이 마치 피부에 나는 쥐젖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직업은 못 속이나 봅니다. 쥐젖은 만져 보면 오돌토돌 솟아올라서 마치 뜯으면 금방 없어지고 매끄러워질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손으로 뜯어서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서 반드시 병원에서 레이저로 제거하여야 깨끗하게 제거가 됩니다. 그러나 환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쥐젖을 민간요법으로 제거하는 경우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쥐젖을 제거하는 민간요법들은 과연 안전할까요? 민간요법들은 이차감염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
얼마 전 한 모임에서 실내 공간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분을 봤다. 예전 같으면 외부에 나가서 담배를 피우고 올 텐데 버젓이 자리에 앉아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낯설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다. 담뱃값 인상으로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흡연량은 더 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예전 같으면 같은 공간에 있는 타인에게 불편을 줄 것이 염려되어 밖에서 담배를 피우다 보니 아무래도 흡연량이 줄 수밖에 없었지만, 전자담배는 타인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담배를 피우기
피부 트러블 때문에 내원하는 환자분들 중 많은 분이 식품과 트러블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 그중 우유와 여드름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최근 연구 결과를 인용해 알아보자. 2007년 미국 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교실의 클레먼 A. 애드버모우 교수는 연구결과 10대들의 여드름에 우유가 악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했다. 하버드 공중보건학교실은 약 4만 7,3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유를 많이 복용하는 10대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여드름 발생 비율이 약 50%나 높게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규칙적으로 우유
날씨가 추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발톱무좀에 대한 고민은 사그러지지 않고 있다. 필자의 병원에 내원하는 무좀 환자도 조금 주춤하나 싶더니 발톱무좀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환자분이 여름철 노출 때문에 발톱 무좀을 신경 쓰다가 겨울이 되면 간과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발톱 무좀은 호전되기는커녕 더욱 나빠지기 쉽다. 특히 추운 날씨로 방한화를 착용하게 되면서 이 악순환은 계속되는 듯하다. 여름철에만 무좀에 대해 신경 쓰지 말고 겨울에도 치료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내년 여름에 깨끗한 발로 슬리퍼나 샌들을 착용
소와 각질융해증(Pitted keratolysis) 또는 오목 각질융해증이라고 부르는 피부질환이 있다. 이름이 정말 어려워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여름이 다가오면 무좀만큼이나 우리를 힘들게 하고 고민하게 하는 피부질환 중 하나이다. 소와 각질융해증의 주요 증상은 심한 발 냄새와 함께 발바닥에 분화구 같은 얕은 구멍이 생기게 되며 통증과 가려움이 동반되기도 한다. 주로 밀폐된 신발을 신어 발이 축축하거나 물과 자주 접촉하는 사람,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젊은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군화를 신는 군인들이 많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