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와 치질 예방의 첫 단계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섭취된 섬유질은 장내 세균에 의해 파괴되지 않고 남아 있으면서 수분을 흡수하여 변을 부드럽게 해주고 대변의 양을 증가시키며 장운동도 촉진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면 대변의 양도 많아지고 변의 대장통과시간도 짧아져 변비의 빈도는 훨씬 감소하게 되며 따라서 치질도 적게 발생합니다. 그리고 섬유질은 대장 내 압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과민성대장염과 연관된 변비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복통의 빈도도 감소시킵니다
때때로 어린아이가 항문 출혈, 통증, 항문 밖으로 무언가 돌출 되어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옵니다. 오셔서 하시는 말이 “선생님, 소아에서도 치질이 생기나요”라고 질문합니다. 치질(痔疾)이란 한문 그대로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말합니다. 즉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이 곪는 치루, 항문 혈관과 점막이 늘어나서 빠지는 치핵, 항문이 가려운 항문소양증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이런 항문에 생기는 병을 총칭하여 치질이라고 합니다. 성인에서는 치질 중 치핵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은 변을 볼 때 약한 항문 점막이 찢어
우리 몸의 소화기관을 살펴보면 입에서 출발해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항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대장은 길이가 대략 150cm(1.5m) 정도로, 6~7m인 소장 길이보다 훨씬 짧으나 소장보다 직경이 훨씬 커서 대장으로 불립니다. 대장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소장에서 소화된 음식물에서 물과 전해질을 흡수한 후 남은 찌꺼기로 대변을 만들어 항문으로 배출하는 것입니다. 대변을 만드는 과정 중에 삼킨 공기, 혈액으로부터의 확산, 그리고 대장내의 세균에 의해 방귀가 만들어집니다. 방귀의 성분은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
변비와 치질 예방의 첫 단계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섭취된 섬유질은 장내 세균에 의해 파괴되지 않고 남아 있으면서 수분을 흡수하여 변을 부드럽게 해주고 대변의 양을 증가시키며 장운동도 촉진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면 대변의 양도 많아지고 변의 대장통과시간도 짧아져 변비의 빈도는 훨씬 감소하게 되며 따라서 치질도 적게 발생합니다. 그리고 섬유질은 대장 내 압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과민성대장염과 연관된 변비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복통의 빈도도 감소시킵니다
예로부터 최고의 건강조건으로 3쾌(快)를 꼽았습니다. 즉 잘 먹고(쾌식), 잘 자고(쾌면), 잘 배설해야(쾌변) 건강하다는 뜻입니다. 또한 옛 왕들의 건강상태는 내관들이 변의 모양, 냄새, 색깔, 심지어 맛을 보고 건강을 짐작하였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변은 건강의 신호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 변의 색깔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가장 좋은 변의 색깔은 황금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은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 및 십이지장과 소장에서 분비되는 여러 소화액과 섞이면서 영양분은 흡수된 후 나
50대 여성이 배변 시 출혈이 있어 본원 외래에 내원하였습니다. 이 분은 몇 개월 전부터 항문출혈이 있었으나 본인은 치질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 약국에서 치질연고를 구입해 바르면서 기다리다가 계속되는 출혈과 복통, 대변보기가 힘들어 지는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아왔습니다. 항문수지검사와 직장경 검사에는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었으나 대장내시경 검사상 직장에서 대장으로 이행되는 부위에 대장을 막고 있는 크고 헐어있는 혹이 있어 조직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조직검사상 대장암으로 나와 대학병원으로 가서 수술후 현재 항암치료중에 있습니다. 이와
흔히 치질은 항문 질환을 총칭하는 것으로 치핵(혈관 확장), 치루(염증), 치열 등이 있으며 치핵이 제일 흔하므로 치핵을 치질이라고들 합니다. 그 중에 치열은 항문 점막이 찢어져 있는 것을 말합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점막만 찢어져 있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궤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초기의 단순치열(급성치열)은 약물치료만으로 좋아지나 이미 궤양이 되어 있는 상태인 만성치열은 수술을 하여야만 완치가 가능합니다. 만성치열의 특징적인 소견은 궤양 저부에 내괄약근이 노출되어 궤양의 위아래로 조직(점막)의 부종과 섬
변실금은 변이 자기도 모르게 나오거나 변이 나오는 것을 알고는 있으나 참아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방귀를 참지 못할 정도의 경도의 변실금부터 설사나 굳은 대변도 참지 못해 속옷에 변을 묻히는 심각한 상태의 변실금도 있습니다. 변실금은 우리 나라 전체 인구의 2.2%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많습니다. 그러나 소변을 참지 못하는 요실금과는 달리 변실금은 아직도 드러내놓고 치료하기를 기피한 채 사회적인 격리나 심한 고립감에 사로잡혀 왔으나 최근에 변실금에 대한 다양한 원인 및 진단 그리고 치료방법이 연구 개발됨에 따라 점차 치료
식생활 습관의 변화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술하는 질환은 과거 맹장염에서 현재는 치질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흔한 치질수술을 앞두고 환자들은 꼭 묻는 몇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첫째, 수술 후에 많이 아프지는 않나요?둘째, 재발하지는 않습니까? 치질 수술해도 또 재발한다는데요?셋째, 수술 후에 항문이 좁아진다는데요. 그럴 염려는 없는지요? 넷째, 수술 후에 대변이 질질 샌다는데요. 정말 괜찮은가요? 이와 같이 치질 수술 후에 여러 가지 후유증이 발생되어 배변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를 드물게 볼 수 있습니다. 배변활
현대인들에게서 과도한 스트레스, 식생활의 변화, 생활 환경의 개선 등으로 이전에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았던 여러 가지 새로운 고통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너무 잘 먹어 비만이 오게 되고 식생활이 서구화되어 주로 육식을 섭취하면서 변비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변비는 주관적인 증상으로서 어떤 분은 매일 변을 보지만 본인은 변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며 어떤 분은 일주일에 한번쯤 변을 보지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 변비 자가진단 1. 일주일에 2회 이하의 대변횟수 2. 대변의 양이 매우 적은 경우 3.